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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27이네요
저보다한참나이 드신(?) 분들이
들으면 화날얘기지만 20대초반에는 몰랐는데..이제조금있으면 27이라는
압박감에 밤잠을 못청합니다ㅠ 아직 군대도 못갔거든요 공익이긴하지만..ㅠ
지금까지 배운것도없고 학창시절에 운동을해서 학업에는 전무합니다
올해초에 대학생여친의 꼬임(?)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준비했는데..개인적인 사정으로
2달하고 접었습니다 나름부동산에 관심이있지만 막상해보니 공부에만 몰입하여 집중을해야되는데
개인적인 안좋은일들이 겹처 포기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라는게 만만한게 아니더군요
처음해보는 공부라 예습 복습도 없이 오로지 1달동안은 듣기만 했습니다
그뒤에 아..예습 복습을 해야되는 구나하고 깨닳아 했었구요 ㅎㅎㅎ
여자친구는 너 머리는 좋다고 자주얘기하네요 진심일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이제와서는 돈이고 머고 다포기하고 공부도 정말하고싶고 대학도 가고싶네요 ㅠ
허나 다포기하고 가보지못한 미지의세계를 간다는계 덜컥 겁부터나고ㅠ
근데 경매는 1~2달 열심히 하면 마스터 하는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경매를 배워보고싶은데..요즘 경매가 많이 과열되어 낙찰가는 많이올랐다고 들었습니다
허나 어려운 물건들을 예를들어 법정지상권 유치권 예고등기 등등 이런물건들은 아무나
못하니 공부좀해서 파해칠수있으면 싸게 낙찰받을수있다고
허나 현금 6천만원 정도밖에없고 답답해서 몇자 적어보네요
가능할까요? 저정도 자금가지고
여기 타포에는 다재다능하신 분 들이 많을것같아 질문드려봅니다
경매얘기 말고도 인생에있어 조금의 조언이라도 달게받겠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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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ereman
2009.12.2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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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
2009.12.24 09:15
감히 한말씀...^^; 아직 한창나이시니 짧게 보지마시고... 한 호흡 길게 보시기 바랍니다. 한두달에 마스터하는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중개사에 다시 도전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러면 나중에 경매에 관심을 갖더라도 기초가 되어있으니 남들보다 발전이 빠를겁니다.
그리고 늦은 공부를 하시려면 당장 써먹기 좋은 노무 관리(노무사) 나 병원 원무등 분야로 대학을 가시는것도 권해드려보고싶네요. -
설득의심리학
2009.12.24 09:49
sphereman님 네 변명맞습니다 이상하게 그런스타일 아닌데 공부에있어서는 도전정신이없네요 시작도 못하고 겁부터나니 참 한심하네요..
공부를 한다면 비용이 제 몫이라 그런건지^^조언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라니 님 짧게보지말고 한 호흡 길게보시라는 말씀은 멀리 내다 보란 말씀이시죠?? 그렇죠..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허나 전 눈앞에 먹이나 덥썩
물어버리는 생각없는 동물 같네요ㅡㅡ;;중개사 공부는 지금 생각중입니다 올해에는 공익이나 산업체에 들어가야 할 갓 같아서요..
공익이나 산업체 다니면서 공부하자니 조금은 불안하네요 현금 6천정도로 불로소득이 가능할만한 것들도 없고요
노무관리(노무사) 병원 원무 분야 한번 검토 해보겠습니다 라니님 말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디엠지
2009.12.24 10:03
토지에 대하여 법정지상권이 존재하거나, 예고등기가 경료되어 있는 부동산의 경우에는 추후에 경락으로 취득하더라도 마음 고생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젊었을 때부터 불로소득을 생각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27세라면 아주 늦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에 과거에 하지 못했던 것만을 바라보고 후회하면 미래에 더 많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과거는 흘려버리세요..^^ 그리고 현재에 충실하세요..ㅎ -
설득의심리학
2009.12.24 10:19
디엠지님 권리관계가 복잡한걸 해결할 안목과 실력만 있다면 괜찮다고 들어서요 직접 접해보지는 못했지만..아..불로소득은
6천만원 으로 한달에 백만원만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백만원으로 생활비하고 공부하고싶어서요ㅠ 무리겠죠ㅠ 과거를 후회막심하게 하고있습니다 그렇게되면 미래에는 더많은 후회를 하게되나요?? 가만히 후회만하지말고 워든 실천해야겠네요 디엠지님 말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디엠지
2009.12.24 10:38
권리관계가 복잡한 것을 해결할 안목과 실력만 있으면 괜찮겠지만요, 그것을 해결할 안목과 실력은 1-2 달 공부로 되는 것이 아니구요, 수많은 경험과 마음고생 등을 거쳐야 됩니다. 또 중간에 법적 소송까지 가게 되면 많은 돈과 시간을 버리게 되구요..그리고 사실관계가 복잡한 물건들은 사실상 여러가지 일에 휘말리게 되고 그로 인해 마음고생하게 될 일이 많아요...ㅠㅠ 6,000만원으로 한달에 100만원 생길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그렇게 하겠지요..-_-;; 과거는 그만 잊어버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트님
2009.12.24 11:29
잘 모르지만 글을 적어봅니다
6천만원으로 한달 백만원이면 일년이면 1200만, 그러면 연이율20%네요 ;;
현 은행 이자율이 3~4%정도니까...
연이율 20% 정도 보장되면서 안정적인 투자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부동산이나 경매분야는 이미 블루오션을 예전에 넘겼고 현재는 완전한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부동산 침체로 복덕방 많이 어려워 하고 있는데 문제는 갈수록 더욱 어려워 질듯 합니다.
그리고 경매 역시 만만치 않은곳입니다.
시중 서점에 경매에 관한 책들이 불티난듯 팔리면 경매를 접어라 라고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경매 서적이 인기 있었는게 벌써 몇년전입니까...
최고의 투자는 자기자신의 역량을 늘리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아직 젊으시니까 어떤거든지 가능할듯합니다.
힘내세요~ ^^ -
raul81
2009.12.24 17:19
어머니께서 부동산을 좀 하십니다. 그리고 저도 부동산에 대해서 조금 배웠습니다.(어머니가 여기에 대해서 좀 알아야 한다고 하셔서.) 전공이 법학입니다. 부동산 경매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을겁니다. 일단 부동산을 경매 받는다고 해서 그 부동산이 반드시 이후에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 경우에 융자를 받으셨다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복잡한 권리 관계가 등기부에 표시가 되지 않는 권리 관계도 중요하지만, 그 부동산이 반드시 올라야 수익이 나는데 그것을 제대로 판단하는게 더 힘든 것 같습니다.(저는 도통 모르겠더군요.) 아마 6천만원이라는 돈이 여유자금이라 있어도 없어도 무관하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돈이 아니라면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6천을 가지고 차라리 하시고 싶은신 공부를 계속하시는 것이 어떨까? 라고 생각합니다.
아.. 경매는 잘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