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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야심한밤...내일 약속은 생각하지도 않고..열심히 타포질인...쿨봄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리안 시리즈를 아주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특히...이종범 선수의 활약은....어느 팀을 응원하건간에...눈시울을 적시게 해주었습니다..음..종범성 화이팅...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전문가들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나름...야구계에서 11년간..몸담아서..(사회인야구 경험입니다..미천합니다....) 야구를 볼때 왠만하면...구장가서 보기보다는 집에서 아주..세밀하게 보는 편입니다...

 

제가처음..경기를 보는데...

아....조범현 감독이 정말 뛰어나구나...하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생각한 조범현 감독의 승부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철저한 데이터 분석

SK는...두산의 타자들이...투수들에게 압박을 주기 위해서 타석에서 홈플레이트에 아주 바짝 달라 붙는 작전을 구사 했습니다...두산은 기동력이 뛰어난 팀이니...몸에 맞는 공이라도 나가면..바로 득점 찬스로 연결되기 때문이죠..

그러나...역시 김성근옹은...역으로...직구 인코스 승부를 계속해서 아주 재미를 보았고 카토쿠라나 채병용 모두 평소보다 많은 삼진을 자으면서 위기때마다 반전 시켰고 결국은...두산을 눌렀죠...

조범현 감독은..이를 역으로 이용한것 처럼 보입니다...

중간에 나지완을 투입하면서...3,4,5번...걸리면 넘어가는 라인업을 구성했고...홈플레이트에서 떨어져있는 타격자세로 임했죠....이는...SK투수들이 기존에 던지던 안쪽 직구는...가운데 직구가 되어 버리고...걸리면 넘어간다는 두려움이...투수들을 압박했습니다...

그래서...3,4,5번 들에게서 투구수가 늘어나고...포볼을 계속 주게 되면서 찬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여기서..핵심 승부수....6번에 이종범을 배치 시키면서...다른 선수들이 부족한 경험을 찬스에서 믿었던듯 합니다..

역시 종범성은...기대에 부흥했고...포볼로 생긴 찬스들을 장챙겼죠....이는 결국 승리가 되엇습니다...^^

- 믿음의 야구

로페즈가 위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선발투수를 믿고 타자들이 득점을 내줄거라는 생각으로 안정된 선수 기용을 통해서 승리를 이루어 냈다는 것도 아주 눈여겨 볼만한 대목입니다...

선수마다 특성을 잘 고려해서 라인업을 구성해서 끝까지 잘 유지했던 대목은...1차전 승리는 아주 작은 부분이고...앞으로의 시리즈를 기대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SK가 워낙 변화 무쌍에....김성근옹이..대단한 지략을 가진분이라서..어떻게..변할지는 미지수네요...

하지만 첫판에 카토쿠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정대현까지 투입하고 졌다는것은 SK에게 큰 충격이겠죠...

다만....Kia 타선에게 3,4,5번...이 세명은 광주구장은 빗맞아도 넘어가는 그런곳입니다...하지만..나머지 경기는 조금 변수가 있을수 있습니다...제가 보기에는 기성근 감독은 1,2 차전은 예비 경기라고 생각하는듯합니다...

내일 2차전에서 Kia가 다시 승리를 거둔다면...우승 확률은 65%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내일 지게되서 1승 1패가 되면..오히려 우승 가능성은 SK가 더 높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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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도 잘알고 있는듯 하고..그래서 내일 송은범이 나오는듯합니다...내일 송은범이 역활을 해준다면.......다시 분위기는 SK로 갈듯합니다...하지만...석민 어린이가..역투를 펼친다면...Kia는 우승에 가까워 질듯합니다...

석민어린이의 내일 피칭은 아무래도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위주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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