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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타임포럼 생긴지도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전의 온라인 시계 카페 등에서 이미 친숙한 분들이 여기서도 서로 장난을 치시는 것 같은데, 아직 가입한 지 얼마되지 않는 분들이나 지방에 사시는 관계로 오프라인 모임 등에 못나와 아직 개인적으로 친숙하지 못한 분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도 있을 것 같군요.
저도 시계를 알게되면서 가입한 119 등에 잘 가지 않는 이유는 새로운 글이 떠서 클릭해보면 이미 포털사이트에서 본 내용이거나, 낚시질을 위한 장난으로 가득 차 점점 열기가 식어버리더군요.
포인트도 좋고 친분을 도모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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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7.03.22 07:34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의미에서 제 글은 지웠습니다만.......... 저는 앞으로 자제할겠습니다........ ^^;;; -
혜안
2007.03.22 09:17
저도 일부동의합니다만 서로 친한분들이 온라인에서만 일부러 사이를 감추고 딱딱하게 대하시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타임포럼이 한결 밝아지는 효과도 있구요~ 전 친한분들 하나없지만 재밌게들 보고있습니다.
단지 '그들만의리그'운운 하는 분들이 싫을 뿐이지요. -
물건
2007.03.22 10:49
장난 치고 계신분들 사이에 살짝 끼어들기를 해도 다른 분들이 무난하게 받아 주실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눈팅 회원이었는데..... 열심히 댓글 달고 글쓰고 해보니까.
알사마님 개지지님 틱톡님 랑게님~~~~~~~~~~~~~~~~~~~~~~~~~~~~~ 외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면서
훈훈한 TF 만의 정을 느끼겠 더라고요. -
알라롱
2007.03.22 11:16
이런 놀이는 경직된 분위기를 살짝 녹여주는 효과도 있지만 살인미소님이 말씀하신것 같이 처음 TF에 가입하신 분들은 부담스러운 분위기로 느끼실 수 도 있습니다. 분위기를 주도하시는 회원님들께서 적당한 수위 조절을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_ _) 함께 하는 TF를 맹들어 보아요. 껄껄껄. -
Tic Toc
2007.03.22 12:16
저도 동의합니다만 글을 지우진 않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약간만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후훗 -
규리하
2007.03.22 12:43
눈팅회원입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리플에 반말쓰는 회원은 좀 그렇더군요. -
링고
2007.03.22 14:47
사실 살인미소님의 글도 상당히 자극적입니다....^^;;;;
인터넷 사이트란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전부 기분 좋고, 행복할 수 있는 글만 올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렇다고 누구 몇 사람이 싫을 수도 있으니 그런 글을 쓰지 말자고 하면....
인터넷 정보 사이트란 애초 존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떤 좋은 글도 그 글에 감명받고 행복해지는 사람이 있다면, 한편으로는 그 글 때문에 상처받거나 불쾌한 사람이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살인미소님은 좋은 의도로 올린 글이겠지만 이 글 때문에 잠시 나마 불쾌해진 회원님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내 마음에 드는 것만 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무시하는 것도 에티켓 아닐까요????
물론, 그 결과 내 마음에 드는 것이 더 많으면 방문하고 싶어지는 사이트가 될 것이고....
내 마음에 드는 것 보다는 눈에 거슬리는 것이 더 많으면 얼마후 방문하지 않게 되겠지요....^^*
TF 운영자들로서는 이 둘을 합산하여 방문하는 회원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노력할 생각입니다.... -
Picus_K
2007.03.22 15:09
그렇습니다, 링고님.
제가 하고싶은 말은 바로 '에티켓'입니다.
타임포럼은 엄연한 온라인 회원들의 모임이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온라인 상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또한 정보의 제한이 없어여하며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제가 어떤 글에 대한 느낌을 적는 것이 자유이듯이,
제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의 의견 또한 존중합니다.
저는 제 의견을 썼을 뿐이고, 누구도 제 의견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거나 반론을 펴지 못하게 막은 적은 없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타임포럼이 '시계'라는 분명한 명제를 갖고 모인 모임이며,
실제 얼굴이나 인적정보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모임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가 누구와 친해서 마치 채팅사이트에서나 어울릴 법한 대화를 쓰거나,
자신의 다이어리처럼 시계와 관련없는 내용을 막무가내로 올린다거나,
재미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 ( 물론 너무 잘알아서 친한 관계로) 낚시질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친분을 위한 공간이라면
다른 온라인 상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죠.
미니홈피나 블로그도 있고, 기타 메신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간의 대화는 가능합니다.
타임포럼 메인화면에 뜨는 조그만 제목만으로 이 글을 내가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극히 사적인 내용을 보고나면, 마치 내가 물고기가 되어 낚시꾼의 미끼를 덥석 물어버린 불쾌감을 느끼곤 합니다.
저 또한 오프라인 모임에서 다 안면이 있는 분들이지만
조금은 다른 회원분들을 배려하는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린 것입니다.
