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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밑에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생각한 것을 끄적여 놓은 오갈입니다.
출근해서 보니 생각보다 많은 답변이 있네요. 일일이 답변을 쓰기 좀 부담스러워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립니다.
시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친구가 갑자기 뭐에 홀렸는지 뱃속의 아기도 알만큼(?) 유명하고 비싼 시계를 산다는데...
그리고 그 이유가 단순히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혹은 꿀리지 않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그 친구 그거 사면 앞으로 몇달은 쭉~ 힘들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을 아는데... 그냥 속이 답답~해 졌었네요.
단순하게 다시 질문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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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상황에서 타포 회원님들이 생각하시는 친구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오랫동안 가까이 둔 진짜 친구 말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말을 해 주시겠습니까?
아무리 제가 시계를 좋아하고 내 친구도 시계를 산다는데 앞뒤 안가리고 그래 그건 굶어도 사야돼!! 강추다 당장사라 라고 얘기해주는게 좋은 친구입니까?
아니면 현실을 보여주기 위해 극단적으로 비교를 해서라도 우선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만드는 친구가 좋은 친구입니까?
아니면 아무런 조언도 혹은 응원도 안하며 방관하는 것이 좋은 친구 입니까?
좋은 친구라고 붙인 이유는 친구는 좋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입니다.
안좋은 친구는 사실 친구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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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라인을 줬던 것입니다.
연봉에 대해서 쓴건 제가 봐도 약간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는데...ㅎ 밑에 글에 보시면 "또래 친구들보다"라고 써 놓았습니다.
돈 무지하게 많이 버는 고액 연봉자라고 오해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성합니다 ㅜ,.ㅠ)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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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3.1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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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th
2013.12.04 1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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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삭제는 안되고 수정만 가능하네요 ㅡㅡ;
오갈님 댓글 달아준 분들의 의견 잘 취합해서 친구분이랑 현명하게 풀어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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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있는데... 전 제가 가진 시계중에 가장 딱봐도 알만한 시계였던 불라기 아씨오마를 그 친구에서 선물로 줬습니다. 그 친구는 지금도 그거 하나만 잘 차고 다닙니다. ^^ (지금 생각해보니... 정식 풀박스 였는데 좀 아깝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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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출판사가 '친구'의 정의에 대해 공모한 적이 있었답니다.
가장 공감을 얻은 정의는 이거 였습니다.
"온 세상 사람이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그 사람이다."
친구분도 성인이시니 그 시계가 그 친구분한테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좀 더 이해를 해보심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사실...시계 보여주기 위한 것도 맞죠 뭘...
그저 시간이 궁금할 뿐이라면 해시계도 있고 물시계도 있고, 핸드폰도 있고 값싼 시계도 많지만, 그래도 정말 마음에 드는 시계를 내 손목에 채워놓고 흡족해 하려고 타포에도 가입하고 우리 다 그런거 아니었습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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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과 이번글은 느낌이 다르군요
이전글은 나보다 연봉도 낮은데 섭마를 사려하기에 '질타' 하였다 로 읽혔는데, 이번글은 섭마사고 몇달동안 고생할 친구가 눈에 훤히 보이기에
'조언' 으로 말렸다 네요.
그리고 이전 글에 부정적인 댓글들이 왜 달렸는지 이해를 못하신듯한데... 댓글들을 한번더 읽어보시길.
말투를 보니 어리석은 친구를 걱정하는 친구의 느낌이 과해서 약간의 오만함마저 보이는듯합니다.
친구분에게 이곳을 추천하셨다 하셨으니 친구분도 오갈님이 올리신 글들을 읽으실수도 있을텐데요..
아무튼 각설하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친구분이 인터넷에 내 연봉과 분수에 맞지않는 시계 이야기 등등이 올라온걸알면 기분나쁘시겠네요
저같으면 악플들이 왜달렸는지 생각해보고 적당히 글을 지웠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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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
2013.12.04 20:31
밑의 글과 이번글은 느낌이 다른 이유가 뭘까요?
