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엄마쟤흙먹어입니다.
어제 파네동에 글을 올리면서,
감동을 받거나 깨달음을 얻을 때 나오는 호르몬 - '다이돌핀'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이 영상을 볼때마다 비슷한걸 느낍니다.
한국일보 기자 김주언씨 얘기입니다. 9년만에 공방 끝에 무죄판결 받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마지막 말이 저의 다이돌핀을 끌어올립니다.....
맹자가 2천3백년전에 말하지.
"옳은걸 옳다" 라고 말하려면,
떄때론 목숨을 거는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는거야.
"틀린거, 이건 틀렸다" 라고 말하려면,
밥줄이 끊길 각오를 해야될때도 있다는거야
그래서
그 두려움때문에
우리는 "옳은걸 옳다"고 말 잘 못하고
"틀린걸 틀렸다"고 말 잘 못한다고 말하는거야.
댓글 23
-
아....정말 공감이 너무됩니다.
-
그렇죠.... 힘이 없다는게 참... 힘든거네요. 살면서 봐온것들중에 진실이 무엇이고 거짓은 무엇이였는지 조차 모르고 말이죠...
-
맞는 말입니다.
-
뭐..마음을 다잡고 노력해봐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거죠.
맹자의 말처럼 행한다면 손목엔 5천원짜리 전자시계도 올릴수없을겁니다.현실은...
-
제가 처한 상황과 너무 흡사하여 가슴이 찹찹합니다.
-
잘봤습니다.
-
공자가 말한 정언과 정명인가요..
-
상식이 통하는 사회
-
아우디
2013.11.28 20:25
그래도 저당시에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고민은 없어서 편했지요. 선과 악이 분명했고 내가 행하느냐 마느냐만 고민하면 됐으니 ...
2천년이 넘은 말씀이 아직도 유효하고 시의 적절하다는 것이 감동적이기도 하지만 저런 말이 2천년전에 전해졌는데 사람 참 변하지 않는구나 라는 것을 말해주는거 같아서... -
사랑 (愛)
2013.11.28 21:12
착잡하네요 ㅎ
-
Gradiva
2013.11.28 21:26
얼마전 한국역사 운운하던 분이 생각나네요. 식민사관에 조작된 잔여를 또 보게 될줄 몰랐는데 말이죠. -
저분 대학다닐때보다 요즘이 더 살벌해진 분위기인것같습니다.
곧 탱크도 구경시켜 줄런지...
-
시계매냐0827
2013.11.28 22:38
회사에서도 힘든 일이에요. 그리고 말을 해도 효과가 없음...
-
공감입니다. ^^
-
공갑합니다
-
역사가 돌고도는걸까요..아니면 시간이 흘러도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걸까요? 방관자인 제가 보기에도 요즈음 상황은 도를 넘은 것 같습니다.
-
공감합니다.
폐쇄적인 사고방식으로는 글로벌 시대에 도태될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미래가 조금 걱정 되는군요
-
쉰찐빵
2013.11.29 19:47
절대 공갑합니다~
-
100번공감합니다
-
Mr.Wrong
2013.12.01 04:39
옛날 이야기가 아닌 ... 지금 이야기죠~
-
ninecom
2013.12.02 10:14
모든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이런말은 존재 하지 않는듯요....ㅎㅎ
-
yeshim
2013.12.02 10:53
공감 되네요...^^
참 공감 100배 입니다. 요즘 작금의 사태를 보면 더더욱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