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시계의 용도...

타임포럼에 짝퉁시계 사용기를 올리려니 기분이 묘하군요...^^

08년도 초에 거금 32만원을 들여 씨마스터 짝퉁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물론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돈으로 지샥이나 루미녹스의 제대로된 시계를 구입하겠다는 맘이지만

그당시는 짝퉁이라도 좋다... 내손목에 오메가의 007시계를 올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매니아라면 누구나 짝퉁임을 알아볼수 있을 수준의 시계이지만 지금도 간혹 시계를 막 굴릴 일이 있을때는

부담없이 착용을 합니다...

뭐 짝퉁이긴 하지만 일본의 뜨거운 온천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요즘에는 운동후 사우나에도 막차고 다닙니다..

고장나면 할수없지 뭐.. 이런 맘으로요...^^

짝퉁시계도 나름 쓸만하더라 이런 내용은 절대 아니구요...

막상 다이버워치인 제 서브마리너와 슈퍼오션은 행여 물이라도 묻을까 조심하게 되는것이 아이러니하네요...

저는 차마 서브를 샤워할때나 운동할때 착용하는 용자는 안되려나 봅니다...^^

회원님들 새해에 부자되셔서 꼭 갖고 싶은 시계하나씩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