밑에 글에서는 거슬렸던 부분이 이번 글에는 없어지고 제가 진짜 공유 하고 싶고 묻고 싶었던 요점만 써 있어서 그런것 같네요.ㅎㅎ
애초에 글을 게시할 때에 타포 회원들의 생각은 어떤가 공유를 하고 싶다고 했죠~ 공유를 했으면 그게 다입니다.
비추천이 꽤 많아서 흠칫 놀라기는 했지만 ㅋㅋㅋㅋ 악플이라고는 생각치 않았는데...
만약 디스맨솔님은 악플을 다신 것이라면 앞으로는 악플 말고 게시자가 공유하고 싶은 회원의 의견을 게시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우려해 주시는 친구의 반응... 만약 글을 지워야 했다면 악플(??) 들 때문이 친구가 읽고 받을 상처때문이었겠지요?
이미 보여줬습니다. 니가 무슨 의미로 얘기 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이미 알아 병신아! 지금 다른 것도 좀 알아보고 있어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같이 알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그렇게 웃고 말았습니다.
안 지워도 되겠지요~?
글로써 내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하는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꼈으며,
설사 내가 하고자 하는 말과 생각이 글로 100% 다 전달이 되었어도 참 많은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을 하는구나 또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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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2013.12.04 17:27
아래 글 읽고 왔습니다^^, 친구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좋으신 것 같네요. 그만큼 친하신 것 같기도 합니다.
목적이나 의도가 분명하게 친구를 위한 생각때문이기 때문에 그것만 보자면 말리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옳은 행동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갈님의 의견에 반하는 덧글들을 달아주시는 회원분들이 계시고, 저 또한 역시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유는,
오갈님의 끄적거림에 굳이 등장할 필요가 없었던 오갈님의 '또래들보다 많이 받는 연봉'에 대한 정보,
그리고 친구의 연봉을 간접적으로나마 오갈님의 연봉과 비교한 내용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의도와 목적이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만약 저의 친구가 저런 의미를
조금이라도 내포한 말을 겸해서 나에게 했다면 굉장히 불쾌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의도와 목적과는 무관하게 말이죠.. 타포 회원분들께선 아무래도 이 점을 걱정하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런 의미를 전혀 내포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면야 저는 백번 잘하신 일이라고 동의합니다^^
친구분께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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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2013.12.04 17:30
아, 그리고 제 생각해도 타임포럼 가입을 권유하셨으면 아래 자유게시판에 있는 글은 내용만이라도 지우심이 맞다고 봅니다.
친구분이 보시면 많이 불쾌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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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3.12.04 17:43
아래글도 읽었습니다.
저라면 사라고 불을 더 붙이진 않겠지만 굳이 말리지 않겠습니다.
글에서 친구분께서 섭마를 구입하시면 몇달은 쭉 힘들게 보인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보면 몇달만 고생하면 살 수 있는 시계인겁니다
시계를 사는 목적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목적이기 때문에 구입을 안했음 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그 목적이 당사자에게는 큰 부분이고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친구를 잘 알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이기 때문에 본인 입장에서 말리고 싶으신것 같은데
친구를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친구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친구분도 타임포럼에 들어오시고 글도 보시고 할텐데
이렇게 글을 올리시는게 친구분한테 어떤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제가 오갈님의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저라면 친구도 들어오는 이 포럼에 아래글도 지금의 글도 안썼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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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3.12.04 17:54
아래 글은 읽어 보지 않았는데...
사람들은 의외로 남의 말 잘 듣지 않습니다. 어떤 일본 작가분 표현처럼 '웃음으로는 설득을 당해도 논쟁이나 충고로는 절대'...
친구로써 도움을 주고 싶으시면 이번보다 더 중요한 미래의 일을 위해서 다음으로 미루시고...
그래도 하고 싶으시면 내 말로 바뀔 것을 기대하지 마시고 아주 가볍게 말하고 넘어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것도 친구가 아닌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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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탄백마
2013.12.04 18:08
글을 읽은 느낌을 감히 적어보자면...
