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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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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아니라,
각 포럼이나 게시판에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주로 혼자서 방에서 찍은 사진도 많지만
술자리에서, 식당에서, 주차장에서, 길가다가 등등
누구랑 같이 있는 상황에서 찍은 사진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 때 왠만한 사람들은 미친x 취급하지 않나요 ?
아니면 좋은 시계 찬다고 잰다는 정도로 생각 한다던지...
혹은, 참 별... 꼴같잖은 시계 하나로 맨날 사진질이라고 생각 한다던지... 등등...
저는, 왠지 누구랑 같이 있는 상황에서는
시계 사진 찍으려는 시도조차 하기가 참 머슥 하던데...
다들 잘들 찍어 올리시길래....
올려질 댓글들이야....
뭐 신경 쓰냐... 내 갈길 가면 된다는 말씀들 많을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술먹다가 탁자위에 시계 꺼내놓고 사진 찍는건 못하겠어요... ㅋ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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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실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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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포럼분들과의 모임 아니면 시전하지 않습니다^^;;;괜히 민망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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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정말 사랑한다면, 미치는 것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미미쳤고, 부모님, 친구, 여자친구 모두 저보고 미쳤다고 합니다. 근데 그걸 어느샌가는 대단하게 생각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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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와이프가 잘 이해해줘서 찍곤 해요^^
지금은 오히려 와이프가 언능 잘 찍어서 타포에 올리라고까지 하더라구요^^ -
무한광속
2009.11.02 13:07
비니비니님 저는 이미 미쳤고 ...라는 말이 진심으로 멋있게 들립니다~~완전 공감 ㅜㅜ -
설득의심리학
2009.11.02 13:17
자기맘 -
모브
2009.11.02 13:36
물론 한심하다는 듯 쳐다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제 와이프와 어머니가 특히.. ^^;) 하지만.. 어느 순간 그런 시선들도 즐기게 되더군요. ^^ -
SG
2009.11.02 13:54
이 글을 읽고 나니 좀 그렇긴 하네요^^;; 주로 혼자 있을때 많이 찍는것 같습니다^^ -
로키
2009.11.02 13:55
예전에 맛집 블로깅 한참 할때는 음식 사진 찍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접고난 요즘은 음식점의 셔터소리가 신경이 쓰입니다.
뭐.. 뭐든지 자기 기준에서 판단하고 그러는거죠. ^^ -
빗방울
2009.11.02 14:50
역시 완전 상관 않는 분들은 많이 없으신가 보군요... -
권베레
2009.11.02 14:57
사무실에서 가끔 찍는데..동료 직원들이 좀 이상하게 보기는 합니다..ㅋㅋ -
요시노야
2009.11.02 15:01
경험을 말씀드리면, 장인장모님 모시고 오대산 상원사 전나무길에 갔더랬습니다.
햇빛과 계곡, 이끼와 제 그린섭의 초록이 어울리길래 역광으로, 이끼위에,
물속에, 계곡 돌 위에 올려놓고 갖가지 자세로 쭈그리고서 각도를 바꿔가며
한참 사진을 찍었.......을때...두 어르신의 어이없는 시선이 제게 꽂히고 있었습니다.
마치 ' 내 딸을 이런 미친놈한테 시집을 보냈었던건가' 라는 눈빛. 으허허허.
롤렉스포럼에 제 그린섭 사진이 그렇게 탄생했던거죠.
장인장모님은 다행인데....가끔 간첩보듯 하는 분들도 계시고...뭐 그렇습니다.ㅎㅎ -
빗방울
2009.11.02 15:09
ㅋㅋㅋ
요시노야님 사진 보고 왔는데,
장인장모님과 함께 간 산행에서 저런 사진이라니... ㅋㅋㅋ
상상이 됩니다. ㅋㅋㅋㅋ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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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아5
2009.11.02 19:10
저역쉬 집에서 혼자 있을때 한번씩 찍곤 한담니다...^^;; -
휘재
2009.11.02 19:17
음.. 정말 좋은 시계가 있다면 저역시 찍을 것 같네요.. -
아무도 모르게 찍습니다..ㅡㅡ;; 변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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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편지
2009.11.02 22:18
보통은 민망하기도하고 주위의시선이..^^ 그리고 전 마땅한 카메라가 없다는 엄청난 문제점이 있지요 -
요시노야님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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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프라스
2009.11.03 11:01
저는 책상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 전체의 95%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
씨크
2009.11.03 22:43
ㅋㅋㅋㅋㅋㅋ -
신경써도 잘 안나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