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고기'입력하신분들이 횐님들께 고기쏘신대요.

자 이제 제 글을 읽지 마시고.. 댓글에 '고기'를 언급하신 분들이 연합하여

연말에 전체 회원님들께 고기를 쏘신다고 합니다.. 후후후 (정신줄 놨습니다..)

내용인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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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제목 : 공감 안가시면 고기 쏩니다.

원본내용:

안녕하세요.. 저를 아시는 분이 계시려나요.

잠시 타임포럼에 입문했다가 휴일없이 24시간중 약 20시간을 일만하는 황폐한 생활을 하는통에

타임포럼을 떠났다가.. 그리운 마음에 다시 기웃기웃 하다 돌아오게 되었습니다..ㅠㅠ

오랫만에 와서 할말은 너무도 많지만 간만의 인사로 간단히 글 남깁니다.ㅎㅎ

다음은 제가 생각할때,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세가지 입니다.

1. 아 정말 딱 10분만 더자면 소원이 없을것같고 몸은 천근만근 무겁지만 그래도 일어나야 합니다.

2. 지금 좋아하는, 또는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좋지만 그래도 전에 만났던 사람의 어떠한 점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3. 언젠가 감동으로 와닿았던 시계는, 결국 구입하게 되며 떠나보내게 되면 계속 미련이 남습니다.

제가 지금 그렇습니다.

일상이 너무 피곤에 찌들어.. 정말 1분만 더 누워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고..

현재 내 사람이 너무나 좋지만 옛날 생각이 간절할때가 있고..

가지려고 했다가 처음엔 부담돼서 못사고 그 아래급 시계를 구입했다가 나중에 여유가 생겼을땐 상위 시계가 눈에 들어와

휙 뛰어넘어 가버렸던 그 시계.. 결국 구입하려고 합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트비트요. ^^a 그 어떤 시계를 살때보다도 마음이 설레이네요..ㅎㅎ

금색베젤에 가죽밴드 모델이냐, 은색베젤에 브레이슬릿 모델이냐 (브레이슬릿은 은색베젤에만 어울리고 따로 사려면 비싸더군요.)

크게 두가지 고민에서.. 구형 하트비트 온리인지, 신형 하트비트 + 데이트인지가 참으로 고민됩니다.

둘다 실물로 본적이 없어서.. 신형 하트비트 데이트는 로터가 돌아가는것이 잘 안보여서 재미가 좀 덜하다고 하더군요..

반면 디자인은 신형이 조금 더 괜찮아 보이구요.

금색베젤은 브라운계열의 제치밴드 외에 검은 가죽밴드도 어울릴 것 같고

은색베젤은 브레이슬릿 외에도 브라운, 검은색 가죽밴드 다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뒷면 케이스백(?)을 놓고 보았을때는 금색베젤이 더 이쁜것같구요..

정장에는 은색베젤이 더 잘어울릴 것 같습니다..

아.. 어떡할까요? 행복한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