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오늘 여친과 함께 가로수 길에 놀러갔습니다
스쿨푸드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그란데 라는 카페에 갔는데... 아쉽게도 제가 상태가 마니 안좋아서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군요 ㅠ
전 지금 신종플루 의심자랍니다 ㅠㅠ....
아 그런데 그란데 에서 디자이너 정욱준 씨를 봤네요
카페에 앉아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은 남성분이 들어오셔서
누구지? 싶었는데
정면을 보니 딱 정욱준씨였습니다..
JUUN.J...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는 디자이너는 아닙니다만
사적인 자리에서 굉장히 가까이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아마도 가로수길에 로드샵이 있어서 방문차 들르신 것 같습니다
중간에
내년 컬렉션 준비 얘기와 리복과의 슈즈 콜라보 얘기를 하시던데..
개인적으로는 그 좁은 카페에서 줄담배를 피우셔서 그렇게 이미지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_+
여친이 빨리 나가자고...하더군요 ^^*
갑자기 론 커스텀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작년 겨울 이후에 한번도 매장 방문하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어떻게 제품이 나왔을런지 궁금하네요
횐님들도 신플 조심하십쇼
아직 극성인듯 하네요 ㅠ
댓글 24
-
요시노야
2009.11.22 22:49
-
엄훠나
2009.11.22 23:29
요시노야님 감사합니다 :D 신플인가 했더니 해열제 복용하니까 열은 떨어졌네요 ^^ 며칠 푹 쉬면 나을 것 같습니당 -
아빠가 사준 돌핀
2009.11.23 00:10
압구 청담쪽에선 유명한 인간들 자주 볼수 있어요... 전 일하는곳앞에서 금요일에 한채영도 봤습니다... 생각보다 썩은 피부에 좀 실망했지만..ㅋㅋㅋ -
굉천
2009.11.23 00:47
요즘 하도 신플 신플 하고 신경이 쓰이다보니, 전 그냥 확 한번 걸렸다가 빨리 나아버리고 싶더군요 -_- -
여행천사
2009.11.23 01:15
직원들하고 가끔 가로수길 가는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게 이전에 압구정/청담동 초창기와 비슷하더라구요. 7~8년전만 해도 분위기있는 한두군데 외엔 고즈넉한 맛이 있었는데 요즘은 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
Pam Pan
2009.11.23 01:26
뭐.....그거리가....정말 놀랍다는 생각밖에는...
여전히..거주중이고...이쪽동내에서만...20년이 넘게 거주중이니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의 2/3정도는 이동내에서...) 변화가...눈에 띄게 보이네요...
제가..중,고등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대날때에도..쌀집....주택....그리고...수많은 출력소들...수입 책방들로...가득차 있던 거리인데...어느순간 조금씩 바뀌더니...지금은 너무 바뀌어서........걸어서...5분밖에 집에서 안걸리지만..너무 북적 거려서....1달에 1번도 안갑니다...
예전에는 특이한 까페가 많아서...주말에 책한권 들고 MP3 들으면서..커피한잔에 1~2시간 책 읽다가 들어오곤 했는데...요즘은...별로 그러고 싶지 않네요....
조금 장사가 된다싶으면..대형 프랜차이즈 들이 크게 크게 자리를 잡아 버리니....헐....너무 빠른 변화는...맘에 들지 않네요...>< -
아쿠아렉스
2009.11.23 01:29
얼마전 iptv 로 미수다 보는데 일본인인 리에씨말로는 요즘 가로수길이 대세라고 했던게 기억나네요..ㅋㅋ -
zombi18
2009.11.23 03:16
준지.. 요즘 해외에서도 꽤 상한가에요~ 세계 패션 거장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인 칼 라커펠트도 준지의 옷을 애용한다죠~ -
쿵쿵
2009.11.23 06:41
푹쉬세요....건강조심하시구요..... -
디제이
2009.11.23 08:40
저도 중고등학교떄 오가던 길인데 갑자기 변해서 그 변합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조금 아쉬운 길입니다.
