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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한번 안한 파네라이 시스루백에 안보이던, 먼지치곤 제법큰 먼지가 보여
리치몬드에선 잘 빼주겠지 하고 가지고 갔습니다.
접수하고 40분 기다리고 받아나와 햇볕에 제대로 보니...
고놈먼지 그대로 위치만 바껴져 있더군요.
다시 가지고 들어가 또한 30~40분 기다렸습니다.
받아들고 다시 확인하니 먼지는 없어졌지만 뒷백에 왠 스크래치가 뒷백 모서리 부분마다 자리잡고 있네요ㅜㅜ
스크래치 날까 반팔입을땐 잘차지도 않고 부드러운 보관함에 보관했던 놈인데... 짜증이 밀려옵니다.
시계 가져다주신 여자분 절대 자기들이 낸거 아니라네요.
애초에 첨맡기실때 스크래치 유무 확인을 해주셔야했다며...... 답이 없네요
오프너 보여주시며 절대 아니라고, 흡사 용팔이 말투로 박박 우기시는데... 어쩔 도리가 없드라구요.
나오면서 욕이 절로 나오네요.
점심 다되서 가서 바쁘셨나여?
가득이나 오늘 귀빠진 날이라 기분 좋았는데 참 고맙네요.
' ← 요거 하나 없애로 갔다가 '~'~'~'~'~' ← 요고 만들고 잘 왔습니다.
예지동에나 들고 갈걸. 에이 젠장.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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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야
2009.05.26 18:01
헐..날도 더운데..어찌 그런일이..... -
재얍
2009.05.26 18:02
저도 호되게 당한적이 있어서....마음 아프시겠습니다...강하게 말씀하시면 폴리싱을 해주겠다고 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언성을 높히며 일단 싸워야하고(왜 이래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새 시계에 폴리싱이라뇨 그게 해결이라고 제시하는건지 참... -
훼인
2009.05.26 18:03
헉... 좋은 날에 봉변을 당하셨군요 ㅠ.ㅠ.ㅠ... 그것도 귀한 시계를...
머라드릴 말씀이 ㅠ -
어익후...... 아끼는 시계에.... 내가 낸 기스도 열받는데..... 남이 기스를... 그것도 센터에서...... 열받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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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lover
2009.05.26 18:14
머 매번 이런일 일어나지만... 정말 서비스정신이 개판인듯... 장사 하루이틀하나. ㅋㅋㅋㅋㅋㅋㅋ 생일날 참 안되셨네요ㅡㅡ;; -
Noblesse
2009.05.26 18:32
헐.. 그런일이..;; -
흐미...새 시계에 먼지있는것도 먼가 좀 이상하구요..저같은경우는 오버홀 맡겼다가 뒷 백에 안보이던 기스...오노노노 흠집이 두가닥 자리잡았네요...
머 차고있음 보이는 부분은 아니어서 그리 크게 신경안쓰고 있지만 당시 상당히 불쾌했던 기억이...
맘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
헐...아까우시겠어요~ 젠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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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정식 서비스부터 동네 시계방까지 남의 물건 소중한 줄 모르는 사람들 너무 많은게 문제입니다...능력도 안되는 사람도 있을테구요.
스크래치 문제도 이런 경우는 정말 애매해집니다. 그래서 맡기기전 상태를 같이 확인하고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맡기면서 디카 접사모드로 정확히 찍는 수도 있구요...
마지막으로 브랜드 모델따라 다르지만 케이스백 오픈시 약간의 스크래치는 피할 수가 없는 모델들도 있습니다. 그건 그려려니 할 수 밖에 없죠...전체적으로 대한민국은 뭘해도 어설픈 경우가 많은 나라라고 봅니다.. 깐깐하신분은 홍콩이나 일본 가세요... -
한두푼 짤도 아니고...개인적으로 시계에 기스내본 경험이 있는 1人으로서... 정말 맘아프네요... 더 많이 스크래치 안난것을 위안(?) 삼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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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경험이,,,,롯데 잠실 브라이틀링가서 시계줄줄이는데 시계뒤 러그부분 기스크리,,,,
기스낼까 두려워서 매장갔더니 더 기스내고 왔네여,,,,짜증이 확~밀려오더군여,,,, -
gap
2009.05.26 20:08
혹떼러갔다 혹붙인격 되셨네여 생각만해도 짜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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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장
2009.05.26 20:21
저런 엄한시계가 생일빵을 대신 맞아주었군요 ...
