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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훈이 사랑했던 연인에게 사기 당한 사연을 폭로했다.
천명훈은 지난 26일 방송 된 SBS‘강심장’에 출연해 ‘나를 속인 그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천명훈은 “미니홈피를 통해서 너무 예쁜 스무살 명문대 무용학도를 만났다”며 “1년 이상 알콩달콩 귀여운 로맨스를 했다. 가끔 뭐 좀 사오라고 내 카드를 건네줄 정도였다”고 둘 사이의 친밀했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천명훈은 “아무 생각 없이 방치해뒀던 통장을 확인하면서부터 모든 사건이 시작됐다”며 “어느날 통장을 조회했는데 수차례에 걸쳐 30만원씩 1,000만원 정도의 돈이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천명훈은 “자신의 카드가 복제됐나 싶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조사 결과 범인은 여자친구였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천명훈은 “충격이었다. 여자친구를 불러 ‘왜 그랬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오빠가 너무 돈을 헤프게 쓰는 것 같아서 오빠 목돈 마련해 주려고’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천명훈은 “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자친구에게 ‘현금카드 가져가서 똑같이 30만원씩 뽑아’라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짜증을 내며 33회에 걸쳐서 천명훈에게 원금 1,000만원을 돌려줬다”고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 했다.
천명훈은 “그녀가 손해 본 건 수수료 39,600원이다. 그렇게라도 복수를 안 하면 죽을 것 같더라”고 당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천명훈은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친구의 학력도 위조였다. 진정 막장이었다”며 씁쓸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최근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빽가와의 진한 우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천명훈 “여친에게 막장 드라마처럼 사기 당했다”
사진출처= SBS‘강심장’ 화면 캡처 |
천명훈은 지난 26일 방송 된 SBS‘강심장’에 출연해 ‘나를 속인 그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천명훈은 “미니홈피를 통해서 너무 예쁜 스무살 명문대 무용학도를 만났다”며 “1년 이상 알콩달콩 귀여운 로맨스를 했다. 가끔 뭐 좀 사오라고 내 카드를 건네줄 정도였다”고 둘 사이의 친밀했던 관계를 설명했다.
이어 천명훈은 “아무 생각 없이 방치해뒀던 통장을 확인하면서부터 모든 사건이 시작됐다”며 “어느날 통장을 조회했는데 수차례에 걸쳐 30만원씩 1,000만원 정도의 돈이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천명훈은 “자신의 카드가 복제됐나 싶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조사 결과 범인은 여자친구였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천명훈은 “충격이었다. 여자친구를 불러 ‘왜 그랬냐?’고 묻자, 여자친구는 ‘오빠가 너무 돈을 헤프게 쓰는 것 같아서 오빠 목돈 마련해 주려고’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천명훈은 “돈을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자친구에게 ‘현금카드 가져가서 똑같이 30만원씩 뽑아’라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짜증을 내며 33회에 걸쳐서 천명훈에게 원금 1,000만원을 돌려줬다”고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 했다.
천명훈은 “그녀가 손해 본 건 수수료 39,600원이다. 그렇게라도 복수를 안 하면 죽을 것 같더라”고 당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천명훈은 “나중에 알고보니 여자친구의 학력도 위조였다. 진정 막장이었다”며 씁쓸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최근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빽가와의 진한 우정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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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2010.01.27 16:45
ㅋㅋㅋㅋㅋ 어제 방송보면서 천명훈 스토리에 빵 터졌습니다~ ^^ -
보보스
2010.01.27 16:54
어휴......진짜 뇌가 없는건지..... 제대로 막장녀네요..... 그 돈으로 시계나 사다주지....--a -
☆OreHeel™
2010.01.27 17:02
들키면 갚고 아니면 먹고? -
와이즈훈
2010.01.27 17:47
ㅋㅋㅋㅋㅋㅋㅋㅋ -
훅맨
2010.01.27 17:54
빌린돈 갚지마라는 쿨가이의 책을 읽었나 보죠? ㅋㅋ 그래도 갚았으니 다행이네요;; -
로끼또
2010.01.27 18:01
워~ 저런 여자들도 정말 있나보네요 -
민트
2010.01.27 18:30
제가 아는 동생이 5달전쯤 대전 유성에 위치해 있는 제XX나이트에서 천명훈과 김종민의 룸에 부킹을 갔는데 웃기긴 웃긴답니다 ㅋㅋㅋ
좀 지저분하기도 하구요 ㅋㅋㅋ -
벌크 매니아
2010.01.27 19:56
그런 분들은 정말 아른 답게 때지찌해줘야 하는데....ㅋ -
권베레
2010.01.28 00:56
한번 할때마다 30만원씩 빼간건 아니겠지요?? ㅎㅎ;;;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하는말들은 도통 믿음이 안가서 원..... -
씨익이
2010.01.28 02:13
요즘은...정말 어린사람들이 더하는군요.. -
superKD
2010.01.28 10:41
우리나라가 확실히 이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죠
중학교만 보내 놓으면 학생을 학부형으로 만들어주니깐..
아 살기 좋은 대한민국.. 멋쟁이 MB 형까지.. -
크리스911
2010.01.28 13:48
요즘 연예인들은 입대할때만 되면
종합병원이 되는거 같습니다..
어디가 아프다 어디가 아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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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짱
2010.01.28 14:04
뻥 구라에 한표입니다. -
보챌리
2010.02.18 10:49
불러주는데가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