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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가 서빙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 손님이 와도 주문 받기도전에 가장먼져 보는것이 손님들이 차고 오는 시계입니다.-_-)
주문 안받고 시계만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손님이 이상하게 봅니다..ㅠ_ㅠ
음식값이 좀 비싼곳이라 중년층 아자씨들이 많이들 오시는데 시계들도 왠만큼 다 좋은것들로 차고 오시더군요.흠흠~
가장많이 차고 오시는게 오메가 (007때매 그런가 오메가가 참 많이 알려진것같습니다. 어제본 동아일보에도 한면을 다 오메가광고로 채우고있더군요.)랑 가끔씩 로렉스 정도..음.. 근데 이상하게도IWC는 한번도 못봤다는--);;
후아.어쩌다 시계에 푹 빠져 버렸는지.. 제가 주변에 아는친구를 꼬득여서 헤밀턴 카키사게했는데 나름대로 좋아하더군요..(나름대로 싼 가격에 입문용으로는 아주좋지않습니까-_-)?)
그런데 어느날 다른친구한명이랑 같이 셋이서 밥먹는데 다른 한친구는 그 친구에게 "설마 그시계 10만원 이상주고 산건 아니겠지??"
......아니 그보다 더비싼데..라고 말하니 그녀석은 기겁을 하더군요. 요즘 시계 뭐하러차냐로 시작해서 너무비싸지않냐등등..
근데 더문제는 제 생각에 헤밀턴카키정도면 그정도 스펙에 아주 착한가격인데 아무리 설명을해줘도 이해를 못하더군요..
시계를 차고댕겨도 섣불리 가격을 말하고 다니지 못하는 현실이란..-_-) 캐안숩...입니다. 된장남으로 보일까봐..돈씀씀이가 헤픈사람으로 보일까봐하는 걱정이 앞서죠. 그래도 가끔가다 시계 알아봐주는 사람만나면 너무 기쁘죠..
일반 사람과 생각이 이정도로 차이날 정도면 저도 이제 시계에 푹 빠져 버린것같아요.
나이도 들면 드레스워치도 하나 사야할것같은데 거의다 방수가 30m 이더군요.. 정장시계 쓰시는분 방수30m 도 쓸만한가요?
좀 많이 불편할것같아서요. 오버홀도 자주해야할것같고.. 정장시계자주쓰시는분들 사용후기좀..부탁드려요.
타임포럼은 링고님 알라롱님 클래식님 개지지님등 시계에 대해 너무 해박하신분들이 많아서 정말 배웠다는-_-) ㄳㄳ ㅋㅋ이사이트가 고수님들 제일 많은것같아요..ㅎ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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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07.07.07 13:39
얼마전에 탈퇴하신 회원이 탈퇴 이유를 이렇게 밝히셨습니다. '과장님 눈치보면서 타임포럼 눈팅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탈퇴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다시 올께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가 없습니다. 푸허허허허허헐. -
Kairos
2007.07.07 13:40
된장클랜 가입비받습니다. 커피빈 구멍 다 뚫린 쿠폰 받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구매욕'을 '공부'로 때우는 경우입니다. 아직 '해박'이라는 수식은 너무 과분합니다. ㅎㅎ
Grazia님도 시계에 대한 생각을 글로서 쓰시기 시작하신다면 타임포럼을 더 다양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드시는데 큰 역량을 발휘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허허~
아.... 제 5001은 길다니면서 30만원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_T:;; -
톡쏘는로맨스
2007.07.07 13:57
개지지님 실망하지 마삼................제 그린 서브는 촌쓰럽다는 얘기를 듣고 다닙니다................ㅜ ㅜ -
날마다백수
2007.07.07 16:00
ㅋㅋㅋ.........그게 뭐야 보난 낫습니다......ㅡ.ㅡ;; -
파텍좋아
2007.07.07 16:15
제시곈 아예 관심조차 안주던데요..ㅡ,.ㅡ -
neo49
2007.07.07 22:25
윗글과 밑에 댓글 읽으면서 저절로 흐믓한 웃슴이 나오네요. 이게 진정한 취미이죠. -
제스트
2007.07.11 14:22
한동안은 그런 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ㅋㅋ 스스로 자신이 이상해보이기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면... 그냥 하나 지르시는게 ㅋㅋ -
헌터
2007.08.14 22:49
타임포럼 눈팅하기 어려워 탈퇴? ㅎㅎㅎ 애그... -
팥빵
2018.06.03 13:12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