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paristerran 3505 2008.05.08 20:27
느려터진 인터넷탓에 유익한 동영상을 받는일은 고통스럽습니다..하루..어떤때는..
내리 이틀을 걸릴때도 있답니다.
동영상을 정리하다가 떨리는 마음으로..꾹..눌럿더니 시간의 명장이 나옵니다.
NHK판과 한국에서 방송된 판을 받아서 놨던 동영상을 봅니다.

기타 고슈분들의 글속에서 archi 파트의 많은 글들은 philippe dufour 라는 장인의
simplicity라는 시계에 대한 글들이 많슴니다.



최근 '개지지'님의 이시계에대한 피니쉬에 관한 글도 있었지요..최근에 ..그때까지 이 부품들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는..저로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지요..시계가 품격이 있고 무브는
그저 광빨나는구나..정도? 광빨은 저런식으로 보는구나..정도의 이해였지요

방송은 두명의 어떤의미에서 대조적인 시계를 교차편집해가며 보여줍니다
삽입컷들을 제외하면 필립듀포 옹의 작업실에서 시작을 합니다 정말 아무도
없더군요...ㅡㅡ; 작업실은 200-300m2의 공간에 대신 부품 하나 하나의 제작에 적화된
30년대에서 70년대 사이 수공 공작기계들로.. 채워져 있었고 바젤시계박람회를 앞둔
4개월에 걸친 제작기간을 단편적인 영상으로 보여줍니다..(NHK판의 원래 의도로본다면.)

그중 광빨은 이렇게 낸다..며 피뉘슁작업을 하는걸 보고 허를 두릅니다..근처에 자생하는
나무의 부드러운 면과 다야 가루..

백미로 꼽자면 시계를완성한후 담배한대를 피우며 시계를 바라보는 필립듀포옹의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상기된 표정의 듀포옹은
(인터뷰시 약간의 불어를 알아듣는 관계로 어감을 본다면)
mission, raison d'etre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곤 말로 표현하기 힘든 눈빛과 표정으로 시계를 바라봅니다.

짜르르...하더군요..ㅎㅎ;(저만 그런가..)

옷차림..일의 모양새.소소한 일상이 일순간 비상하는..순간이랄까요....
'은밀한 유혹'이라는 데미무어 초기 영화의 장면중에 건축가인 남자주인공이
루이스 칸이라는 건축가에 관한 강의를 했던 장면이 기억납니다...
벽돌의 want to be 를..어쩌고 저쩌고..하는..내용이었던거 같은데요..
가물 하네욧..ㅡㅡ;훗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영상홍보 [3] 토리노 3 448 2024.08.30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9] 타임포럼 4 940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3409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3113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9691 2015.02.02
Hot [정모 신청] 타임포럼 3분기 정모 관련 신청글 [26] 타임포럼 1 653 2024.09.12
Hot 서울 모 호텔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예물시계 도둑맞았습니다. [10] 샤샤티티 2 7215 2024.09.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31] 타치코마 14 1209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3] 오메가이거 13 1119 2024.05.15
1743 포인트요~ [9] 칼라트라바 0 2575 2008.05.09
1742 여러분들께 여쭙니다~(전 맨날 여쭙기만 합니다..ㅜㅜ) [4] 버즈프릭 0 2543 2008.05.09
1741 고민 고민 [19] 엘리뇨 0 2372 2008.05.09
1740 죄송합니다~ [9] 버즈프릭 0 2164 2008.05.09
1739 장터이용규칙... [4] 라이너스1 0 2216 2008.05.09
1738 한동안 카메라에 빠져있었군요... [8] 옥동자 0 2004 2008.05.09
1737 원도우 xp 서비스팩 3 출시 [8] cr4213r 0 2658 2008.05.09
» 야동을 지우다... [8] paristerran 0 3505 2008.05.08
1735 저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싫어요~ [11] 엘리뇨 0 2619 2008.05.08
1734 3초정도 선물받은 기분 그리고.. [2] 지구인 0 1911 2008.05.08
1733 축하해주세요.. 드뎌.. [17] 꼬삐 0 1994 2008.05.08
1732 별명 [21] Mystic Spiral 0 2138 2008.05.08
1731 [Re:] 말 나온김에... [17] 비각 0 2186 2008.05.08
1730 [Re:] [Re:] 별명이요? [5] bottomline 0 3660 2008.05.08
1729 시계 a/s 에 대해~ [9] 띵호 0 2277 2008.05.07
1728 솔로들을 위해~~~ [21] cr4213r 0 2184 2008.05.07
1727 타임아웃.......... [8] bottomline 0 2028 2008.05.07
1726 아 잔인한오월이여 [12] 덩대 0 2239 2008.05.06
1725 ㅋㅋㅋㅋ 가능~ ^^ [14] cr4213r 0 1952 2008.05.06
1724 5월 10일 Pangea Day [13] Mystic Spiral 0 2164 2008.05.06
1723 쪽지보내기가 안되네요,,, [2] cana 0 2104 2008.05.06
1722 블랑팡, 그 교환에 대한 고민 [5] AirCommand 0 2999 2008.05.06
1721 쉽게 읽는 광우병에 대해(all about vCJD) [7] Bigcrown 0 2730 2008.05.06
1720 0708 첼시 챔스 결승진출 기념유니폼 [8] 엘리뇨 0 4044 2008.05.05
1719 DC에서 했던 목소리 녹음놀이 [17] 엘리뇨 0 2254 2008.05.04
1718 시계청소는어떻게하나요> [3] 루즈 0 2760 2008.05.04
1717 문득 시계를 바라보다 광우병 생각이.... [7] general 0 1950 2008.05.04
1716 차고싶지만, 어울리지 않는 [9] 엘리뇨 0 2466 2008.05.03
1715 질문하나만요 [7] 루즈 0 2215 2008.05.03
1714 쪽지기능 되시는분? [11] 엘리뇨 0 2162 2008.05.02
1713 요즘 정말 덥네요... [13] 엘리뇨 0 1971 2008.05.01
1712 새로 산 의자가 너무 편해요~ [14] cr4213r 0 2215 2008.05.01
1711 귀 빠진 날 [19] 비각 0 2331 2008.05.01
1710 요즘 인터넷은 광우병이야기로 후끈달아올랐군요... [15] skyline 0 2026 2008.05.01
1709 친구를 악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다. [13] 엘리뇨 0 2441 200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