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함께한 하루...

오늘은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와이프와 참석했습니다.

운전하는중에 와이프가 찍어줬네요...

어느복장,어느자리에서건 멋지게 어울리는 데이토나입니다.

요건 커플샷

와이프는 시계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저 때문에 이제 왠만한 시계 가격대는 대충압니다.ㅎㅎ

이어지는...

커플 슈즈샷...

연애할때부터...커플옷은 안입고 다녔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커플슈즈를 샀었습니다만...

같이 신는날이 거의 없습니다.

오랜만에 우연히 같이 신고 나와서 커플샷한번 찍어봤습니다.

결혼식이 끝나고 부모님이 곱창을 드시고 싶으시다길래...

부모님을 모시고...삽교로 고고~~

1시간30분에 걸쳐도착...

가을이 수확의계절이긴 한가 봅니다.

황금빛이 넘실대는 논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여기가 바로...삽교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할머니 곱창...

이게 정문입니다.

처음에는 주말이라서 문 닫았나보다라고 절망했는데...

안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일단 외관상은 맛집삘이 충만합니다.

요건 메뉴판....

소곱창인줄 알고 왔는데...돼지곱창이었다는....

.....

당황--;;

암튼 시켰습니다.

저 한접시가 1인분입니다.

시골이라서 그런지 인심이 좋더라구요.

도시에서의  3인분 양은 족히 되보입니다.

불판에 구워지는 곱창..

이렇게 보니 약간 징그럽기도 합니다.

요건 갈매기살..

요건 곱창입니다.

다 구어진 곱창들...

소주가 심히 땡겼으나...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그냥 따라드리기만 했습니다.

곱창구이를 먹고 곱창전골을 시켰습니다.

구이보다는 곱창이 더 맛있더라구요...

공기밥을 시켰는데 타이밍이 잘 맞아서 방금한밥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맛집이라고 해서 1시간30분을 걸쳐 찾아갔는데...

기대에 부흥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맛집찾아다니는걸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많이 가보는 편인데

인터넷에 나와있는 맛집중엔 도저히 이해안되는곳도 많더라구요.

이상...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