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질문일지도 모르겠는데..

요새 한참 중고 시계를 눈팅하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증서 박스 이런 게 있으면 정품이겠거니 생각하고 안심하는데

이거 바꿔치기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요..

정품 오메가 풀박스 구입 = 250만원

동일 모델 가품 오메가 속칭 SA급 구매 = 40만원?

정품 오메가 시계는 자기가 차고..

박스와 보증서에다가 가품 오메가 끼워서..

"산지 10일만에 팝니다.. 어쩐지 저한테 안맞는거 같아서요.. 수업료라 치고 50만원 손해보고 200에 팝니다"

이러면 정말 초고수 아닌 이상 가품이라 단정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중고사면 무조건 안전거래로 하고 매장가서 정품확인 해야하는거 아닌지..

여기서 가끔보면 박스만 팔리는 경우도 있고 한데 목적이 뭔지도 모르겠고.. 박스만 10만원 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