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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에 대한 막연한 감정에서 출발해서 여기까지 어찌 오게 되었습니다. 거의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되었던 시계를 가지고 워치 컨설팅이라는 곳에 글도 올려 보고 이것이 제가 이 포럼에서 올리는 두번째 글이 되네요.
눈팅을 하며 느낀점 중에 하나가 여기 회원님들중 상당수 분들의 사진은 거의 브로셔급이더군요. 오히려 더 멋진것들도 많고...
저는 사진이라곤 핸드폰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아이랑 놀때 찍어주는 것이 전부인 사람입니다. 카메라 선전이나 가끔 주변 분들이 들고 다니는 카메라는 볼때 감흥을 느껴 보지도 못했죠. 솔직히 디지털 사진을 찍어서 이런 글에 삽입하는 방법도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 아내는 소위 말하는 똑딱이라는 것으로 가끔 학생들<학원을 운영합니다>이랑 같이 나들이나 수업 풍경을 찍어서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하던데 전 옆에서 가끔 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여기 포럼에서 사진에 아니..카메라를 사야 하나 하는 그런 압박을 첨 받았던 것은 요즘 눈여겨 보는 로렉스 데이토나의 사진을 주로 올리시는 눈사람님 때문입니다. 이분 사진을 보면 정말 집팔아서라도 사진속 시계를 사고야 말테다 하는 엄청난 부추김이 느껴지더군요.
아마 로렉스 본사에서 이분에게 홍보대사라도 임명해야 할듯...
뭐 사설이 길었네요. 사진을 배우고 카메라를 만지작 거리다가 이 곳 포럼에 스캔데이<?>날에 시계 사진을 올리는 그런날을 위해 시계보다 먼저 카메라를 사고 사진을 배워야 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거 카메라 기본부터 배우고 그런 포럼으로 가야 하나요...?? ㅜ.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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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omline
2009.03.21 16:35
오늘 롤렉스포럼의 번개에 참석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참석해 보세요............... ^&^ -
요셉
2009.03.21 17:22
SLR클럽으로 ㄱㄱㅆ -
의기천추
2009.03.21 17:24
아직 변변한 시계 하나 저지르지 못하고 고민만 하는 눈팅회원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좀더 잠복기와 구입기> 등을 올리고 오프에 나갈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배려 감사해요. ^^; 제대로 된 취미 생활도 해보지 못하고 어찌 어찌 30대 후반이 되니 하고 싶은것도 갖고 싶은것도 참 많네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