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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꾸러기입니다....

눈앞이 캄캄하여 답답한 심정을 올립니다.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야 자신에겐 더없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니

얼마나 좋은사람이고 착하고 예쁜사람인지는 생략하고요..

매우 도도한 사람인데 어쩌다 저를 알게되어 잘 지내다보니

그사람도 저에게 큰 호감을 가져 주었습니다.

어디가서 절대 그럴 스타일이 아닌데..

문자에도 하트가 섞이고.. 식사때마다 챙겨먹는지 물어오고

여자가 남자를 자기남자로 인정했을때의 그 특유의 느낌..

나이는 같지만 존대를 하고 순종적으로 따르는..

그런 느낌을 받았고 때론 저를 '내 님' 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젯밤.. 일하던 중에 채팅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어떤 부분때문에 제가 싫어졌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그런데 저의 상식으로

누군가가 좋다가 갑자기 싫어졌다면 그냥 단칼에 짤라낼 것 같은 그애가

어떤 부분이 마음에 안드는지 구구절절히 설명을 하며

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무언가를 확인받길 바라는 듯이요.

전 평소 그애가 좋아하던 저의 자신감넘치는 모습으로 대처했습니다만..

 

그런데 이상한건

그런애가 아니라고생각했는데 너무 의외의 모습에..

왜 갑자기 그런생각을 하게 됐냐니까

여자는 항상 변화무쌍한거라면서 이것도 나의 모습이고, 이런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자기인데도

아직 좋냐고, 계속 연락할거냐고 반복해서 묻는것입니다.

 

그래서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싫은건지.. 아니면 뭔가 확인하고 싶은건지를요.

여성들의 마음을 얻기로는 제 선배격인 친구녀석에게 새벽에 전화를 했는데 들린 대답은

"싫다면 싫은거야." 뚝-.

이었습니다.

회원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역시 저를 배신하지 않는 것은 시계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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