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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신라여왕 김선덕이 태자를 파견하여
 
국승를 따라 중국에 학문을 구하러 왔는데,
 
신라 태자와 국승의 일행들이
 
 
他們來此學佛. ?. 留連忘返, 後終老于此. 因此在當地也留下了許多美好的神話與傳說
 
타문내차학불. ?. 유련망반, 후종로우차. 인차재당지야류하료허다미호적신화여전설
 
 
이라고 하였다.
 
불법 등을 구하러 왔다가 해를 거듭하여,
 
머무르며 돌아가는 것을 잊어 후에 이곳에서 나이 들어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다.
 
 
 
뭔가에 홀리거나 빠져서 본래 있던 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장소에 머무는 경우가 있다.
 
비단 물리적인 공간만이 아니다.
 
음주와 가무에 빠져 술집을 제집 드나들 하는 사람,
 
명품에 빠져 경제 수준을 감안치 않고 백화점을 오가는 사람들이 있다.
 
눈에 콩깍지가 씌어지는 것은 이성에 대한 사랑에 빠진 것이라서 좋게 봐줄 있다.
 
그러나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엉뚱한 행동을 벌여 일을 그르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원래 있던 곳을 돌아보는 좋다.
 
맹자(孟子) 일찍이 이런 경우를 삼가라고 일렀다.
 
그래서 만든 말이유련망반(流連忘返)’이다.
 
빼어난 경치에 홀렸는지 흐름을 따라 내려가 본래의 위치로 돌아오지 못하는 행위(),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 역시 원래 위치를 잊는 () 모두 경계하는 말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수중에 기계식 시계 7개…
 
시계에 홀려, 초침의 유려한 흐름을 따라 내려가다
 
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잊었을까요?
 
 
 
 
 
 
 
시계를 좋아하게 된 직후부터,
 
생각은 손가락을 타고, 키보드를 거쳐, 글로 옮겨집니다.
 
 
 
 
내가 포럼에 계속해서 흔적을 남기는 것은
 
매혹적인 시계의 아래 걸어가면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가장자리에 나 있는 가지를 꺾는 행위와도 같은 거겠죠.
 
 

망반 <중앙일보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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