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주차장 뺑소니 - 사고후무조치 처벌 될까요?

제가 8개월 전에 당했던 경험이랑 똑같네요

저역시 지하주차장에서 들이받고 도망친거 블랙박스로 찾아냈는데여 사과는 못할망정 똥씹은 표정으로

보험처리 하세여 이소리 하길래 너무 화가나 경찰서에 연락해보고 알아봤는데여

사람이 타 있지 않았다면 그냥 기물파손죄에 해당하므로 형사처벌 할수 없다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그냥 최대한 보험비 많이나오게 다 새걸로 교체한게 전부였네요...

제가 이번주 월요일에 좌측에 당하고 cctv 뒤져서 경찰접수해서 보험처리 받았습니다.

느낌이 없어서 몰랐다고 발뺌하는데 짜증나더군요. 보험접수 받고 센터입고해서 처리했네요.

인사사고 없는경우에는 경찰도 좋게좋게 해결하자는 방향으로 얘기하더군요.

처벌 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람이 안타있으면 뻉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저도 작년 같은 일이 있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처벌 가능하다고 해서

괘씸해서 처벌 하려 했으나 , 그쪽에서 죄송하다며 계속 용서를 구해서 그냥 처벌 안했습니다.

네 분 말씀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단 담당 형사님께 강력히 어필해 보려구요. 

저도 처벌할려고 해보았으나 안됨니다 그냥상대에서 보험처리하면 끝임니다 서있는차량은 뺑소니도 안되고 더군다나 사람이타고있지안은상태에서 는더더욱 안됨니다 그냥보험처리하심이 건강에좋을듯

근데 이 법안이 통과되면 피해자 말고도 억울할 사람도 생겨날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도 약 5년전인가 6년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3분의1정도 했다가 양옆이 너무 좁아서 제가 타고 내리기 아무래도 힘들거 같아서 그냥 빼서 딴자리에 세웠는데 다음날 출근해 있는데 주차되어있는 차량을 박았다구 연락이 왔더라구요

알고봤더니 그 3분의1정도 넣었을때 뒷범퍼로 조수석쪽 문과 접촉이 되는 순간 정지를 했고 양옆 간격을 살펴보고 다시 빼느라 접촉순간 느낌을 못느꼈던거죠

상대방 차도 거의 문콕 수준의 콕 찍힌 정도라서 더더욱 접촉느낌이 없었구요

상대방이 뺑소니 아니냐고 하는거 정말 박은지 몰랐다 좁아서 다른데 세운거라고 해명하는데 엄청 진땀뺐던 기억이 있네요 ^^;;

 이런건 경찰서가서 물어보시는게 빠릅니다

글 읽다가 갑자기 욱하네요 그 양반 참 뻔뻔하네.....

다섯 분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이 상태로 그냥 가면 아마 담당 형사님이... "그냥 보험처리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세요!!!"

아무래도 이럴 거 같아서 미리 확실히 알고 가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ㅜ

정말로 열받으시겠네요...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법이 거지같네요..

저도 며칠전에 회사차 주차해놨는데..블박이 없는 차라 찾진못했는데..

뻔뻔한 놈들..긁어놓고 연락처 하나 남겨놓지 않고 그냥 갔네요...

그런 인성으로 살면 좋을까요??

아파트 주차장같은 경우 도로교통법상의 도로라 인정되지 않아 처벌규정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저런 경우는 그냥 비싸게 고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진짜 짜증나시겠어요.,.

왜남의차를 박고 그냥 도망가는지 의식이 바뀌어야합니다...

남의 주차된 차를 치고 도망가는 사람도 나쁘지만 개중에는 엉뚱하게 자기차 옆에 주차되어 있었단 이유만으로 자기차에 상처가 났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도 블랙박스나 어떤 증거도 없는데도요(블랙박스는 있지만 후방이나 측방의 기록이 없더군요) . 바쁜사람 붙잡아 놓고 112신고까지 하고 결국 경찰까지 와서

차문을 열어보고 상황재연?까지 한 끝에 근거없음으로 처리됐습니다만 사과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그 이후로 저는 블랙박스 앞 뒤로 3개 달고 다닙니다. 사람을 못 믿겠어요

블박으로 확인해서 잡으시면 보상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해차량에서 내려서 확인 한 경우가 아니고, 그냥 바로 내뺀 경우에는 몰랐다고 발 뺌하면 보상 외의 다른 처벌은 힘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차에서 내렸는지 안내렸는지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후기) 관심 갖고 댓글 달아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단 경찰 신고 했고, 블박상 가해차량 번호판 확인되서 주중에 출석 요구해서 조사한다고 합니다.

접수 자체를 "물피도주(주차뺑소니)/재물손괴죄"로 해달라고 했는데, 담당 형사님이 이 부분에 대해선 별 말씀이 없으시더군요.

진행과정을 봐서... 혹시 회원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으면 후기삼아 올려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