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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 오늘 잼있게 봤습니다 고려사절요 등의 정사와 야사를 잘 버무려서 만든것 같네요
드라마니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겠
으나 매번 고려말 및 조선 초기와 관련해서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과 왕자의 난 위주의 드라마만 편성됐는데
이번에는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재조명하니 새롭기는 합니다 추후 신권 중심의 재상정치와 왕권 중심의 제왕정치의 견해차로 반목하게 되는 이방원과 정도전의 이야기가 벌써 기대되네요^^
정통사극 및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날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채널 선택권이 있으신 분들만요 전 감히 와이프의 리모콘을 뺏지못해 DMB로 시청했다는ㅜㅜ
저희집은 왕권아내설에 충실하답니다 ㅜㅜ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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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iva
2014.01.0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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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이지
2014.01.06 09:56
아앗 참고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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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사람
2014.01.06 10:08
정통사극은 KBS가 독보적이죠.
조재현, 박영규, 유동근, 서인석 등 배우진 역시 훌륭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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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
2014.01.06 10:31
볼만할것 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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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4.01.06 10:54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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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형
2014.01.06 12:45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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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
2014.01.06 14:47
정도전도 대단한 인물이죠
조선시대에는 왕권이 너무 약하고 서인들중 노론이 너무 득세하여서
조선이 멸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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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솔율
2014.01.06 15:26
고려아닌가요?? 정도전은 이성계와 손잡고 조선을 건국했죠,,
팽당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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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로이
2014.01.06 14:58
그렇군요... 새로운 정통사극이 시작되었다는 것도 몰랐네요.... 모처럼 TV 보게 생겼습니다. 허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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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할러데이
2014.01.06 18:31
"내가 이성계로 하여금 조선을 건국하게 했다"
조선을 설계한 대단한 포부와 기개를 지닌 인물이죠.
명초기 안정화되기 전 북벌을 계획했는데 이방원한테 암살을 당하는 바람에......
위화도 회군과 정도전의 사망으로 인한 북진의 좌절
이때가 현실적으로 중국을 칠수있었던 마지막 기회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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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홍구
2014.01.06 18:46
캐스팅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ㅎㅎ
저도 1회는 놓혔는데 2회는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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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었냐
2014.01.06 20:41
저는 사극 별로 않좋아하는데 정도전 예고 봤을 땐... 확!!!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보니까 정말 재밌었습니다
않그래도 개콘도 재미없고 그랬는데... 정말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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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었냐
2014.01.06 20:41
어제 일요일에는 정도전 끝나고 했던 역사저널도 재밌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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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
2014.01.06 22:14
저도 봤어요...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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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님
2014.01.06 23:04
"뿌리깊은 나무"에서 정도전 얘기 잠깐 나왔었는데
그 드라마에서도 정도전을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더군요.
아직 보진 못했지만 반응보고 괜찮으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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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1stclient
2014.01.07 06:37
저도 밀본 생각났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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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4.01.07 00:56
정도전은 이방원을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견해도 있더군요.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아서 방비하지 않았다라고.
이방원은 명에 대해서 굉장히 사대적인 입장을 취했다고 하더군요. 건국 초기라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태종의 뒤를 세종이 이어받게 되는 것 역시 태종이 당시 세자의 명에 대한 자세에 불안감을 느껴서 그랬다는 견해도 있고.
조선이 왕권의 나라인지 사대부의 나라인지 견해가 다양하지만 결국에는 신권에 의해 통치되는 나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극이 왕을 주인공으로 삼아서 사대부 세력을 비판적으로 묘사하지만. 신권을 주장하는 층이 그렇게 비난 받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어느 사극에서인가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다.왜란 당시 임금은 도망갔지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것은 사대부다'라는 대사가 마음에 들더군요.(이게 당시에는 주인공에 반대하는 악한 측의 대사였지만.)
정도전이 없었다면 이성계 역시 새로운 왕조를 여는 군왕이 아니라 '무신의 난;의 수많은 무신들처럼 일개 군벌 세력에 지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합니다.무신들이 고려의 황제를 죽였지만 새왕조를 열지 못한 것은 개국의 능력과 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드라마가 균형된 시각으로 이를 다루어 주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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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매냐0827
2014.01.07 01:46
역사상으로도 이성계는 외인이었죠. 고려말이 훈구 대 신진의 대립이었고, 조선도 역시 그 전철을 밟습니다.
정권을 세운 공신과 사림들의 대결구도.........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거로 봐서 인간사에 있어서 정치란게 비슷하가봅니다.
물론 다른 나라와의 비교는 불가하겠지요. 사상이나 체계가 너무 다르니까..................
전 퓨전사극이나 사랑이야기보다 이런 사극이 좋더라구요.
사극의 첫번째 삼형제-용의 눈물/태조왕건/조선왕조 시리즈(이 시리즈 구할 수 있나요?)
그 다음 삼형제-대조영/왕과 비/무인시대
그 다음 삼형제-허준/무신/제국의 아침
'정도전'에서 재밌는게 용의 눈물에서 나온 유동근이랑 안재모가 각각 그 조상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유동근은 이방원역에서 이성계역/안재모는 세종대왕역에서 이방원역.............
조선의 왕은 두 가지라고 봅니다.
정통적으로 계승한 왕인가, 강제집권한 왕인가. 즉 신하에 의해 추대받은 왕인가...........
강력한 왕권정치를 한 왕의 뒤에 왕이 어떠했나...
유약한 왕이 다스린 후의 왕은 어떠했나...
대체로 강력한 왕이 다스린 후에 유약하거나 병약한 왕이 등장하였고, 태조이후 정종-태종과 세종에 이어 문종과 단종 그 이후 세조 그 이후 예종 등등
폭정을 한 왕의 뒤를 이은 왕은 강약을 떠나 기를 못폈죠.
이것을 보면 조선의 역사가 더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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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장
2014.01.07 10:14
출연진이 좀 밀리지 않나 생각.....
사극이라는 특수성에선 맞는 배우 선택이지만도...
여하튼 사극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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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2014.01.09 06:02
진짜 사극이라고 생각되는 간만의작품이라 잘 보고있습니다.
요즘 너무 퓨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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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1234
2014.01.10 16:00
예전에 본 용의 눈물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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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리
2014.01.14 13:22
오랫만에 재밌게 보고 있는 사극이에요.ㅋㅋㅋ
추천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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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락
2014.01.15 12:49
예전에 '삼봉집'을 읽었을때 정도전에 대한 예단을 너무 강하게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의 느낌으로 그의 생각을 느꼈었는데...좋은 사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제 1화를 보고 저도 기대가 큰 드라마인데,
사극의 의상과 평민들의 복장, 소품의 디테일을 좀 살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막 공장에서 나온 "쌔삥"의 느낌이 강한게 아쉽습니다.
가난하건 부자이건 어떤 드라마건 다시 지은 남대문처럼 깔끔하려고만 하는 쌔삥 느낌이 너무 강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