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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잘들 보내셨는지요 ?

 

여기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타포 알기 이전과 이후 생활이 많이 바꿔었을걸로 압니다

저 역시 작년말 타포 가입이후 올해는...특히 여름이후...

시계에 미쳐 타포에 미쳐 줄기차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스크롤 압박있을듯합니다

처음으로 나름 긴 글 쓸듯합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합니다만 어떨련지 ㅡ,.ㅡ

 

2001년에 졸업후 입사하면서 처음으로 기계식시계에 입문하게된 모델이

태그 2000 클래식 오토모델이었습니다

사진도 없이 방출해버린 모델이다보니 TicToc님이 올려놓은 사진하나 인용했습니다

2001년에 구입하여 2006년에 방출했으니 지금까지 제일 오래 착용한 시계였었죠

태그 카레라사면서 방출했었는데...그당시엔 같은 브랜드 모델 두개는 사치라 생각했었답니다 ㅡ,.ㅡ

첫 기계식모델였던데다 청판 다이얼 컬러가 저만한 시계가 없다보니

방출후 유일하게 계속 후회스러운 비운의 모델입니다 ㅜㅜ

 

그 다음 접하게 된 브랜드가 오메가입니다

2003년에 결혼예물로 마눌과 함께 셋트로 구매한 컨스틸 쿼츠입니다

마눌꺼는 깔끔하니 그나마 쓸만한데 제껀 넘 작은데다 쿼츠다보니...지금은 장롱 시계가 되버렸지요

 
 
 
그 후 한 3년 잠잠하다가
 
2006년에 태그 카레라cv2010 과 오메가 PO가 출시되었을때 두가지 모델중 한참 고민하다가
 
태그 카레라를 구매합니다...그러면서 태그 2000 클래식을 방출하는 우를 범하지요 ㅜㅜ
 
이때까지만 해도 시계 온라인 커뮤니티를 전혀 모를때라
 
로렉이나 IWC는 전혀 생각도 안할때였답니다
 
 
이 놈도 사진한장 없이 방출되어 어딘가에서 구한 이미지컷 한장으로 대체합니다 ㅡ,.ㅡ
 
 
 
그러다가 네이버의 시계 온라인 커뮤니티를 알게되면서...
 
로렉이 노친네들 브랜드만이 아니라는것을...IWC 등등의 브랜드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지요
 
그리고 세이코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로렉 서브마리너에 꽂혀버리고 맙니다
 
결국 태그 카레라는 1년도 못되어 방출되어버리고
 
2007년 겨울에 서브사러 마눌꼬셔 홍콩갑니다 ㅡ,.ㅡ
 
 
서브도 마땅한 사진한장없이 판매하러 찍어놓았던 사진이 유일하군요
 
 
그래도 지금생각하면 이때까지가 시계가격이 참 괜찬았던거 같군요
 
그당시 면세점서 카레라 150돈...홍콩서 서브데이트M단위 450돈 줬었으니 말이지요
 
지금 생각하면 그당시 데이토나등등에 지대로 꽂히지못했던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ㅜㅜ
 
하기야 그때까지만해도 500넘어가는 시계는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좀 더 다양한 시계를 접해보고자
 
올해초에 처음으로 드레스 워치를 하나 들입니다
 
 
아마 제일 짧게 소장했던 시계가 아닌가 합니다
 
향후 데이토나 영입할때 방출해버립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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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가
 
올여름이후 타포와 함께 줄기차게 달려온 여정이랍니다~
 
 
 
서브로 시계질 끝나는줄 알았습니다만
 
타포라는 지옥문을 열면서 서브 역시 2년을 못채우고 올 여름 방출되버리고 맙니다
 
데이토나 아라비아 인덱스에 급 지름신이 내려...민트님 감사합니다 ㅡ,.ㅡ
 
데이토나 콤비 청판을 로렉홈피 이미지샷만보구 주문해버립니다
 
그러면서 지름내리기전까진 생각도못했던 1차저지선 1000만원대가 깨져버립니다
 
 
 
 
 
서브 방출하고났더니 다이버가 또 땡기더군요
 
오몬 하나 가지고는 있었지만 검판 다이버로 살포시 스모를 지릅니다
 
이때 처음으로 중고 구매하면서 또 다른 재미에 빠져버리게 됩니다 ㅡ,.ㅡ
 
 
 
 
 
한번 내린 지름신 정말 무섭더군요
 
데이토나 콤비 지른지 두어달만에
 
마눌님이 둘째순산후 조리원가있는 사이에 IWC 뽈뚜기 검판 중고를 지르게됩니다
 
 
 
 
 
올해는 지름신도 문제였지만
 
게다가 득템운까지 따른 한해였습니다
 
우연찮게 예전부터 갖고싶었던 쿠스토04를 네이버 시계카페에서 찾아냅니다
 
이놈역시 마눌몰래 바로 질러버립니다
 
 
그러고나서  
 
하얏부띡까지가서 폴리싱에 유리교환에 상부케이스교체에 러버밴드까지 주문합니다
 
그나저나 이거 꽤 오래걸리는군요
 
10월1일인가 맡겼는데 아직도 기둘리고 있습니다...내년초엔 받아볼수있을련지 ㅡ,.ㅡ
 
 
 
 
그이후 선릉역 벙개에도 나가면서 첨으로 오프에도 얼굴을 내밀어봅니다
 
그러면서 빠네라이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수동시계로 112까지 생각하게됩니다만
 
그만 마눌몰래 지른 뽈뚜기를 술마시고 집에 차고들어왔다가 바로 적발됩니다
 
또 시계사면 있는것들 헐값에 팔아버린다는 협박에 더이상의 영입은 포기하고맙니다 ㅜㅜ
 
 
 
올해는 이것으로 마무리되는듯
 
하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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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질에 또다시 지름신 강림합니다...모브님, 이슬이두병님 감사합니다 ㅡ,.ㅡ
 
그만 5002 에 꽂혀버립니다
 
뽈뚜기 검판 방출하고 쿠스토04 샀던분이 함께 내놨던 5002까지 영입합니다
 
물론 마눌은 뽈뚜기와 같은 급으로 400돈 하는 시계로만 알고있음다 ㅡ,.ㅡ
 
암튼...드레스 워치는 제취향은 아니란것은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답니다
 
 
 
 
올해는 이것으로 대략 마무리되는듯합니다
 
마눌몰래 구입하여 CS보낸 쿠스토를 위해
 
엇그제 세이코 스모를 방출하고 오몬 역시 곧 방출될듯합니다
 
나중에 마눌한텐 2개 팔고 한개 사들인거로 해야겠지요 ㅡ,.ㅡ
 
 
 
시계 욕심 정말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나름 현실적인 위시리스트만해도
 
 
로렉 익스2흰판, 그린서브, 블랙밀가, 데잇저스트 흰다이얼 로만인덱
 
오메가 PO, 브로드애로우
 
파네라이 112
 
등등 무궁무진 하군요 ㅜㅜ
 
 
다가올 한 해엔 좀 자중하고 넘어갈까합니다만...어떨지는 가봐야알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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