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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조용한 지하철 퇴근길에 갑자기 앞에 앉아계신 노부부와 고딩커플이 옥신각신하더군요
대충 들어보니 여자애가 할머니 옆구리를 쳐서 그런거 같습니다.
옆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훈계하자 남학생 반말로 거둡니다.
맞은편에서 보고 있는데 많은 생각듭니다.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일단 비디오 촬영을 했습니다.
나중에 경찰서 증거용으로 확보해놓자라는 생각으로...
커플이 제가 촬영하고 있는걸 잘 볼 수 있도록 대놓고 찍었습니다.
찍고 있는거 보면 제게 뭐라고 시비라도 걸까 싶었는데 별 반응이 없습니다.
남학생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는 와중에 보다못한 나머지 옆에 계시던 분께서 112신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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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서 촬영 중이라고 하네요
하... 채널A 젠틀맨 프로인데 시민의식 어쩌고.. 말하는데 한 대 칠뻔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 무슨 쓰레기 같은 상황을 연출 할 수 있는건지 참네
옆에 아저씨께서도 피디가 정신 나갔다고 욕하시네요
작가로 생각되는 여자가 제게 인터뷰 좀 할 수 있겠냐고 하는데 인터뷰는 개뿔
아직까지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네요.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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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
2013.12.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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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愛)
2013.12.05 21:05
개한민국 정말 오랜만이네요 ㅋ
동아꺼군요 ㅎ 정말 시청률에 환장하는군요 ㅋㅋㅋ
추천드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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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님
2013.12.05 21:43
저런 프로 버젓이 찍어놓고 리얼리티 강조하는 방송보면 어이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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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3.12.05 22:03
안나서면 시민의식이 이거 밖에안된다 이렇게 포장하고
나서면 나서는 사람만 리얼이란 이름에 이용 당하는거죠
굳이 언론까지 이런걸 부추길 필요가 있는건지 -
개구리왕
2013.12.05 22:39
구타유발자로군요... 읽다가 화가 팍~ 치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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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zium
2013.12.05 22:53
그딴 방송 내보내려고 연출까지 하는 피디 양반 뇌 속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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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2013.12.05 23:22
무슨 요즘 방송들은 자극적인거에 미쳐있는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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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3.12.06 00:12
방송되는 리얼리티의 대부분은 설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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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세
2013.12.06 01:35
요즘은 정말 인터넷 기자들이랑 이런 막장 연출하는놈들이랑...진짜 뭘 보고뽑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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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er
2013.12.06 02:19
하......열폭하셨겠네요~ 연출해놓고 시민들의 반응을 본다는것 자체가 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조용히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자신의 권리를 왜 사전 양해도 없이 박탈 당해야 되는거죠?
연출하는 사람 시민의식부터 좀 확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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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짱
2013.12.06 03:18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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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3.12.06 04:45
개 막장 프로그램 찍어서 시청율 뽑는 더러운 방송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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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시계에미친놈
2013.12.06 08:10
진짜...어떻게 사회가 돌아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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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12.06 08:43
개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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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요리사
2013.12.06 09:16
돈벌어쳐먹으려고 별짓다하는세상이네요참.. -
태그허이어
2013.12.06 09:27
아무리 설정이라도 머리에 피도 안마른 새파란 것들이 다리 딱꼬고 눈 똑바로 쳐다보며 어르신들께 반말 찍찍하는데 하...정말 아직까지도 열받네요.
퇴근길이라 사람도 많았는데 방송인거 모르고 중간에 내린 사람들은 과연 무슨 생각들을 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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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티리얼
2013.12.06 09:28
페이크 뉴스 나올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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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곰탱이
2013.12.06 09:51
제가 업무 특성상 3회정도 방송을 촬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아니고 지인들이 출연하는 건데요.. 프로그램은 주로 **특공대 같은 시사/교양류의 프로그램 들이었죠. 설정이 매우 심합니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촬영내내 PD가 상황을 방송 생리에 맞게 유도하죠. 제 주변에 분중에는 그렇게 몇번 촬영해 보시더니
그다음 부터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도 못믿겠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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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2013.12.06 09:52
아는분이 예전에 대학로 소극장에 연극을 보러 갔는데 공연 시작전에 앞에 앉이 있던 여자가 핸드백을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우더랍니다. 그냥 그런가 보고 있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주변을 쓱 살피더니 그 가방을 들고 나갔구요. 물론 주변에 있던 어느누구도 막지 않았답니다. 그 남자가 떠나고 잠시후에 가방주인이 와서 가방이 없어졌다고 난리를 치더랍니다. 하지만 반전은 이 모든게 연극의 일부분이었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나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참 기분이 더러웠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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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a
2013.12.06 10:36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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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3.12.06 10:45
아니 왜 사람을 대놓고 간을 보죠? 전 세상에서 간보는게 제일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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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12.06 12:04
기분은 않 좋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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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누우
2013.12.06 13:25
방송을 위해서라면 정말 위아래 물불 안가리고
어떤 짓이라도 다할꺼 같은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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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12.06 13:38
그래도 하이라이트는 누군가가 나서는거 아니었을까요....
잘못된거같다 싶으면 눈치보거나 생각하지 않고 바로 나서는 뭐 그런 기사도정신을 갖은 사람의 등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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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개비
2013.12.06 15:47
ㅉㅉㅉ 시민들 상대로 기만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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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12.06 16:29
점점 세상이 각박해 지는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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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12.06 20:55
정신나간 프로네뇨 -
하늘바다
2013.12.06 21:00
조만간 채널A 종편허가 취소 될 겁니다,,,,분위기가 그렇다는데,,,,,^^
...누가 그런 쓰레기를 기획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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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코
2013.12.06 21:59
시청율을 위해서라면...
전 화성인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이해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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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젼
2013.12.08 01:59
채널a는 정말 심각합니다 경험한 일이었지만
암튼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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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케이
2013.12.09 13:54
예전에 엠븅신에서 피씨방 전원 내린 사건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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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라지
2013.12.09 21:37
진짜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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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케슬
2013.12.12 00:33
진짜 화나겠네요 방송이면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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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다리
2013.12.19 05:22
얼쳐구니가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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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j07
2014.01.27 20:50
진짜 어이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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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83
2014.03.22 21:08
전에 김여사 주차를 주제로 몰카하는 것을 본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촬영이었군요..참..
시청률에 환장해서리 진짜 개한민국 되는거 아닌지..저같으면 흥분해서 주먹 부터 올라 같을거 같습니다......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