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광우병에 대해(all about vCJD)

최대한 밝혀진 사실만을 가지고 써볼려고 노력했습니다..이제 겨우 끝났네요. 쉽게쉽게 쓰고 접근하려고 하다보니 글 투가 좀 반말투가 있습니다..ㅠㅠ 읽어보시는데 불편하시면 자삭 또는 수정하겠습니다..^^

쉽게 읽는 광우병에 대해(all about vCJD)

요즘 “매우” 핫이슈가 되고 있는 광우병, 여러 가지 이야기도 많고 참 절 들쑤시게 만들더군요

“이거 뭐 매우 아스트랄 하게 돌아가고 있네.”

그래도 명색에 본과3학년 의대생인데 여러 돌고 있는 광우병에 대한 이야기들이 사실인지 아니면 아닌지도 모르고, 호기심도 있고, 나도 이런 글 한번 쓰고 싶기도 하고, 튀고 싶기도 해서 올립니다.

warning!! 좀 길수도 있습니다..

ALL ABOUT vCJD

Introduction

해리슨과 더불어 또 하나의 내과의 경전이라 불리는 Cecil 23판 내용

Prion diseases are a group of relentlessly progressive and fatal human and animal neurodegenerative conditions associated with the deposition of abnormal prion protein (PrP) in the brain.

프리온 질병들이란 비정상적인 prion protein이 뇌 안에 축적됨과 연관되어있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신경계를 파괴하는 condition을 지칭한다. 자 이걸 읽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제쯤이면 광우병이 프리온 뭐시기인과와 연관되어있다는 건 아실 테고, 근데 한 가지

“질병들?”

네네 프리온 질병이 광우병 하나만 있는 건 아닙니다. 대표적인 리스트로는 뭐

CJD
vCJD(네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간에게 생기는 광우병, 변형 CJD)
KURU(죽은 사람의 뇌를 파먹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파푸아뉴기니 원주민 집단에서 유행했었던)
Chronic wasting disease(미국 사슴들을 좋아하는 프리온 질병)
BSE bovine(소) spongiform(스펀지) encephalopathy(뇌병): 소과 동물에게서 생기는 뇌가 스펀지가 되는 병, 광우병
Scrapie (양)

 등등등.. 뭐 많더소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할 병은 3가지입죠.

CJD, vCJD, BSE (원래는 깊게 들어가자면 Scrapie까지 들어가야 되는데.. 그러면 너무 깊게 들어가고 쓰기도 귀찮고;)

근데, 이 병들을 알기 전에 prion이 뭔지 부터 좀 알고 넘어가면 안 될까요? 계속 프리온 프리온 나오는데 듣는 분들이 이게 먼질 알아야 이야기가 진행되지, 이야기 진행하는데 A컵 여자의 뽕과 같은 중요한 존재인데 말이죠.

Prion

우리들 모두 뇌 안에는 이미 프리온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골수 속에도 있을 수 있고 말이죠. 장난이 아니고 진짜로..

프리온은 처음에 광우병이란 불명예스런 일로 인해 알려지게 되었지만( 그래서 이름도 proteinaceous infectious 으로..ㅉㅉ) 이미 그 오래 전부터(호랑이 88피기 전부터) 우리들 몸속에 존재하였습니다. 뇌 속에서 장기기억과 관련된, 골수 속에서 세포분열과 관련된 일을 할 수도 있겠네? 우리 결과는 이런데 진짜 할까? 다른 사람들도 한번 확인해봐. 이런 연구결과들도 있고 말이지요.

우리 세포막에 있는 단백질중 하나가 바로 프리온인데 주로 신경세포랑 면역세포에서 발견됩니다. 그럼 병을 일으키는 프리온은 뭐가 문제일까

그건 설명하자면 길고 알 필요도 그리 없고 이건 하나 알아야 됩니다. 정상적 프리온은 소화효소에(정확히 말하면 단백분해효소) 매우 쉽게 분해되지만, 비정상 프리온은 소화효소, 위산, 염산 퍼부어도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하네.” 라고 매우 구조적으로 안정한 비정상 프리온이 말합니다.

그리고 또, 비정상 프리온은 정상 프리온과 부비부비 하며(비정상 프리온과 정상프리온이 만나면) 정상 프리온을 타락시켜 버립니다.(단백질 구조 변형) 비정상 프리온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자 정리를 해봅시다.

