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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현지니에 어깨가 조금이나마 가벼워 졌네여 ^^
제 와이프가 중국어교육 대학원에 다닙니다. 이번 학기가 마지막 이네여.
어제 학교를 다녀와서 잠들기 전에 제게 물어 보네여.
"오빠 능지처참 알아?"
"어 그거 영화에도 나왔자나. 말,소 블라블라블라"
"그게 원래 중국에 오래된 형별인데....
사람을 포를 떠서 죽이는 거래"
"진짜.... 오 대박"
"근데.... 오빠... 교수님이 그러는데....
포를 6000번 떠서 죽인데"
"와~~~~~~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6000번 뜨기 전에 사람이 죽으면.... 집행관이 죽는데"
"에~~~~이~~~ 설마....."
"교수님이 진짜래"
그리고 좀 전에 네이X에 능지처참 검색했습니다.
청말시대 사진이 하나 있더군여....
정말 듕국은 ㅎㄷㄷ 하네여.
아~~~ ㅆ ㅍ
보지말걸 ㅠㅠ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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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2013.10.04 15:53
보지 마세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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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잔인한 형벌이죠
춘추전국시대에 진나라에서 만들어진 형벌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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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2013.10.04 15:55
와~~ 정말 오래된 형벌 이였군여.... 밑에 좋은 역사 글 있지만.... 이런 무시무시한 형벌도 누가 만들었는지... 천재네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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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때 진나라 기초를 세운 상앙이란 재상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최초로 율법을 제정하고 시행하여 훗날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하는데 기틀을 잡은 사람이죠
법을 지키게 하기위해서 참혹한 형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법을 엄격히 적용해서 왕의 형에게까지 코를 자르는 형벌을 내려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고
신임하던 왕이 죽자 반대세력에 의해 본인이 역적으로 몰려
본인이 능지처참을 처참을 당했다고하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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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10.04 15:52
정말....인가..요....어떻게 6000번을 ....1000번도 뜨기 전에 쇼크사로 죽을거 같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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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2013.10.04 15:56
복어 회 뜨는거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할듯 하네여ㅠㅠ.... 쇼크사로 죽지 않게 하기위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게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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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네요..6천번까지 칼질한 기록이 남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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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짜시계쟁이
2013.10.04 15:57
춘추전국시대 무서운시대 사람을 육젖 담궈서 먹던시대 공자도 즐겨먹었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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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더
2013.10.04 22:46
자기가 즐겨 먹은 육젖이 가장 아낀 제자라는걸 알고 육젖을 끊었다고 하죠 ㅎ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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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너스
2013.10.04 15:58
정확히는 포를 뜨고 마지막에 목을 잘라서 구경하던 사람들한테 밟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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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참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원래는 팔, 다리, 목을 찢어 죽이는 형벌이었는데
나중에는 포까지 뜨고 마지막에 또 사지를 찍어 죽였으니
정말 인간의 잔인함은 끝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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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시한번 느끼지만 사람만큼 무서운존재는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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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궁금증을 이기지못하고 보고 말았습니다;; 보지말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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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앙
2013.10.04 16:05
그렇게 처참한 형벌로도 사람들의 욕심과 범죄는 줄어들지 않는 것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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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잔인하다 싶다가도 사극보면서 천하의 악당들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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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형벌입니다.
ㅎ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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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li
2013.10.04 16:44
형벌 자체도 엄청나지만, 무엇보다 형 집행 도중에 죄수가 죽으면 집행관이 남은 횟수만큼 제 살을 발라야 한다는 사실도 경악스럽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집행관은 죄수의 살을 포를 뜰 때 무지하게 얇게 떴다고 하더라고요. 중간에 죽으면 제 살을 발라야 하니까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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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2013.10.04 16:47
글 내용도 그렇지만 덧글 내용 보니 더 ....ㅎㄷㄷ하네요 정말 무섭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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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마
2013.10.04 16:46
이놈에 궁금증~....못볼사진 봤네요~....끔찍한 시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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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검색해봤는데 중국은 역시 무섭군요. ㅎㄸㄸ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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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사진 괜히 봤습니다!
그나저나.. 능지처참에 대해 잘못알고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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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갑자기 나름 이시대에 사는것만으로도 복 받았다고 생각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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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너스
2013.10.04 18:21
중국의 요즘은 모르겟는데 2000년대에 사형제도로 총살을합니다. 공안들 주변에 있고.. 그런데 여기서 죽은시체를 징기용으로 이용한다는 이야기가.. -
전 안볼랍니다. ㅎㅎ 근데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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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후배들중에도 이걸 거열형이랑 분간을 못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능지처참이라는 것이 아마 조선에서는 시행이 되지는 않아서 그런 것 같더군요.
능지처참과 비슷한 것은 영화 브레이브 하트에서 멜 깁슨이 마지막에 당한 형벌이 비슷할 겁니다.유럽에서는 이게몇일에 걸쳐서 시행이 됐다고 하더군요, 오랫동안 살려두는 것이 형벌 집행자의 능력이었다고 하더군요.
거열형은 '혈의누'라는 영화에서 나온 것 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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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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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번이나 포를 뜨는 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법가의 상앙은 결국 자기가 뿌린 씨앗을 자기가 거두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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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찾아봤습니다.ㅠㅠ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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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형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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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으로도 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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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볼까 말까
어지간하면 볼텐데 보신분들
댓글이 하나같이 @.@ -
넓디 넓은 대륙은 정말 없는 것이 없군요~~~ 이해 해서도 안되고 이해 할 수도 없는 사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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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obh
2013.10.05 09:52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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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형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저런 형벌을 생각하고 만든사람은 정신이 말짱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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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등에 보면 형벌이 참 많이 나옵니다. 여성의 팔꿈치 아래, 무릎 아래를 전부 절단하고, 눈을 멀게 하고 돼지우리에 집어넣는 형벌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밖에 태형-곤장치기, 월형-무릎연골뼈 자르기, 묵형-얼굴에 상처내고 먹물 붓기, 궁형-남성의 성기 자르기.. 으윽 말로 쓰다보니 끔찍하네여 ㅡㅡㅋ -
아... 새로운정보지만, 섬뜩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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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걍 상상안할랍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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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았더니 정말 끔찍하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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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사람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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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가이
2013.10.07 08:40
무섭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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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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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괜히봤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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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죽겠지만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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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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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허허.. 사진이 실물이네요 ;;;;;;
궁금해서 저도 검색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