맞아요 팸판님 예전에 수입책방 있을때가 좋았는데요ㅋㅋㅋ -
남구
2009.11.23 09:45
어익후야...ㅎㅎ 다행이네요 그래도 확정은 아니시라니^^
언능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
Pam Pan
2009.11.23 10:13
디제이님 : 헐......그 책방 이름이...아마도 "준" 이었죠??? 슬램덩크 최신판을....어떻게든...챔프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보겠다고.......비싼돈을 주소...일본어도 못읽으면서..사서 좋아했던기억이.....^^
나이가 더 들어서...만일 이동내를 떠나서....나중에 다시온다면..추억으로 건질것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토마토
2009.11.23 10:26
가로수길은... 청담동의 가격과 홍대의 분위기를 섞어 놓긴 한 것 같은데,
서비스는 청담동에 못 미치고, 분위기는 홍대에 못 미치는 것 같네요.
그래도 그 주변에 책 읽기 편한 카페들이 많이 모여 있기도 하고,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라 많이 가긴 합니다.
ㅋㅋ 혹시 주말에 가로수길 코너카페에서 왠지 타포 회원인 것 같은 사람이 찰 만한 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저일겁니다.. ^^ -
토마토
2009.11.23 10:29
앗 팬판님...그리고 디제이님.. "준" 이 혹시... 신구 초등학교 앞에 있다 가로수길로 옮긴 곳 아닌가요?
맞다면 저도 뉴타입을 비롯한 일본책들 참 많이 샀던 곳인데...ㅋㅋㅋ -
디제이
2009.11.23 10:35
네 맞는거 같은데요 ㅋㅋㅋ 정말 다양한^^ 일본 책이 많았죠 허허허 -
Pam Pan
2009.11.23 10:41
디제이님 : "다양한" 이란..단어가..싹싹 귀에 들어오는데요...헐헐헐....(조만간에 점심먹으면서 이야기 해주삼...ㅋㅋㅋㅋㅋ)
토마토님 : 타포회원및 모더레이터 분들중에서 다양한 분들이 근처에서 서식중입니다...^^
오호.....그렇죠...신구 초등학교 정문쪽에 있다가 가로수길족인 후문쪽으로 옮긴 곳이죠...^^ (그걸 아신다면...헐....전 신구초등학교 출신임당...^^) -
복성각
2009.11.23 10:48
가로수길......
전 와이프땜에 와 보기는 했는데.....
차 잘못 세워놨다가 딱지만 끊었습니다 -.-
음식점 이름은 기억 나지 않는데 그리스 음식 먹었는데 맛은 있더라구요..
요즘 가로수길이 이전 압구정동 로데오 인기일때처럼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거 같아요.. -
행복남
2009.11.23 11:20
가로수길이라고하셔서 청주 가로수길인줄 알고 반갑게 들어와봤네요ㅠ.ㅠ -
토마토
2009.11.23 11:42
디제이님//ㅋㅋ ^___^;;
팬판님//저는 약간 옆동네입니다. 중학교만 "신구"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구정"에서 다녔죠.
행복남님//청주 가로수길 참 좋죠.. 얼마 전에 가보니까 확장공사하고 있던데.. 예전의 그 경치가 잘 보존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디제이
2009.11.23 11:47
토마토님 어이쿠 저도 구정초등학교 나왓는데요 ㅋㅋㅋ -
봉희
2009.11.23 13:17
가로수길 된장님(?)들 쩝니다,, , 약 10 여분 동안 길거리에서 무심코(?) 본 시계가 브레게 금통 데이토나 그랜드세이코,, 진품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좀 하릴 없이 돌아다니는 듯 한 중년분들이 많아 보기 안좋더군요,, 사견입니다. -
만해관
2009.11.23 16:44
갑자기 동문회분위기로.. ㅋㅋ 가로수길 그래도 가볼만하죠~ -
만해관
2009.11.23 16:44
갑자기 동문회분위기로.. ㅋㅋ 가로수길 그래도 가볼만하죠~ -
여행천사
2009.11.23 17:07
봉희님 저 거기 가끔 출몰하고 나이는 중년에 금통데이토나차는데 꼭 찝어서 말씀하시니 뜨끔했습니다. 팜판님/토마토님/디제이님은 저랑 근처에서 사셨는데 시대가 조금 다른 것같습니다. 옛날 압구정미성아파트 생기기전에는 가로수길은 동네사람들이 신사동으로 가는 Short Cut에 불과했죠.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컨디션도 안좋으셨을텐데 담배연기에 더 불편하셨나 보네요.
푹 쉬시고 어서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