우리 원래 몸속에서는(신경세포, 면역세포 특히) 착한 프리온들이 생성되며 각자 할 일을 하고 있다. => 변형프리온이 들어와 착한 프리온들을 타락시킨다. => 세포는 타락한 놈들 인줄 모르고 세포 안으로 끌어들여 원래처럼 일 다 한 프리온들을 분해하려 한다. => 타락된 프리온들 뻣팅긴다. 별수를 써도 분해되지 않는다. => 세포 안에 계속 축적된다. => 세포 뻥, 터지며 죽는다. => 뻥!!뻥!! 계속 세포 터지며 뇌가 스펀지가 된다.

이 과정이 넓게 받아들여지는 전염가능프리온질병의 보통 과정입죠. 광우병도 포함되구요,물론.

그럼 왜 뇌만 영향을 받냐? 면역은 왜 영항 안받냐? 할 수 도 있는데.. 신경세포는 분열을 못합니다. 면역세포는 계속 골수에서 생성되지요. 차이점 이해하시겠는지요?

CJD , vCJD , BSE ??

첫 번째는 Creutzfeldt-Jakob disease, 두 번째는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세 번째는 bovine(소) spongiform(스펀지) encephalopathy(뇌병). 요즘 이 세단어가 참 뉴스나 어디서나 많이 나오더군요. 근데 이 3단어의 차이점과 정확한 정의를 잘 비교해서 설명 해주는 건 거의 못본것 같습니다. 해줬으면 할 말 없고요.

암튼 이 헷갈리는 세단어 간략한 설명 들어갑니다.

Creutzfeldt-Jakob disease (CJD) :

이 참 발음하기 어려운 병은 엄밀히 말하자면,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과는 달리, 광우병은 아닙니다. 백만명에 한명꼴로 생기는, 주요 발병연령은 고령인, 희귀한 유전병이지요.

뭐가(eg. abnormal prion : 타락 프리온) 감염되어 생긴 게 아닌, 스스로 이상한 타락프리온을 생성하는 유전병.. 앞 프리온 부분을 잘 읽으신 착실하고 참 시간 많은 분들은 타락프리온 이 단어 대충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이 1/백만 의 발병율은 세계 어디서나 똑같구요.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CJD의 발병률은 영국이나 한국이나 미국이나 대동소이합니다. 모두 백만 명당 1명꼴(여담이지만 진짜 이 병 걸리신 분들은 진짜 팔자가, 명(命)박(薄)입니다)

즉 이 병은 광우병은 아니다 이거죠. 뭐..광인병? 이정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vCJD) :

앞에 뭐가 자랑스럽다고 브이가 붙어있는 이 병이 바로 주인공중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ecil에 나오길, “human form of BSE“ 즉 BSE (다시 한번 더 설명하자면 소과 동물에게 생기는, 원조 광우병) 의 원인물질 abnormal prion(PrPsc)이 종을 교차하여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면 그게 바로 vCJD 라는 병으로 탈바꿈 하는 겁니다.

사람에게 생기는 병이니깐 BOVINE(소) 단어 붙이기는 그렇고,
임상양상이 대체로 비슷비슷하지만(호발연령은 매우 다르지요, CJD는 고령, vCJD는 10-20대)
원인이 원래 그 사람 팔자가 명박해서가 아니라 미친소 먹어서.

비슷하긴 한데 뭔가 다른, 변종이네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 병”

흔히 우리가 말하는 광우병의
인간 감염일 경우 정확한 명칭 등장입니다.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

소과에 생기는(주로) 광우병의 정확한 병명입니다. 뭐 스크래피라는 병과 연관이 되어있는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니..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관련 논문 보내드리지요. 다 꼬부랑글씨고 별로 재밌진 않습니다.

암튼 cecil의 얼마 안되는 BSE 파트 직역하자면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BSE or mad cow disease)는 소과의 프리온 병이고 영국에서 1980년도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질병은 1989년에 피크를 달렷고 그때까지 백만 두 이상의 “감염된”소가 식용으로 잘 팔려 나갔습니다.

자 이정도면 상기 세 단어에 대한 어느 정도 컨셉은 잡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핵핵.. 그럼 광우병, 아니 이제 우리는 좀 아니깐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vCJD ,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콥 병)

vCJD는 1995년에 처음 보고되었고요.

