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잉"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번호...
"이건 또 산와머니나 러쉬 앤 캐쉬 같은애들 이구만..."
하고 생각하며 전화를 받았는데...
"자네 pp군 맞는가? 난 엘리뇨라고 하네"
더헉....전 놀랬습니다. 간도 약하고 담도 약한 저로선..리노,리뇨 이 두이름은 공포의 대상일수 밖에 없거든요..
"아!! 엘리뇨님 아니 엘리뇨 형님 안녕하십니까!!!"
이때 전 학교의 흡연실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기립과 동시에 허공에 대고 90도각도 인사를 했고 같이 담배피던 학우들은 제가 수십억원의 대박딜이라도 따낸줄알고 부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어.. 그래 pp군 나야 안녕하다네. 그나저나 자내 아쿠아타이머있지? 그거 나한테 넘기게나"
켁.. 이건 이미 비각님께 선예약이 걸려있는건데... 근데 그얘길 했다간 내가 살아남을수 있을까?? 그렇다고 내가 이걸 넘겼다간 안성에서 깝치다 날라차기맞고 떡실신한 3명의 고삐리처럼될텐데... 아마 난 더할지도 몰라...음.. 엘리뇨님은 광주고 비각님은 나랑같은 대전인데... 그래 어차피 이래죽으나저래죽으나 상도와 의리를 지킬줄 아는척이나 하자...
"죠기...그게... 형님 이시계는 이미 비각님께 예약이...."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카이로스님께 코드 A 의 위급상황을 알렸던 박팀장님을 이해하겠더군요...
"뭐라고? 예약?"
정말 평범한 두마디가 내뱉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정말 천지차이로 느껴지더군요...
"아...예...그게...이미 비각님께 예약이 됐어용... 그대신 제가 구할수 있는 루트를 하나 알려드리겠.."
뚜~뚜~뚜~뚜~
이미 끊겨버린 전화소리....OTL.....;;
아....타포여러분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만에하나 의리를 지킨 저를 비각님께서 구원해주신다면 제가 부디 살아남길 기원해주신분들께 보은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위~~~~~~잉"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번호...
"이건 또 산와머니나 러쉬 앤 캐쉬 같은애들 이구만..."
하고 생각하며 전화를 받았는데...
"자네 pp군 맞는가? 난 엘리뇨라고 하네"
더헉....전 놀랬습니다. 간도 약하고 담도 약한 저로선..리노,리뇨 이 두이름은 공포의 대상일수 밖에 없거든요..
"아!! 엘리뇨님 아니 엘리뇨 형님 안녕하십니까!!!"
이때 전 학교의 흡연실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기립과 동시에 허공에 대고 90도각도 인사를 했고 같이 담배피던 학우들은 제가 수십억원의 대박딜이라도 따낸줄알고 부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어.. 그래 pp군 나야 안녕하다네. 그나저나 자내 아쿠아타이머있지? 그거 나한테 넘기게나"
켁.. 이건 이미 비각님께 선예약이 걸려있는건데... 근데 그얘길 했다간 내가 살아남을수 있을까?? 그렇다고 내가 이걸 넘겼다간 안성에서 깝치다 날라차기맞고 떡실신한 3명의 고삐리처럼될텐데... 아마 난 더할지도 몰라...음.. 엘리뇨님은 광주고 비각님은 나랑같은 대전인데... 그래 어차피 이래죽으나저래죽으나 상도와 의리를 지킬줄 아는척이나 하자...
"죠기...그게... 형님 이시계는 이미 비각님께 예약이...."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카이로스님께 코드 A 의 위급상황을 알렸던 박팀장님을 이해하겠더군요...
"뭐라고? 예약?"
정말 평범한 두마디가 내뱉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정말 천지차이로 느껴지더군요...
"아...예...그게...이미 비각님께 예약이 됐어용... 그대신 제가 구할수 있는 루트를 하나 알려드리겠.."
뚜~뚜~뚜~뚜~
이미 끊겨버린 전화소리....OTL.....;;
아....타포여러분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만에하나 의리를 지킨 저를 비각님께서 구원해주신다면 제가 부디 살아남길 기원해주신분들께 보은하겠습니다.
댓글 29
-
히포
2008.05.10 09:39
아...이런... 위기감이 느껴지는 순간 얼굴에 살짝 번지는 미소...^^ -
4941cc
2008.05.10 10:16
헉 리뇨님이시라면, 산와머니에서 돈을 갚지 않았을 때 받을 수 있는 전화 아닐까요??? ㅎㅎ -
pp
2008.05.10 10:21
아....대금대신 시계를 받아가겠다는거였을까요...?;;;; 나 돈 빌려쓴적 없는데...ㅠㅠ -
엘리뇨
2008.05.10 10:21
.......^^ 이러지마세연 피피님까지..방금 티탄모델 또 보고왔는데 미치겠어요 흑흑 -
red4800
2008.05.10 10:23
풍체로 봤은 땐(제가 주로 선택하는 기준입니다만...^^) 잘못된 선택같아요... -
pp
2008.05.10 10:25
비비타님...그게말이죠.. 비각님은 무술로 단련된 완전 근육질 이시라는....;;;;; 飛(날비) 脚(다리각)이라는 닉네임만 봐도 느낌이 오시지 않습니까..?;;; 거기다 그분은 분노외의 감정엔 표현이 서툰분이라서요...ㅠㅠ -
red4800
2008.05.10 10:28
제가 많이 맞아 봐서 아는건 절대루 아니고요...
