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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일전에 화장품을 살일이있어서 백화점을갔습니다.

그런데 백화점을 가기전에 돼지저금통에 모앗던 돈을 바꾸고 갔습니다..ㅋㅋ

맨처음엔 그냥 저금통만 뜯고 집에가려고 트레이닝복에 삼선슬리퍼하나 신고 은행에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갑지가 생각이난 화장품때문에 그대로 차를 끌고 백화점으로 향했지요..

백화점도착...사려고하는 화장품 브랜드에가서 구입을했습니다.

그리고나선

저:얼마에요?

직원:3만9천원(말을 좀 흐리듯이)

헐...저에게 반말을합니다?설마하고 이 직원이 가격을 잘몰라서 어리버리하는건가 아니면 무슨 문제가있나 오해한것같아서

다시물어봤습니다

 

저:얼마라구요?

직원:3만9천원

 

아놔...저 정말 저런건 못넘어가서 욕을 한바가지했습니다

비속어를좀 섞으면서

"아 정말 화가나네 왜 반말해요?(언어 순화해서 적었습니다..ㅎㅎ)"

라고했더니 직원이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를 모르더군요

그리고 제가  알려줬습니다 "3만9천원 입니다 라고해야지요?"라고했는데

자기도 민망했는지 말을 돌립니다

그래서 제가 또 따졌죠 왜 반말하냐고 그랬더니 어중이떠중이 죄송하다고 합니다

(제가 수염도기르고 머리도좀 지저분한 상태에서 갔었습니다만 ㅎㅎ)

 

하도 열이받아서 일단 계산하고 나와서 백화점측에 전화를해서

정말 화를 엄청냈습니다.

"아니 집앞 백화점에서 고작 화장품하나 사러가는데 슬리퍼에 트레이닝복입고 가면 안됩니까?"

라고요..등등..전화받으시는분은 무조건 죄송하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정말 화가나서 더 윗사람 한테 연결해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곤 엄청 화를냈지요 그렇게 통화를 하던도중에 그분께좀 죄송해서 전화받으시는분한테는 죄송하지만 이건 아니지않냐는 식으로

말씀을드렸고..그 여자 이름 매장이름 물어보길래 영수중에 찍혀있어서 알려주고

그직원에게 징계하고 저에게 연락하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연락이오더니 다른 매장으로 옮겼다고하더군요

솔직히 거기서 일하나 저기서일하나 똑같은건 별반다를게없지만 후...

정말 분이 안풀리더군요...저는 말로만들었지 그런 사람이있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아니 말로만들은것도 그것보단 안심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정말 어떻게 해버리고싶지만 집에가서 어머니께 이사건을 말씀을해드렸더니

그냥 참으라고..그정도면 됐다고..이런저런말씀을 해주시길래 정말 어머니 말씀듣고 마음을 많이 추스리고 좀 풀게되었네요..

아정말 다시생각해도 테러하고싶은마음이 굴뚝같은데 참아야지 어떻하겠습니까...

언젠간한번 정말 옷 제대로 차려입고 매장가서 화장품 한 10개산다음에 포장했다 풀렀다를 500번 반복시킨뒤에

포장한거 샀다가 그다음날 환불해버릴라고 생각중입니다 후..정말 웃기는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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