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친절..불친절..저는 이런경험이 있네요..^^;;

안녕하세요.가브리엘입니다.^^

어러 글과 댓글보다보니 참..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는게 다시한번 느껴지는..;;

저도 나름 적은 나이에 나름 많은 일을 겪어서인지 좀 생각이 많아지네요..

매장에 오셔서 처음부터 말을 놓는 분들이 어떤 생각인지 몰랐는데 앞에 댓글보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단지..반대로 이해하는 직원들도 많습니다..

태클은 아닙니다..자칫하면 자신의 격이 떨어져 보이는 오해를 살 수도 있어요..^^;;

저는 이런 경험이 있네요..

빅벤같은 명품시계코너는 아니었지만, 명품관 구경을 하던중 나름 이쁜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정중히 시착을 요구했는데 귀찮아하는 눈치더군요..(이게 얼마짜린데..정도의?;)

앞에 어느분 말씀대로 자기가 일하는 매장과 자신의 위치를 혼동하는 직원이 가끔있죠..

그순간 저도 갑자기 욱해버린거죠-_-;(이부분은 정말 찌질한거죠..격떨어지게 정말ㅋㅋ)

아무렇지않게 아주 재수없는 컨셉으로 이야기를 시작한거죠..(진심은아닙니다..오해마세용..;;)

`패션명품브랜드의 시계는 한심하다. 다만 이녀석은 조금 이쁜듯해서 필드워치로 가볍게 찰까해서 한번 올려보려는거다..`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며, 차고있던 아이의 뒷백이 보이게 진열장위에 풀었습니다.

저는 시계를 소매안쪽에 넣고다니는 스타일인데 소위 금붕어(금부엉이,5001-01등등..)을 차고 있었거든요..

사실, 시계에 관심없는 보통사람은 IWC의 브랜드나 가격대조차 가늠할 수 없다는건 알고있습니다만..

(부엉이..그중에서 금부엉이라면 약간은 이야기가 달라지죠..뒷백이..ㅎㄷㄷ;;)

그러면서 손발이 오그라들게 아주 유치한 멘트를 날린거죠..

`난 금색이 안들어있으면 싸보이더라, 피니슁이 어떻다, 감성품질이 어떻다, 뒷백이 안뵈니 싸보인다..;;`

직원의 그 썩은표정을 뒤로하고 서두에 했던 말을 마무리로 다시한번 해주고 나왔습니다..

`아..역시 패션브랜드는..싸보여서 좀.. 창피해서 운동갈때나 차야하려나..나중에 다시올께요..`

결론은.. 교육제대로 안된 직원때문에 우리가 수준떨어지면 손해라는겁니다..ㅋㅋ

또 한가지는.. 비싼곳에 잘 차려입고 가주는것도 나름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글도 중구난방이지만 결론도 엉뚱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