그게... 역시... 두꺼운 팔에 맞는게 아파요... -
엘리뇨
2008.05.10 10:29
저는 20살때 1년 사이에 35kg가 찐게 타격이 컸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가간 바로 그 해 입니다 ㄱ- -
pp
2008.05.10 10:29
두꺼운 팔과... 근육질의 다리...음....선택이 어려워요..ㅠㅠ -
엘리뇨
2008.05.10 10:32
피피사마! 쪽지내용 확인 좀 해주세연... ㅠㅜ -
pp
2008.05.10 10:42
아..옙 형님!!! 번개같이 달려가서 확인하겠씁니다!!! -
junech
2008.05.10 10:44
피피옵빠의 것은 비각사마에게,,,라인옵빠의 것을 리뇨사마에게 넘기면,
해결이 되겠군요,,,, 라인옵빠의 협조를 구하세요...일단은 사람이 살고 봐야죠.. -
1mg
2008.05.10 11:08
타포는 언제나 훈훈하네요~ㅎㅎㅎ 사람과 사람의 끈끈한 정(응?)이 넘치는 타임포럼~ㅎㅎ -
Kairos
2008.05.10 11:53
분노외 감정 표현이 서툰 분 VS. 리틀 토린호 ㅎㄷㄷㄷ! -
시월의눈
2008.05.10 11:59
근데...엘리뇨님 더 이상 구매할 여력이 없다고 하신 것 같은데....아쿠아타이머를 위하여 어제 밤 피튀기시며 새로운 "나와바리"를 개척하신 건 아닌지....^^ -
Kairos
2008.05.10 12:01
짜면 나온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이지요. -
엘리뇨
2008.05.10 12:20
흥 재밌는 사실 하나 말씀드릴까요?
지금 학적을 두고있는곳 졸업하면 저 윤리교사 자격증 나옵니다.... -
caesar500
2008.05.10 12:22
ㅋㅋㅋ -
비각
2008.05.10 12:55
푸하하하하...
아놔 어제도 새벽 6시까지 달렸다... 애 우는 소림 땜시 깼슴다.
담배한대 꼬슬리고 와서... 안좋은속 달래며 눈팅하는데...
개지지님의 덧글 보고... 너무 웃겨서 죽는줄 알았슴다. ㅋㅋㅋㅋㅋㅋㅋ
짜면 나온다... ㅋㅋㅋㅋㅋㅋ
죠지면 나오게 되어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지지님 넘 잼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피피군... 내 자네에겐 분노외의 많은 감정들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잖은가? ^^ ㅋㅋㅋㅋㅋ 암튼 자네의 마음 고맙게 받겠네... 내 매년 잿밥은 차려줌세... 자네의모든 시계는 내게 양도하게나.. ㅋㅋ -
엘리뇨
2008.05.10 13:04
저는 이제 득도해서 바텀님것도 피피님것도 노리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도덕적인 사람이 되야하거든요... -
원덕구운~^^
2008.05.10 13:0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엘리뇨님 득도를 득탬을 봤따는 ㅎㅎㅎ -
엘리뇨
2008.05.10 1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알 없다니깐요? ^^ -
ray
2008.05.10 13:09
음.... 회원님은 역시 딜도를 아시는 분들 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mg
2008.05.10 13:26
엘리뇨님의 짜면 나온다~ㅋㅋㅋ
비각형님의 니것도 내것~ㅋㅋㅋ 두분 비슷한 성향이신듯~ㅎㅎㅎ -
bottomline
2008.05.10 14:21
비각님 VS 엘리뇨 현피 결과 아직 안나왔나요? 어케 됐는지 궁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kinkyfly
2008.05.10 18:57
ㅎㅎㅎ 딜도를 아신다...ㅋㅋㅋ -
냐암
2008.05.11 00:38
엘리뇨님이 무서운 분으셨군요 ^^; -
so25you
2008.05.11 23:05
저기...음...제가 참 늦게 본건데...음......울 오퐈 머리카락 하나라도 빠지면...전 아마도........불꽃토깽이 될지도 모른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kyline
2008.05.13 11:36
딜도에서 다른생각한건 저뿐인가요.. -_-;; 바텀라인님 배팅멤버 모집한번 해보심이...ㅋㅋ 심판은 제가 보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