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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갔다 온지는 제법 되었는데... 금요일날 삼청동에 다녀왔습니다.
눈 온 뒤에 경복궁에 가본적이 없어서.. 여친님과 경복궁을 한바퀴 돌고 바로 삼청동으로 향했네요
최근 이삼년 정도 삼청동엘 간 적이 없어서 그런가
많은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너무너무너무...많은 카페들. 지나치게 많아서 도대체 어디를 선택해야 할 지 참 난감하더군요;
한옥을 개조한 가게들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
이 날 점심은
쿠켄하임 에서 먹었지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나름 갤러리라고, 벽면에 작품들 몇 개를 디스플레이 해놨더라구요... 전체적인 느낌은 미니멀하면서도 뭔가 따뜻한?....
이 집은 버거와 파스타류를 주로 냅니다. 제가 시킨 음식은 위 사진의 것인데, 바베큐 버거라고... 특이하게도 메뉴판에 아트버거와 그냥 버거메뉴가 구분되어 있더군요..
아트버거는 새로운색상+특이한재료 의 구성인 듯 합니다. 그치만 저 핑크색 소스는 솔직히 좀...... ㅡ,.ㅡ
그나마 좀 정상적인, 여친님이 시켜드신 파인 버거입니다.
이 집은 트랜스지방을 줄인다는 이유로 프라이를 내지 않고 매쉬 포테이토를 내더군요; 건강을 기치로 하는 레스토랑 인 것 같긴 한데..
음....
간만에 삼청동 나들이 한번 실컷 한 것 같네요 ^^
날씨가 안추운듯 추웠지만!
(폰카라 그런지 화질은 좋지 않네요 ^^*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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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삼청동의 분위기와 음식메뉴들이 언발란스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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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2010.01.18 00:39
가격대는 얼마나하던가요?? -
엄훠나
2010.01.18 01:01
두카티/ 가격대는 대부분 만원대입니다 스테이크류만 이만원대 정도.. 가격은 무리없었던 것 같아요 -
낙무아이
2010.01.18 01:09
삼청동 바로 윗동네의 주민이자, 삼청동길을 매일 걷는 사람으로서, 동네가 너무 변했습니다 ㅠㅠ 카메라들고 때때지어 다니는 동우회분들까진 좋은데, 제발 홈쇼핑모델들은 조금 그만왔으면 좋겠어요. -
다 좋은데 먹기가 넘 힘들것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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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삼청동에 항아리수제비 먹으러 간 기억은 있는데.. 요즘은 그 동네에서 버거도 파나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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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벽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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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아리 수제비 먹으러 갔었는데...
날 풀리면 카메라 하나 들고 삼청동 투어 한번 해보고 싶네요...^^* -
행복남
2010.01.18 11:12
삼청동은 아따블류에서 밥먹은 기억밖에 없어서 언제 한번 제대로 구경하고 싶네요 -
저도 얼마전에 삼청동에 커피 사러 갔다가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변했더군요.
세월의 흐름앞에 삼청동의 옛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더군요. -
superKD
2010.01.18 11:53
벌써 점심시간이 되버렸네~~ 어쩔수 없이 이쯤하고 점심 먹어야겠군요.. ㅎㅎ -
무간도
2010.01.18 11:58
버거 참 맛있어 보이네요.. 제가 버거를 좋아해서.. -
mong
2010.01.18 12:31
겨울의 삼청동 하면 역시 서울에서 두번재 맛있는 집인가에서 파는 단팥죽이... -
jubyjuby
2010.01.18 13:18
아 맛있겠네요~! -
크리스911
2010.01.18 14:36
먹기 불편할듯하네요 ^^ ㅋ -
백화명
2010.01.18 14:39
삼청동 정말 어느샌가 쇼핑몰 모델들의 천국이 되어 버린ㅋ -
이니
2010.01.20 15:35
버거가 땡기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