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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로렉스 섭마 물건이 올라왔길래
구매하려고 전화했습니다.
예약 했고 내일 직거래 할려고 약속까지 잡았습니다.
약속 펑크 불안해 하시는거 같길래 5만원 예약금도 선금 입금했습니다.
근데 10여분 지나 문자로
'죄송한데 십만원 더주시겠다는분이 계신데 어떻게 해야할지요..'
라고 왔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계약금 돌려받고 끝내려고 합니다.
계약금 주고 거래가 성사 된다 했는데도 돈 10만원 더준다고 하는 사람이나...
10만원 더 안주면 그사람에게 판다는 사람이나....
이런 사람의 시계는 안사는게 좋을것 같아 맘 접었습니다~
에혀~ 이걸 장터 댓글에 달까 고민하다 자게에 넉두리 풀고 끝내려고 정리했습니다.
일 더 열심히 해서 새거 사야겠어요 ^^
횐님들도 좋은 거래 하세요~!!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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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비
2013.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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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
2013.08.29 09:00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사람을 보지않고 돈만 보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시계만 보고 사람을 보지않으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시계든 돈이든 모두 사람이 만든 것이니 사람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을 때는 문제가 생기게 되고...
언젠가는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씨는 뿌리는데로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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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별이
2013.08.29 09:36
그시계 10만원 더주고 사셨다 하더라도 아마 시계에 정을 못붙이시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그런 시계 안사서 다행이라고 위안 삼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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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8.29 09:54
10만원에 약속을 저버릴 정도면..
그거참.. 앞날에 저와 혹시 만날까 걱정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 만나고싶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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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8.29 10:01
10만원 더준다는 사람에게 파는 것까진 그사람 마음이지만, 굳이 그 말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그냥 마음이 바뀌어 팔지 않겠다며 미안하다고 해도 될 것을...
결국 그 말은 "10만원 더 주세요" 라는 소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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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오프
2013.08.29 10:39
종종 이런 분들 있습니다.
저도 쿨매 거래 하기러 약속했다가 그날 저녁 갑자기 뜬금없이 문자와서
너무싸게 파는것 같아서 안된다고 좀더 비싸게 팔아야겠다고 하길래 그냥 접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장터에 내놓아도 판매가 안되니까 갑자기 문자와서 저번에 내놓은 가격에 가져가라길래
다른 녀석으로 기추 해서 힘들꺼 같다했더니
한 2주후에 가격을 더 내려서 팔길래 순간 마음이 혹해서 내가 사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약속잡고 뜬금 없이 다시 문자와서 다른분이 10만원더주겠다고 해서 그분께 판다더라구요..
결국 그 시계 10만원 더준다는 사람에게도 안팔고 다시 50만원 더올려서 장터에 판다고 내 놓았습니다.
쿨매로 내놓으니 사겠다는 사람이 많아지니 갑자기 아까운 생각이 들었던걸까요
아님 처음부터 없는 물건을 가지고 사기를 치려고 했던걸까요
지금은 팔렷는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이사람 물건 옆장터 타포장터에 쭉 올라왔었습니다. 물론 가격이 좋은편은 아니라 판매가 쉽게 이뤄지지도 않았구요
이런 사람은 상도의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 자체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20살짜리 어린애들 돈10만원 없어서 간보는 행동이 아니고서야...
그사람이 파는 시계 누가 사실지는 모르겠지만 판매자를 보면 절대 믿을수 없는 물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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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8.29 10:52
많이 황당하셨겠네요................^^
거래하셨서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수있습니다 마음 접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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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캐랑
2013.08.29 10:53
역시 별별 사람 다 있네요...
거래하면서 이런 사람만나면 참 피곤해지는 거 같습니다 -
블루스카
2013.08.29 12:04
마음이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를 겪었던 사람입니다. 타임포럼 장터에도 활성화를 위하여 규칙을 바꾼이후로 전보다는 쉽게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게 되었구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저 번보다는 경우가 없는 사람들이 좀 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의 문제이지 타임포럼 장터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타임포럼의 장터는 황당한 경우가 타 장터보다는 좀 적다고 생각합니다. 타포 장터에만 매매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개의 경우 타 장터에도 같은 글을 올리니 이건 타포장터의 상도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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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
2013.08.29 13:40
네네 타포장터 전체를 매도하려고 한 의미는 아닙니다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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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살사
2013.08.29 15:53
10만언이라... 돈이 궁하신분이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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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R
2013.08.29 20:44
어디에나 있지요... 그런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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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oja
2013.08.30 00:18
아..진짜 돈 10만원 더 받을라고...문제집산다고 삥땅치는 중고삐리도 아니고..
돈천만원돈 하는 시계차는 사람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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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불패
2013.08.30 19:12
님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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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13.08.31 02:06
계약금 입금하면 마무리 지어야죠..양선생님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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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구름^^
2013.08.31 12:22
상거래에 대한 개념상실이군요...
돈을 떠나서 맘의 상처를 많이 받으신 듯 합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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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2013.08.31 20:55
당황하셨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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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사랑
2013.09.02 09:16
전 거래전 반드시 통화를 해봅니다. 통화해 보면 대충 어떤 유형인지 감이 오거든요. 다행히 이제껏 좋은분만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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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9.11 18:40
별사람이 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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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이
2014.05.22 19:37
계약금의 의미를 모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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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cc맨
2015.02.25 03:16
너무하네 정말ㅠㅠ
계약금으로 돈을 받고 딴 소리는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