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씁쓸합니다. 시계관련

전에 전설처럼 떠돌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압구정 겔러리아 인가 어디서 명품매장에 아침에 슬리퍼에 추리닝 바람으로 쇼핑왔다 찬밥 대접 받은 사람이 

바로 그자리에서 거기서 뭐 비싼거 사서 가위로 다 아작내고 왔다고... 

 보이는 것이 전부라는게 안타깝네요. 

헐...안녕히가세..... 질문에 생까기;;; 와 대박이네요...

명품관에서 일하면 자기가 무슨 대단한 사람인지 착각하나 보네요 와 글만봐도 짜증이 밀려오네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백화점 직원들...좀 그렇습니다~

갑자기 차 동호회 얘기가 생각 나네요  ㅋ    포르쉐 사러갔는데 모닝타고 트레이닝화 신고 갔더니 응대도 안했다는 

그사람 열받아서 현금다발들고 샀다는 ....ㅎㅎ

층 매니져 불러서 혼을 내야지요... 입점업체들은 백화점 직영사원들 말이라면 설설 기니까요...

저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큰애 녀석과 축구하다 시계줄이 끊어져서 스프링바를 잃어버려 매장에 갔는데 평상시 보이던 매니저는 식사하러 갔고 왠 아가씨가 있길래 시계줄 좀 손보러왔는데요하니까 시계 좀 보자는 말은 없구 싸한 표정 지으면서 아저씨 요앞 시계방 가라더군요..이거 뭐 인사도 없구 아들 앞에서 망신이라.. 덕분에 시계 선택시 편해졌네요. 뭐 그 젊은 여직원이 그날이었겠니하구 지금은 생각합니다.^^

아 ... 정말 화가나네요.. 저도 이런경험 몇번 있어서 그냥 꾹 참고 발길을 돌린적 있었습니다.

저는 구두 사러 갔다가 그랬는데요...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보통 매장직원이 본인이 주인인양 행동하는 정신병에 가까운 친구들이 엄청 존재한답니다!!

아 참고로 전 비슷한경우를 당할시에는...직원 멘탈 부셔버리고 옵니다...

아이구 기분 많이 상하셨겠네요 명품을 파는 사람들이 자기들을 시계에 물아이입을 하면 안될텐데.. 음.. 백화점에 감정노동자들의 애환도 이해는 되지만 기본적인 소양이 없는 이에게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근데 여기 호주에도 명품 시계 매장에 허름하게 들어가면 보고도 문 안열어줍니다 ㅡㅡ^ 매장안이 바쁘다는 핑계로 말이죠 아는 형이 카/지/노에서 돈을 왕창 땄는데 슬리퍼에 츄리링 입고 시계 보러 갔다가 문 안열어줘서 현금으로 5불로 바꿔와서($5이 제일 낮은 지폐단위입니다) 2만불짜리 시계 그 자리에서 사며 썩소를 날려줬던게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여기 호주에는 매장안에 돈 세는 기계도 없고 얘네들은 한장씩 한장씩 세어야 하거든요 ㅎㅎ

역쉬 랑에, 예거는 확실히 다르군요. 사지 않을껄 뻔히 아실텐데 언제나 친절한 설명 극진한 대접 그리고 꼭 챙겨주시는 뭐가 되었든 밑에 브랜드들이 꼭 티를 냅니다.

개인적으로 백화점 가전매장에 근무하지만...

명품관쪽 사람들은 같은 직원이봐도좀 껄쩍찌근할때가 있더라구요

시계에 대해서 잘모를수도 있으니 그런겁니다..하고 생각하세요..

허름한 차림으로 방문해도 제대로 교육받은 사람들은 친절합니다.

단, 위의 예처럼 개념없는 종자들이 있죠.

에비뉴엘 랑에, 예거, 브레게, 블랑팡 직원들은 엄청나게 친절하던데요.. 저쪽은 별로인가봅니다.. 어휴..

학생이라 티셔츠에 반바지 입고가도 지금까지 별 탈은 없었는데 

아쉽네요...

일전에 롯데에서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그 직원은 정말 멘탈이 안되었더군요.

제 성격상 그자리에서 소란피우는걸 싫어해서 상대 안하고 집에 온 후 롯데 홈페이지에서

크레임 걸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롯데에서 메일이 와 있더군요...

사과할라고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메일로 사과한다고

그 메일 받고 조금 풀리긴 했는데 그 이후로는 롯데 안갑니다...ㅎㅎ

그러네요~~아쉽..

저렇게 응대하는 직원들은 그냥 단순 매장 판매직일 뿐인데, 마치 자기가 그 브랜드의 직속 정직원인 양, 자기 자신도 명품인 양 우월감에 빠져있을 듯 합니다.

보는걸로 판단하고 남한테 보여주기 좋아하는 허세인간들이 많아져서 그런겁니다.

그 직원도 그런 영향을 받은 거겠죠  한국사회는 왜 점점 이게 심해질까.....??

앗.... 어제 확 쓰고 나갔는데 하루 지나 들어와보니 엄청난 댓글들이;;;;

저 말고도 이런 경험들이 많으시군요. 다음에 가면 백원짜리 십만개 들고가서 뭐 하나 사야겠습니다.... 너무 무거울까요?

매장 직원들이 아래 위로 한번씩 스캔할 때마다 느껴지는 시선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기에......ㅋ

저도 그린밀가 살 때 마실 나가는 복장으로 가서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습니다. 다음 날 좀 차려입고 나가니 어제와는 다른 대접.... ㅠ

지금도 매장가서 보려면 쇼윈도우 넘어로 보게 되고, 막상 들어가려면 사지도 않을꺼 기분상한 대접 받지 않을까 하여 망설이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가끔 자신이 일하는 브랜드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를 혼돈하는 애들이 있죠. 

안타까운 점원이네요. ㅎㅎ

직원의 무례함은 개망신을 줘야 깨닫습니다. 전 일깨워주고 온답니다.

섭섭하셨겠네요.........마음 푸세요...............^^

안녕하세요. 율리스 나르덴 공식수입사 DKSH 코리아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사과 말씀부터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매장 직원 교육 소홀로 인해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음에 저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해당 직원에 관해서는 DKSH 시계사업부의 내규에 따라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매장에서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서비스 교육에 만전을 기해 저희 브랜드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이 브랜드 이름에 걸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겉치장을 보고 판단하는 경솔한 자세...고쳐야지요...

에비뉴엘 예거와 블랑팡 매장이 언제나 제일 친절하셨던 걸루 기억합니다. 바쉐론이랑 랑에는 제가 안 들어가봐서 모르겠구요.

아 얼마전에 저도 에비뉴엘 명보랑 예거 매장에 갔었는데 둘다 몹시 친절했는데..ㅎ

똥 매장 들러서 그런지 똥 밟으신듯..ㅎㅎ;

그래도 인식이 예전보단 많이 나아졌는데 말이죠~(복장=구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