"아우디"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바꿀려고 해서 바뀌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문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닌 분야에서는요.
보통 저는 도움을 주고 싶으면 친구가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은 앞으로의 상황들을 나열합니다.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서 선택은 자기 몫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왈가왈부 해봤자 이미 꽂힌(?)것은 바꾸기 힘들테니까요..
무엇을 선택하든 선택에 대해 존중하자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ㅎ
후회하면 장터에 팔 때 약간의 도움만..?! 아마 그때가면 말릴 수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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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실적으로 비교해서 말릴꺼 같습니다. 경제적인 여력이 충분히 있다면 안말리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꼭 말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해야 겠다고 하신다면
그땐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한번은 심각하게 말해볼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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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극단적인 표현으로.... 친구에게 정내미 떨어지는 말... 아.. 이런말은 하고 싶지 않겠습니다만...
손님이 네 손목에 시계보고...
로렉스 섭마 좋은시계 차시네요. 라고 거꾸로 물어본다면... 이게 좋은 것일 까요?
꼴에.. 로렉스네... 라고 할수도 있거나... 혹은 짭이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겟죠.
그럼, 오히려 영업에 오점이 되지 않을까요? 그닥 영엽 관련해서 사고 싶다는 핑계같네요.
개그맨 정형x이 발리 가방 매고 다녀서... 발리 매출이 떨어졌다는 뭐.. 그런
다만, 섭마가 좋아서 약간의 무리를 해서 산다거나 등은 말리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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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뭐... 섭마도 뭐 대단한 녀석은 아니지만,
친구분께서 염려하시는 것을 보면
보통의 소매 영업 업무시...
론진, 오메가, 몽블랑등에서 약간 심플한 디자인의 워치가 적당히 무난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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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님
2013.12.04 22:57
남의 시선을 의식해 구매한다라...
글쎄요..
취미 생활이 아닌 그런 용도로 구매한다고 하면
그냥 두시는게 좋아요.
충고하셔봤자 좋은 얘기도 못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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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3.12.05 01:04
저라면 굳이 사겠다는데 리세일 적당한넘으로 추천해서 사게끔하는게 낫다고 생각되네요.
보여줘야한다는 마음을 먹은한 안사도 아쉬워할바엔 느껴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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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갈님 입장이라고 생각해보면.. 그 친구가 천만원이 없어 못살거나 하는것이 아니라면 굳이 말리지 않고 어떻게 구매하는게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하는것이다 라고 알려줬을거 같습니다. 천만원에 대한 가치는 제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그 친구분이 결정하는것이겠죠. 그 비용을 도박으로 활용한다면 "너 이색히!!" 하면서 말렸겠지만.. 유흥비로 지출하는것도 아니고 도박비로 지출하는것도 아니라면 사는거 다시 생각해봐라 라고 말하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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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일상에서 간간히 일어날법한 일입니다. 개인의 소비는 그 개인의 수입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는 것은 다 공감하실겁니다. 하지만 그 기준이란게 제 각각 다 다르기 때문에 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가볍게 한번 말리는 선에서 멈추는 것이 바람직할 거 같네요. 설득이냐 강요이냐는 어찌보면 종이 한장 차이이고 그거 때문에 오랜 우정에 자칫 금이 갈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아주 오래 묵은 친구일 수록 경제관념에 대한 의견차로 더 쉽게 갈등을 빚을 소지가 있습니다. 친구 분이 빚을 져가면서 사는게 아닌 이상에는 굳이 자존심 건들려가면서까지 말릴 이유는 없을 거 같네요. 위에 어떤 분이 댓글 단거처럼 나이를 먹을 수록 남의 말 잘 안듣게 됩니다. 결국 본인이 겪고나야 깨달음이 생길 겁니다^^ 설령 구입한 걸 후회해도 약간만 손해보고 되팔면 충분히 수업료 내고 좋은 교훈을 얻는 걸로 마무리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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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도 읽어봤고 댓글 다시는 것도 읽어봤는데, 새로운 글이 또 올라왔군요.