제 글이 마치 명령조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저는 결코 누군가에게 무엇을 강요할 생각도 없으며, 이런 의견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
알라롱
2007.03.22 16:12
TF내의 자유게시판은 말 그대로 시계 말고도 자유롭게 어떤 주제를 올려도 되는 게시판입니다. 신문의 숨은그림찾기나 크로스퍼즐 같은 란이죠. 심각하게 반응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혜안
2007.03.22 16:56
오해가 있을까 말씀드리지만 제 답글은 서로친하게 지내고 활동이 활발한 것이 지나칠때 '그들만의리그'운운 하면서 닫힌 사이트가 되지 않길 바란다는 뜻이었습니다. 뭐 살인미소님 말씀대로 이런 생각도 있는거라 여겨주시길...(운영자님이 쪽지를 보내셨길래..) -
링고
2007.03.22 17:42
혜안님의 덧들에 한 말씀 올리면....
저는 미국 사람들의 "Equal Opportunity"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어떤 사회이던 평등이란 기회의 균등인 것이지....
결과의 균등을 의미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리그라고 여겨지는 것은 각종 글들에서 느껴지는 그 분들의 친숙함 때문에 야기되는 것일텐데....
(즉, 온, 오프에서의 잦은 만남의 결과로 생겨난 특별한 친숙함들....)
아무리 인터넷 사이트라지만....
모든 글을 쓰거나 덧글을 달면서....
남들과 다른 친숙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친숙함이 전혀 드러나지 않게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지요....
혜안님도 "그들만의 리그"에 들어오실 기회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란 "활동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진 사람들"을 조금 편협하게 부르는 말인 듯합니다.
세상에는 결국 그들만의 리그들이 수 없이 생겨납니다.
가족, 친구, 동료 등등...
전 가족과 친구들 및 직장 동료들을 그 외의 다른 사람들과 똑 같이 생각하지 않으며, 똑 같이 대하는 방법을 몸에 익힐 수도 없더군요....
그리고, 만일 그렇게 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겠지만.... 이번에는 특별한 친분을 가진 분들이 불편할 것입니다.
이런 딜레마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역시 특별한 사람들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TF에서는 모든 회원님들간의 균형을 잡아야 하는 운영자로서 그 균형을 잡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겠지만....
그 노력도 결국에는 조금은 친숙한 분들에게 더 유리하게 행해질 것이라는 개인적인 편협함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할 듯합니다.
혜안님뿐 아니라 모든 회원님들이 TF의 "그들만의 리그"에 보다 적극적으로 들어오셔서....
TF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열린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학교를 옮기거나(전학, 진학 등), 직장을 옮기거나....
내가 새로이 들어간 조직에서 한동안 나는 모든 것이 낮설고 어색합니다. (그들만의 리그와 나의 분리 상태)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조직에 가담하는 것이 꺼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곳에 익숙해졌을 때(그들만의 리그가 나의 리그로 변하는 시점 : 나와 그 조직의 양방향 노력의 결과이지 어느 한 쪽만의 일방적인 노력으로는 익숙해 지지 못합니다.)
그 곳은 낮선 곳이 아니라 이젠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없는 편안함을 주는 곳이 됩니다.
그 결과 나는 그 사람들을 가족, 친구, 동료라고 부르며 다른 사람들과 구분하게 되더군요....
혜안님 등 그들만의 리그 같은 것이 느껴져서 불편하신 분들은 역설적으로 그들만의 리그에 너무 들어가고 싶으신 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인간들의 소집단화에 대한 염증이 너무 심한 분이시던가...
여러분들이 그들만의 리그에 나의 마음을 여는 순간이 바로 그들만의 리그가 "나의 리그"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 때쯤에는 내게는 닫혀 보였던 사이트가 실은 내게 손짓을 하며 크게 열려 있는 사이트로 생각되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오대산
2007.03.22 18:04
링고님 글을 읽으니 언급하신 문제에 대해 다소 모호했던 제 가치관이 정립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감대적 가치질서와 자유, 평등 참으로 풀기 힘든 숙제란 생각이 듭니다. 자유가 지나치면 방종으로 , 평등이 지나치면 몰개성적인 독재나 전체주의로 흐를 위험이 있습니다.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감대적 가치질서 이것 또한 이현령 비현령적인 면이 있습니다. 하다보니 말씀하신 주제와는 좀 어긋난 이야기를 했네요..^^;;
어찌되었던간에 씨를 뿌린자(참여자) 그 열매를 맛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곳 TF가 서로간의 에티켓을 지키며 상호 존중받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
혜안
2007.03.24 00:06
링고님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좋은 경험이 있어 조금 삐뚤게 나갔는데 정성을 담아 답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일들로 바쁜 하루들속에 요즘처럼 시계보러 오기 힘들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변함없는 만큼 느리지만 꾸준히 활동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저울 위에 올려지지 않도록 조금 참는 마음도 잊지 않겠습니다. -
헌터
2007.08.11 19:49
좋군요 이런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