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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이번에 가족여행으로 용평리조트를 가게되었습니다.
하여 타포에 계신 여러분들께 조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연령대는 올해 환갑을 맞으신 장모님과
처형 두분, 와이프, 형님 두분, 저 이렇게 7명이네요
저녁에 간단히 스키는 탈건데
가는 길에 꼭 들려야하는 맛집이나 관광지가 있으면
간략한 상호 및 지명만이라도 추천부탁드립니다.
그럼 올 한해 행복하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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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아빠
2014.01.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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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712
2014.01.17 12:38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JCHong
2014.01.17 10:05
고기를 드실거면 당연히 용평회관을 들르시구요 가격이 약간 비싸지만 고기질은 환상입니다 된장찌게도 아주굿이구요
주유소 바로옆에 잘보이지도 않는 칼국수집있습니다 저 초등학교때부터 즐겨먹던...할머니 한분이 직접반죽하셔서 끊이는데 양념장도 예술입니다...지금도 스키타고 종종갑니다...친해지면 걍 전도 부쳐주시는 부억가서 옫어먹음됩니다 ㅎ
횡계시내말고 반대쪽 댐 쪽으로 한참 올라가면 맛난 백숙집도 있답니다 -
hun712
2014.01.17 12:39
용평회관이요?
처가집이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만큼은 아껴두려고 했었는데...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onttonM
2014.01.17 14:10
오.. 저도 덤으로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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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손
2014.01.17 19:45
저도 덤으로.... (2) 추천 드리고 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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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4.01.17 22:35
용평 횡계라면 지역 규모에 비해 전국적으로 가장 맛집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갠적으로 용평다닌지가 30년이 넘는데...5곳은 빠지지 않고 다닙니다.
진태원, 용평회관,대관령 숯불회관, 부산식육식당,황태덕장입니다.
*진태원: 이집 탕수육은 스키 동아리원들에겐 소위 마약 탕수육이라 불리는 식당입니다.정말 중국집같지 않은 환경이지만 3번가면 1번은 먹기 어려울 정도로 줄을 섭니다. 친절하곤 담쌓았고 청결도도 많이 떨어지지만... 제가 용평가면 여기만은 반드시 가야하는 곳입니다.탕수육은 물론 복음밥이 예술입니다. 전국구 수준이니...반드시 들르길 권합니다. 이곳을 소개받은 지인이 이곳 때문에 용평을 갈 정도입니다 ㅎ ㅎ.
*용평회관: 횡성한우 보다 더 맛있는게 대관령한우라 생각하는데...이집 등심은 서울의 유수의 고급 한우집을 통털어 최고입니다.그리고 반드시 된장찌게를 먹어야합니다. 간원도 된장의 맛은 정말.........주물럭이나 생태는 비추입니다. 등심만 드세요^^.저녁에 6시를 넘지 않고 가기를 권합니다.
*대관령 숯불회관: 용평회관과 메뉴가 비슷한데...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요즘은 이집을 더 이용하는 편인데....등심을 시킬때 살치살을 섞어달라 해보세요...고기가 있으면 섞어줍니다. 가자미 식혜 반찬이 일품이고 분위기도 조용합니다.이곳을 아는 분이야말로 용평 고수라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식육식당: 삼겹살집인데...정말 맛있습니다.다만 정말 불친절하고..환경도 지저분합니다...그래도..워낙.....^^.
*황태덕장:횡계내 최고의 황테해장국과 도루묵찌게....그리고 오삼불고기집입니다. 오삼불고기나 도루룩찌게는 경쟁자가 많으나...황태해장국과 미역국만은 경쟁자가 없습니다.
저도 조만간 갈텐데...벌써 스킹보다 먹거리에 기대가 만땅입니다...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두 한 10월에 알펜시아리조트 다녀오다가 후배의 추천으로 들른 집이 있는데요..
중국음식 좋아하신다면 횡계 읍내에 "진태원" 이라는 조그만 중국집이 있습니다.
솔직히 짜장이나 짬뽕맛은 그리 특별한지 모르겠는데..
이집의 탕수육이 조금 특별합니다.
배추와 부추가 들어가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어서 찾아가시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구요..
너무 큰 기대 안하신다면..의외로 괜찮은 집입니다.
즐거운 가족여행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