돈이 얼마가 있던, 얼마를 벌던, 그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건에 대한 합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그 가치만큼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연봉이 적은 사람은 서브마리너를 사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기에는 오갈님께서 친구분을 무시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물론 그렇지 않다고 하실테고, 또 친한 친구입장에서 그렇게 말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제가 이해한 바는 약간 다릅니다. 그러한 얘기를 하시려면
"저는 꽤 좋은 회사의 좋은 기회로 젊은 나이에 또래 친구들보다 많은 연봉을 받으며 해외에 파견 나와있습니다."
라는 말은 하시면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잘버니 비싼시계를 차도 되지만... 이렇게 보입니다.
"아니 자기보다 많이 벌고 못써서 몇배나 더 모은 나도 섭마는 부담스러운데 이 색기가 섭마를 산다고? 이 색기 이거 아직 철이 덜 들었구만;; 막아야 겠다!!"
라고도 하셨습니다만, 이미 이 얘기의 저변에는 '제 주제도 모르고...' 라는 뜻이 깔려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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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놔두세요~
친구분도 성인이자나요
성인은 어떤선택을 하든 책임지면 되는거자나요
나쁜짓하는것도 아니구요~^^
얼마전 올리신글도 봤습니다만,,,,
두번이나 글을 올릴정도로 친구분을 걱정하고 생각하신다면
오갈님이 친구분에게 서브하나 선물하세요~^^
친구분이 몇달을 힘들어할걸 각오하면서도 갖고싶어하는 서브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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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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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친구에게 시계를 추천만 해줍니다.. 이거 괜찮다.... 하지만 가격은 괜찮지않다.. 하면서요. ㅎㅎ
올려놓으신 글들을 보고나니 갑자기 제 스크레치 많은 섭마가 귀해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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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걱정하신 마음이 너무 과하셨나 봅니다. 친구가 오갈님의 맘을 잘 이해했으면 된거죠.
너무 과하면 조언이 간섭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니 회원님들의 댓글도 잘 받아들여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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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12.05 20:17
친구가 고급시계를 산다는데 부러우신 겁니까???
친구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이거만 일러주세요.그 시계의 (돈이 아닌)가치와 의미를 아는가?
그 시계를 적절히 캐어할 수 있나?그 시계를 네가 산 값에 영원히 되팔 수 없는것은 아는가?
그것에 동의한다면 사든 말든 그친구 맘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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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ing
2013.12.06 01:06
저도 느낀건 친구분이 서브 산다니까 부러워서 그러시는것 같기도 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두세요..
서브 하나 정도로 너무 오지랖이 넓으신건 아닌지요?
오갈님이 더 속이 좁아보입니다.
제친구중에서는 2년마다 여행을 가는 친구가있는데 한 번갈 때 1-2천만원 정도를 쓰고 옵니다.
제 기준에서도 미친놈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전 말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만하게 넌 내 연봉보다 적으면서 여행은 잘도 다니네 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사람마다 돈의 가치, 사용하고 싶은 부분은 다 다르니까요.
지금 오갈님은 어떤 시계를 차시는지 모르겠지만 반대로 볼때
오갈님보다 더 높은 연봉의 사람이 오갈님보다 더 저렴한 시계를 찬다면
반대로 오갈님에게 나보다 연봉도 적은 게 사치네?! 라고 말 하는게 맞는건가요?ㅋㅋ
10명의 친구면 10가지 관계라 생각됩니다. 친구와의 관계는 다 제각각이라 생각되요. 주관적인 부분이 큰거라 생각되구요.
제가 생각하는 친구는 공동의 적이 있을 때 같은 편이 되어주는 사람, 서로 욕해도 딱히 듣기 싫지 않은 사람, 그리고 적당히 경쟁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나이 많은 건 아니지만, 오래 된 친구일 수록 오히려 말을 하기가 더 어렵다고 느껴질 때도 있더라구요. 특히 돈문제 같은 것과 연관된 부분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