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큼....

드디어 현지 항공 화물소에서 짐이 실렸네요....

라코 파일럿....

처음 눈팅이만 칠땐 오메가 씨마스터 그담엔 스피드마스터 링크..

그후엔 태그 카레라 ...

최고의 정상엔 iwc 빅파....그리고 파에라이....

그러더니 요놈의 눈팅이가 점점 바뀌나 봅니다...

점점 밀리터리와치.. 필이 꽃혔네요..

스토바의 무로고 b-hur..그리고 진의 u-2 하루에 200번은 모니터에 모셔두고 보더니

희안하게 내손목엔 슈테인하르트(스테인하트)nav b-uhr가 들려있네요..

가격 대비 최고의 시계 라 생각이듭니다..

시안성과 듬직함 그리고 다이얼의 심플 하면서도 먼가 있는듯한 포스..

한편으론 빅파 대용 이라는 점이 큰 부분을 차지해서 요놈한텐 미안하기만 하네요..

비록 볼품없는 시계 인지도 이지만 요놈이 저를 엄청 행복하게 만드네요..

저만큼 라코 파일럿이 다가오고 있는데 요놈들이 행복 감을 느끼게 봐라봐주며 아껴야 겠네요

시계는 무슨 핸드폰이 있는데 라고 한놈이 하루에 2000번은 더 시계만 봐라볼줄은 몰랐네요..

아차.. 또 엄청 미안한 녀석 이 있네요..

티쏘 t-xl 와이프가 선물로 사준 이녀석 완전 찬밥 신세가 되어 버렸네요..3번 정도 밖에 안만져준 이녀석 ..

저한테 있으면 영원히 찬밥 신세 될꺼 같은 마음에 좋으신 분한테 입양 보낼까 합니다..

그땐 영원히 너만 볼께 하면서 만졌는데 3번 이라니.. 나좀 봐줘 하며 시간은 엄청 잘가고 있네요..

어느순간 파네라이 가품이 눈에 들어와 그러면 안되지만 손에 쥐었습니다

이녀석은 노가다 밥만 엄청 먹이고 있는데 꿋굿하게 버텨나가고있네요,,,

미안한마음도 들지만 파네라이 신사를 요놈 가품이 욕먹인단 생각에 노가다밥만 엄청먹입니다..

두번다신 가품 절대 사절입니다,,^^

라코 요녀석 기다리다가 목 엄청 바졌네요,,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즘 토착 한다니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만 떠들고 나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