영국 : 최소 160명 이상
프랑스 : 최소 15명 이상
캐나다, 홍콩, 이태리, 섬나라, 네덜란드, 사우디,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에서 rare하게..

notion)미국의 CASE는 영국에서 한창 광우병 주가 피크 달릴 때 살다 와서 영국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 내려졌습니다. 뭐 그렇다고 하니 믿을 수밖에요.

감염경로

후춧가루 한 톨 정도(몇 밀리그램, 1그램을 천으로 나눈 쩨쩨한 단위) PRION 먹으면 걸립니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들은 뭐 더 읽으시던 지요.

일단 미친소 고기를 섭취하게 되면 PrPsc(타락 프리온 + 단백질)는 소화관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타락프리온(proteinase K-resistant PrPsc fragment), 즉 병을 일으키는, 소화효소에 저항성이 있는 부분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흡수된 이 타락프리온은 보통의 영양소처럼 간으로 가서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intestinal dendritic cell이라는(병원균을 인식해서 T-CELL이라는 면역계의 대장 역할 하는 세포에게 고자질 하는 세포입니다) 세포에 무임승차하여 많은 분들이 매우 즐겨하시는 곱창에 위치한 림프조직(peyer's patch, 면역계의 전방 base camp) 으로 이송되게 됩니다.

거기서 그리고 타락 프리온은 분해되지 않고 정상 프리온을 많이 생성하는 면역계 세포를 이용, 정상프리온들을 타락시키며 세력을 점점 키워갑니다.

비장, 흉선, 편도선으로, 거기서 그 장기들에서 인접한 교감신경으로

점점 타고 올라가 뇌로

뭐 이렇게 됩니다.

감염경로를 왜 이리 길게 다루었을까요. 왜냐면 이 감염경로를 통해 SRM(specified risk material : 위험한 것들)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SRM 냠냠 =>회장 =>비장 등의 림프장기 =>말초신경계 =>중추신경계

SRM

뇌 : 당연히
눈 : 뇌와 신경 고속도로가 놓여있는 장기
척수(척추안에 들어있는 신경관) : 당연히
척추 : 감자탕 먹는데 등뼈하고 척수하고 구분하고 잡수실 수 있으신 분? 젓가락의 달인?
편도선 : 앞에서 설명
신경총 : 신경덩어리
회장(distal ileum) : 앞에서 설명

근데 꼭 먹어서만 이 병에 걸리는가? 그건 아닙니다요.

다른 감염경로

Neural invasion by PrPsc does not require exposure to lymphoid tissue. Peripheral exposure, for example through damaged skin (Taylor et al., 1996), the tongue (Bartz et al., 2003), or vascular system (Kimberlin and Walker, 1989), results in direct PrPsc exposure of the nervous system with subsequent retrograde transport to the CNS and rapid infection.

이 꼬부랑글씨들 요약하자면 그 타락프리온이 피부가 까진 곳에 노출 되도, 혀에 닿아도, 수혈 받아도 중추신경계로 거꾸로 거꾸로 올라가 이 병을 발병시킨다는 겁니다.(잠복기 기간이었던vCJD 환자의 피를 수혈 받아 그 환자를 따라 몇 년 후에 수혈 받은 사람도 저승을 따라간 슬픈 케이스도 있습니다.)

Infection seems to be particularly rapid and effective by peripheral exposure of heavily innervated tissue such as the tongue.

특히 혀의 노출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발병시킨다고 하네요.

notion)잠깐, 여기서 키스 전염설이 나왔다고 생각되는데,, 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타락프리온을 혀에 사뿐히 놓았을 경우는 감염이 되겠지만, 키스할 때 우리가 내뿜는 타액, 침은 프리온을 거의 포함하지 않고 있는, 약간 포함한다고 해도 발병시킬 수 있을만한 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inimal infectivity : Heart, kidney, mammary gland, milk, ovary, saliva(춤), salivary

gland, seminal vesicle, serum, skeletal muscle, testis, thyroid, bile, bone, connective tissue, hair, skin, urine

Another route of peripheral infection is maternal transmission to the fetus or newborn.

다른 경로로는 모자감염을 들 수 있겠네요.

Iatrogenic prion disease transmission has been documented from exposure to neuro-surgical instruments.

