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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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여자친구와 곧 500일이 되어간답니다^^
저 역시 여자친구랑 엄청시리 싸웠네요~ 뭐 그저께 까지도 싸우다가 지금은 또 잘웃고있습니다^^;;
제가 200일 때쯤인가.. 해준 이벤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여자친구가 고양이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고양이를 저보다 저 좋아하는듯 ㅋㅋㅋ)
글서 한날은 "나 말하는 고양이가 가지고 싶어"
이러더군요
황당하죠 저는 ㅡㅡ;; 말하는 고양이라니~~
글서 그냥 가볍게 웃어넘기고는 이래저래 지내다가 어느날 웹서핑을 하던도중
지마x에서 후드티에 고양이 귀가 달린 후드티를 발견했습니다
그걸 보고 "이거다!!" 싶었죠 ..
네 회원님들이 생각하신 그게 맞을겁니다^^;;
200일날 저희 집에서 둘이서 파티를 하다가~ 제가 갑자기 옆방으로 갔다와서
그 옷을 입고 등장 했더랬죠^^
그러니깐 눈에는 눈물이 글썽글썽~~ 표정은 정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면서
감동받았다고 하더군요^^;
ㅍㅎㅎ 제가 해준 해본봐 이러한 소소한 이벤트도 엄청 효과가 있엇던것 같습니다 ㅎ
여자친구분이 그냥 툭던진 말을 귀담아 듣고있다가 깜짝 이벤트를 해주는 것 어떨까요?^^
참고로 저는 25살 입니다 ㅎㅎㅎ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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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nlsy88
2009.11.02 16:25
이렇게나 빨리 글을 남겨주시다니 감사할뿐입니다ㅎㅎ얼마전부터 노란색털모자가 갖고싶다그러던데....저도 웹서핑좀 해봐야겠습니다ㅎ감사합니당^^ -
플라잉젠틀맨
2009.11.02 16:29
자유게시판에 우연히 글보다 보니 있길래 저도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서 적어봤어요^^ ㅎㅎ 즐거운 1년 보내시길요 ㅎ -
Spruce
2009.11.02 16:37
온몸에 노란색 털을 붙이고 그녀의 머리위로 올라가보심이... --;; -
가브리엘
2009.11.02 16:55
와...윗분댓글에 미친사람됬습니다..한순간..사무실에서..ㅠㅜ -
밥먹고합시다
2009.11.02 17:03
그런 이벤트를 할 수 있는것 자체가 부럽습니다..무뚝뚝한 경상도남자가 되어놔서 -_-; -
플라잉젠틀맨
2009.11.02 17:04
저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부산에 있습니다 ㅎㅎ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애인분이 좋아하실거에요 ㅎㅎ -
Death knight
2009.11.02 23:56
여자들은 소소한것에 감동봤더라고요 -
여행천사
2009.11.03 01:19
핵심은 흘러듣는 듯하며 세심하게 배려해주는거죠, 80년대나 21세기나 비슷하네요. 그거 뭐 음료 아이스크림에 반지넣고 트렁크에 헬륨풍선 가득 다 저희들이 시작한거에요. 참고로 전 용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