머째이님 생일or생신 축하드려요 -
RaiN67
2009.05.26 20:39
ㅇ ㅏ 이거 인도하면서 꼭 사진을 찍어두어야 되겠습니다;; -
울산폐인
2009.05.26 21:07
리치몬드 문제가 많네요~~!! 언젠가는 나도 거기서 맡겨야하는디 ㅡㅡ; -
caesar500
2009.05.26 21:50
짜증나시겠어요... -
저라도 화많이날듯합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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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받으시겠습니다. 아까운 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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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人
2009.05.26 22:41
저도 시계 산지 얼마 안되서 AS보냈는데, 기스가 많이나서 돌아와서 조금 씁쓸하더군요 ㅠㅠ -
일본에서 신품을 사는데도 돋보기로 스크래치 없는지 일일히 확인시켜줬던 기억이 납니다. 뭐.. 일본이란 나라가 유별난거는 맞지만 가격과 상관없이 정말 남의 물건 소중하게 다루는 마인드는 조금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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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째이
2009.05.26 23:19
답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방금 아내하고 저녁먹고 들어와서 잊고 있었는데 시계 꺼내들고 보니까
다시또 너무 화나고 약올르네요... 티타늄이라 폴리싱도 까다로운데... 시계에 있던 정이 확떨어지네요.
혹시 시계 맡기러 가실분은 간단한 점검이라도 정말 정확한 상태 일일이 확인시켜주고 맡기셔야 할듯합니다.
예지동도 이렇게는 안해줄겁니다. 이거뭐 정식센타에 어디 믿고 맡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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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짱
2009.05.26 23:24
예전에 리치몬트에서 점검받았던 PAM88과 교환을 한 적이 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뒷백을 열었다가 제대로 안닫아서
무브먼트 오일이 다 말라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그거차고 수영이라도 했으면 아작났을뻔 했습니다.;;;
그래서 A/S 맡기려 문의 하니까 홍콩보내서 A/S가능한지 확인하는데 1달, 스위스 보내서 수리하는데 2달. 총 3달을 얘기하더군요.
그냥 달라고해서 아는 분에게 맡겼는데 하루만에 5만원 주고 수리했습니다.ㅋ
그딴 실력으로 무슨 A/S를 한다고... 서비스 정신이라도 있던가.. 그것도 없고... 쯧쯧.. -
정말...우리나라 정식수입처들중..프로정신 없는 기술자들 들여놓는 곳이 많은듯합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spooky
2009.05.27 00:06
기술자들 대우는 잘 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싼값에 쓰려고 할텐데, 기술 좋은 분들이 그런 회사에 있으려 할지... -
bottomline
2009.05.27 00:19
그러길래 리치몬드 가지 마시라니까 왜들 자꾸 가세요.......... 눈물나게........................ ^&^ -
가브리엘
2009.05.27 01:19
정말..요즘세상에..정식이..좋은게 하나도없죠..-_-;; -
에고 리슈몽 피해자가 또나왔군요. 저도 3월달에 완전 내상입었씁니다. 도대체 공구를 어떻게 사용하길래..........(하지만 예지동도 대부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먼지 유입시키고 기계는 어느정도 제조공차가 있는것을 이해해달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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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2009.05.27 09:16
완전 짜증나셨겠습니다;;;;; -
규리하
2009.05.27 09:28
그래서 제가 아는 분은 그냥 가까운 일본 C/S 센터에다가 맡기시더군요. 사소한 마무리까지 훨씬 낫다고 하시구요. -
쇼팽
2009.05.27 10:01
완전 짜증나시겠네요 아우.. -
에혀...언제나 사고방식이 좀 나아질런지...
일이십만원 하는 옷도 제봉질 잘못되어 있으면 짜증나는데...너무 무심하고 개념없는 서비스제도에 분통이 터집니다. -
리오레여
2009.05.27 20:09
글 읽으니 저도 열받네요...자기것도 그렇게 했을까요?...남의것도 아낄줄 아는 사람이 고쳐야 합니다 -
지수아빠
2009.05.28 00:36
리치몬드에서 이 글들을 모니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얼마나 한심한지 느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
지수아빠님, 리치몬트에서도 볼겁니다. ^^
그런데 문제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없어 보여요. 최근에 그나마 시장이 커졌지만, 그 동안은 작았었고, 그러기에 유능한 와치메이커는 없고, 또 지금 열심히 키워봤자 계속 나가고 있고 또 나갈테고...
안 나가게 하면 되지 않냐구요? 아시다시피 따로 나온 기술자들과 직장인과는 수입구조가 전혀 달라서 기업이 쉽게 맞추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되는데는 울나라국민의 세금에 대한 독특한 이해구조가 큰 기여를 하지요. 누구 한명 욕할수는 없는 현실이라 봅니다. 얼마전 과거만 봐도 여기까지 온것도 많이 발전한거구요. 언젠가는 더 좋아지겠죠... -
다니얼헤니
2009.05.28 01:44
리치몬드는 아니었는데,
밴드가 헐거워진것 같아서 나름유명한곳에 갔는데......
정말 뻰치로.... 당연히 뻰치 자국났죠. ㅠㅠㅠㅠㅠ 후..... -
swait
2009.05.28 11:13
스스로가 명인?이 되지 않는한 기계식 시계 컬렉팅도 갑갑해지는 구석이 있네요..최근에 시계에 급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왠지 씁쓸한 현실이네요. 머째이님 얼마나 속상하실지.. 정신건강을 위해 얼른 잊으시구요~^^ -
기분 많이 상하셨을듯 하네요^^; 저라도 많이 화났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