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버님께서 이번에 지으신 집에 나무심고 콩심고 고구마심고 이런 일들을 자주합니다.
당연 저도 이제 해야할것같아서...-_-)
그래서 몇가지 궁금한 점이있어 몇 가지 물어볼께요.
흙을 자주 만지는 사람은 오버홀도 자주 해줘야하나요? 만약한다면 주기가 어느정도가 될까요?
그리고 물이외에 흙도 시계에 영향을 주는지..궁금합니다. (고운모래,황토등등.,.)
댓글 6
-
링고
2007.06.11 16:42
-
링고
2007.06.11 16:50
참고로....
모래에는 석영 등 경도가 높은 입자들이 많이 섞여 있어서...
시계 케이스와 브라슬렛(골드, 스텐레스, 각종 코팅)은 물론 시계 유리에 많은 상처를 남기게 될 우려가 크므로.....
고급 시계라면 역시 그런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
No.1
2007.06.11 17:42
아... 그렇군요..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941cc
2007.06.12 00:00
저도 링고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전 다이버 워치도 세수할 땐 풀러놓아요. -
헌터
2007.08.14 22:01
전, 도예하시는 분이신줄 알았습니다. -
pukipuki
2012.01.03 20:56
그렇군요,, 소심에 조심
따라서, 흙을 만지실 때는 시계를 풀러놓던가, 싸구려 시계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또한, 굳이 착용하고 싶으시다면 시계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스냅백 방식에 스크류다운이 아닌 일반 용두를 사용하는 정장용 시계라면 단 하루만 사용해도 오버홀이 필요할 수 있으며....
가장 밀폐성이 높은 다이버 시계라도 주기적으로 케이스 점검과 케이스(베젤과 케이스 사이 부분, 케이스백, 용두 등)의 관리가 필요할 듯합니다.
케이스의 기밀성을 신뢰할만한 수리점을 통해 자주 체크(일년에 1 회?)하신다면 수분이나 흙이 케이스 내부로 들어가 무브먼트를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겠지요...
케이스 내부가 수분이나 흙으로 오염되지 않는한 오버홀 기간은 통상적인 기간인 3~5 년으로 충분할 것입니다.
따라서, 무브먼트 오버홀이 아닌 시계의 케이스 점검을 다른 분들에 비해 자주(6 개월 혹은 1 년 1 회) 하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부주의한 기사님을 만나게 된다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겠지요.... (개방과 점검 후 기밀성 저하 등...)
저라면....
이런 불편함을 겪느니... 흙 일을 하실 때는 세이코 다이버 와치나 G-Shock 등 저렴한 시계를 사용하고....
그런 일을 하지 않을 때 고급 시계를 착용하는 지혜를 발휘하고 싶군요....
G-Shock나 세이코 다이버 와치라면 무슨 일을 하던 그냥 편하게 사용하시다가 고장 나면 버리고 새로 하나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편한 방법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