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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끔 가위에 눌리곤 합니다,
한동안 가위에 안눌리다가
어젯밤에 새로운 스타일의 가위에 눌렸습니다.
엎드려서 한쪽 팔을 위로 뻗고 자다가 손목에 무슨 느낌이 들어서
깼습니다 (깬 상태인지 꿈꾸는 상태인지 확실하지 않았지만)
내 손목에 얇은 노끈으로 된 것 같은 올가미가 씌워져있고,
올가미줄은 방한쪽 구석의 어둠속으로 나있었는데
그 어둠속으로 줄이 슬슬 당겨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당져지는 느낌이 정말이지 너무 리얼하게 전해져왔습니다.
오싹하긴했지만 놀라진 않고 " 아~씨 ,, 이건 또 무슨 경우야 "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몸을 비틀어서 겨우 현실세계로 돌아온 후
TV를 켜놓고 잤습니다. -ㅅ-
지금도 왼쪽 손목에 감겨있던 그 올가미 느낌이 생생하네요
.
.
아 토요일에 예지동 가고 싶었는데
그날 저는 덜덜 떨면서 관악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장난 아니더군요.
덕분에 지금 근육통에 ~~~
누워 있고 무슨 느낌이 있어 정신은 깼는데 잘 보이지도 않고 움직일 수는 없고
누가 현관문, 창문 다 열어 놓고 여러 명이 '쉭- 쉭-' 하면서 바람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제 뒤쪽에서 저를 막 때렸습니다. 계속 머리 맡으로 여럿인지 한 놈인지 왔다갔다 합니다. 바람도 입니다.
계속 때립니다. -_-;;
아... 괴로왔습니다.
그 때 저도 근육통 생겼어요. 산도 안 올랐는데. 핫핫...
주로 저는 맞더군요. 아프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