의료 기구에 의해서도 감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변형프리온의 특성상 금속에 매우 친화성이 강해서, 그리고 한번 붙으면 뭐.. 병원성을 제거하기 어려우니)

한국인의 이 병에 대한 취약성

MM, MV, VV

요즘 유행하는 코드입니다. 이 세 가지 코드 중에 한국인의 94.33% 는 MM 코드이지요. 정말 불행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얼마 전에 정부가

“한국인과 광우병의 취약성은 아직 밝혀진 개연성이 없다.”

뭐 이러시던데, 거참, 그럼 그 개연성은 국민 몇 죽어나가기 시작해야 생기는 걸까요.. 아니 지금 다시 다음메인뉴스 보니 작년 정부문서가 공개되었네요.

“한국인은 취약하다”

코미디합니까?

자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저 혼자만 흥분한건가요;;) 저 세 코드에 대해 한번 알아봅시다.

우리 몸의 모든 단백질은 합성이 되려면 기본정보가 필요합니다. 레고블럭이 있어도 설명서가 있어야 완제품을 만들듯이, 우리 몸의 설명서는 바로 유전자입니다. PRNP 유전자가 바로 프리온 담당 설명서 이지요. 신문서 tv서 prnp, prnp 이러던데 바로 그겁니다. 별거 없습니다.

암튼 그 prnp 유전자는 사람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prnp 유전자중 한 부분이 어떤 사람은 MM(Methionine/Methionine)이고 어떤 사람은MV(Methionine/Valine), 또 어떤사람은 VV(Valine/Valine)일수도 있고 말이지요.(즉 설명서가 약간씩 다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근데 이 다른 설명서가 그냥 다른 것이 아니고 vCJD 임상적으로 차이점을 보이는 것이

vCJD was transmitted to all three human lines with different pathological characteristics for each genotype and a gradation of transmission efficiency from MM to MV to VV.(Lancet Neurology 2006; 5:393-398)

수혈 받을 때 위험성도 MM이 가장 위험하고

All vCJD patients have the 129M homozygous genotype (Collinge et al., 1996)

모든 vCJD 환자들은 MM이다.

All hitherto known cases of vCJD have been Met/Met homozygotes.(Eur J Epidemiol. 2008;23(1):23-7. Epub 2007 Nov 7.)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vCJD 환자들은 MM이다.

이 외에도 MM이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는 너무너무 많습니다. 자 그러면 한국인의 결과를 봐볼까요? 이미 피디수첩에서 나왔지만

94.33% Met/Met

5.48% Met/Val

0.19% Val/Val

100명중 94명의 사람들이 변형프리온에 취약한 한국, 매우 잠복기가 긴 질환이란 것을 감안할 때(잠복기가 긴 질환의 특징은 그 잠복기 동안 다른 환자를 잘 양성한다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 HIV) 이 병이 사람들 간의 전염성이 그렇게 높지 않더라고 수혈로도 충분히 파급될 수 있다는 점은, 수직감염이 가능하다는 점은 너무 우려할 만한 점이겠습니다.

C형 간염은 거의 수혈, 마약사용에 따른 주사기 감염으로밖에 전염이 되지 않지만 우리나라 전인구의 최소 0.5%가 환자이며 매년 1600명이 넘게 새로이 발병하고 있습니다.(2004년 기준)

AIDS도 처음엔 한두 명이었습니다.

다시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아무튼 제 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생각보다 참 오래 걸렸네요..  더 자세히 커버하고 싶지만 손이 안 따라 주네요. 귀찮나 봅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두 분이라도 광우병에 대해 좀 더 정확한 지식을 얻게 되셨다면 전 그것으로 기쁠 뿐입니다 ^^

참고문헌

CECIL 23rd

Analysis of PRNP gene codon 129 polymorphism in the Greek population; Eur J Epidemiol. 2006;21(3):211-5.

Polymorphisms of the prion protein gene (PRNP) in a Korean population.;  J Hum Genet. 2004;49(6):319-24. Epub 2004 May 18.

Prion biology relevent to BSE; J Anim Sci 2005. 83:1455-1476.

Predicting susceptibility and incubation time of human-to-human transmission of vCJD; Lancet Neurology 2006; 5:393-398

Clinical presentation and pre-mortem diagnosis of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associated with blood transfusion: a case report ; The Lancet 2006; 368:2061-2067

Tissue distribution of protease resistant prion protein in variant Creutzfeldt-Jakob disease using a highly sensitive immunoblotting assay; The Lancet 2001; 358:171-180

vCJD tissue distribution and transmission by transfusiona worst-case scenario coming true?; The Lancet 2004; 363:41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