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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전 사무실에서 일할땐 시계를 풀어놓고 일합니다.
착용하고 일하면 시계가 여기저기 닿아서 상처라도 생길까봐 조마조마해서죠..
그런데 풀어둔 시계를 유심히 바라보는 저희 삼촌(삼촌과 전 같은 사무실에서 일합니다..)이
브랜드 뿐이긴 했지만 IWC를 알아보더군요..
하긴.. 저희 삼촌도 링크를 착용할만큼 시계에 관심이 많은편이라서 IWC를 알아볼만도 하긴 합니다..
그래서 이시계는 IWC중에서 군용시계인 마크시리즈라고 알려주고는 시계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했는데..
흠... 무척 기분이 좋더군요.. 막상 시계는 샀지만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렇게 가까운곳에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여태 인식하지 못하고 지냈었네요..^^;
좀 있으면 디카를 사러갈 계획입니다. 사오면 링크와 저의 마크를 나란히 놓고 몇장 찍을 생각입니다 ㅋㅋ
삼촌시계와 조카시계 나란히 한장 올려봅니다.ㅋ
그런데 저 태그모델은 쿼츠무브인 모양이더군요.. 삼촌이 스무스하게 움직이는 마크의 초침을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뺏기는줄 알았습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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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쏘는로맨스
2007.02.22 13:16
주변에 같이 얘기를 할 만한 분이 있다는 거 상당히 좋은거 같습니다. 부러워요............ -
알라롱
2007.02.22 13:54
훗훗훗. 시계 이야기하면 무슨 벽보고 이야기하는 모드로 급변하는것을 번번히 느끼고 있는지라 그런 대화 상대가 있다는것이 정말 부럽습니다. 껄껄껄. 조만간 삼촌께서 마크를 인수하시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pp
2007.02.22 14:20
음...알라롱님 제 팔뚝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삼촌은 저보다도 팔뚝이 훤씬 두껍고 키도 186정도로 키가 큰편이라서 마크는 성에 차질 않을겁니다 ㅋ 적어도 빅파정돈 둘러줘야 ㅋㅋㅋ -
알라롱
2007.02.22 14:48
일단 마크로 맛을 좀 보신후에 빅파. 좋은 시나리오군요. 푸헐헐헐. 삼촌덕에 매일 빅파 구경. 정말 좋은 시나리오군요. -
4941cc
2007.02.22 15:00
맞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무슨 이야기를 하던지 벽보고 이야기하는 모드였지요.
여자는 물론이거니와, 남자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말들...
일렉 기타, 헤비메탈 이야기, 바이크 레이싱, 자동차...
그래서 대학 시절 내내 사귄친구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만, 그 깊이는 또한 엄청나지요. -
pp
2007.02.22 15:09
5리터님... 4941cc는 어느 자동차인가요..? ^^;
알라롱님.. ㅋ 잘하면 삼촌의 빅파를 싼값에 살수있는 기회가 생길지도..ㅋㅋ -
Kairos
2007.02.22 15:49
m5 ^^;; 아.... 근데..........염장pp님은..........'가족회사'에서 일하시는 모양이군요!! 호고고고곡!!!! ㅎㅎㅎㅎ -
pp
2007.02.22 15:53
음...M5는 BMW인가요....?^^; 그나저나..염장pp소리좀 그만...ㅠㅠ -
bottomline
2007.02.22 17:59
삼촌께는 마크17을 권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톡쏘는로맨스
2007.02.22 19:05
ㄷㅣ카도 빨리 사셔야 겠어욤...............ㅎㅎ -
피노키오
2007.02.22 21:08
멋진 삼촌이시네요 -
woo쯔
2007.02.22 21:26
삼촌분이랑 나이차이가 크진 않으실것같다는...
4941cc님/.. 일렉기타, 헤비메탈, 바이크 레이싱, 자동차.. 모두 남자들이 좋아하는 얘기아닌가요?
물론 여자보다는 적지만..ㅋㅋ 여자얘기빼곤 가장 많이 나눈 얘기들중 하나같은데요.
얼마전 친구들과 메탈리카 공연가서 15년전 생각하면서 헤드뱅잉도 했었다는...쿨럭 -
pp
2007.02.23 00:00
톡쏘는로맨스님... 새로산 디카로 찍은겁니다만...ㅠㅠ 제가 워낙 사진실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삼촌하고 나이차이는 19살 차이가 나죠 ㅋ 제법 차이납니다만 상당히 젊게사는 분이라서 ㅋ 얼굴도 동안이구요
얘기 들어보니 10대때부터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었으며.. 신발도 나이키로 신었다는...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전부 용돈 한푼두푼 모아서 산거였다죠. -
4941cc
2007.02.23 04:40
헉 woo쯔님 저도 옛날 메탈리카 공연 가서 헤드뱅잉 한 후에 목 근육이 다 늘어나 버려서 3일동안 침대에서 못일어났어요~
그리고 제가 쫌 심하게 빠져들어가는 경향이 있어서요.
락을 하면 밴드를 결성하고, 바이크를 하면 레이싱팀에 들어가고....그러다보니 일반적인 남자들도 이야기가 잘 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주위엔 이상한 놈들만... -
브레게
2007.02.24 09:54
공감대를 나눌수 있는 분이 곁에 있어 부럽습니다. 전 와이프에게 말하면 가격을 물어볼까봐 자랑도 못합니다.(자랑할만한 시계도 없지만..-,.-)
친구나 후배들도 시계에는 관심이 없는지 아예 시계를 안차고 다니는 놈도 많습니다. 핸폰있는데 시계는 거추장 스럽다나... -
티타보르
2007.02.25 01:04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서 스물스물 관심가지게 가르쳐준 다음에....관심을 좀 가진다 싶으면 집중적으로 파야죠..
그러나 대게 이런경우 친구나 윗분들은 관심안가지죠...후배나 부하직원정도야 어쩔수 없이 관심있는척^^ -
헌터
2007.08.14 00:32
ㅎㅎ 지나친 헤드뱅잉은 건강에 해롭습니다. -
네이버검색
2009.11.23 15:13
허허 뺏기면 ㄷㄷ -
신성우
2009.12.26 10:30
멋진 삼촌이세요 ㅎㅎ -
나잇힝게일
2010.08.10 23:45
뺏어가실듯 ...ㅎㄷㄷㅎㅎ -
녹색섬
2011.06.05 10:59
멋진 삼촌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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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개
2011.10.31 00:33
ㄷㄷ 알아보신다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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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비옹
2012.03.08 15:07
뺏기지 않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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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57
2013.02.12 18:42
첫명품시계 (나름)가 태그 링크 쿼츠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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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2015.07.03 15:54
사진이 없어서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