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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매번 연애 시계 글로만 조언을 구했는데
오랜만에 조언을 구한다는 내용이 참 한스럽네요
몇일전에 의료사고로 아버지가 편찮으셔요 그래서 대학 3학년인데 제가 가장역할을 해야할 듯 한데요
정말 갑자기 꿈꾸는것처럼 행복하던 가정이 바뀌었어요
어머니 걱정,,, 경제력 어떻게 가정이 다시 행복해질것이며
작은누나 결혼 저는 아직 스물여섯
가장 안타까운건 아버지는 예순둘밖에 안되는 젊은 나이에,,,, 괜히 의료에 대해 더 알아보지 못한 제탓같고
어머니 앞에서는 강한척하는데 사실 저도 무섭네요 일주일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구요
다시 행복해질수있겠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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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8.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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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rd
2013.08.20 09:22
힘내라는 형식적인 댓글 달려다 깊게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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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na
2013.08.20 01:07
힘내야겠죠 뇌경색이 해마쪽에 영향을 끼쳐 기억력이 없으세요 인지는 하는데
우리가족끼리 행복하자고 다짐했는데 이뤄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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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8.20 04:12
괜찮습니다. 힘내세요.
악마같은 사람이 저희집안을 풍지박살냈던... 그때와 연배가 비슷하시네요.
더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다 무너지지 않습니다.
좀 더 멀리 보시고 힘차게~~!!!!
그리고... 실질적으로 아직 3학년이시면... 가장의 역할 보다는 어머님 덜 힘들게 도와드리는게 더 큰 몫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부담보다 어머님께서 느끼실 상실감과 부담이 백배 더 크시니...
어머님 잘 보살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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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33
2013.08.20 07:21
안타까운 일이네요...그래도 아직 가족들이 힘을 뭉쳐 헤쳐나갈 방법이 있을겁니다...용기를 내시고 두렵겠지만 집안의 기둥역할을 해주세요...까짓거 쇳덩이도 깨부술 20대 중반 아닙니까...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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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말
2013.08.20 10:39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해 내시길 기도해드리겠습니다.
저도 대학생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아버님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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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8.20 12:45
의료사고가 뭔지 자세히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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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8.20 13:59
정확히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이렇게 형식적으로만 말씀드릴 수 밖에 없는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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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8.20 20:17
안타깝습니다.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자초지종을 고하면 러프한 도움이라도 받으실 수 있을 듯 한데요.
쾌유하시길 빕니다.
아버지 께서 무슨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이런경우 흔히들 힘내세요 라는 형식적인 말씀만 들일수 밖에 없는듯합니다.
하지만 아주 오래전에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고 그런말을 했죠 (세상 모든 괴로움은 밖에서 오는게 아니라 내마음에서 오는 거라)
저의 생각은 사람이 아무리 욕심을 부려 갖으려해도 아무리 싫은 상황에서 벗어나려 해도 그건 사람의 힘으로 그순간 어찌 할수없는 숙명인듯 합니다.
그러니깐 그숙명을 대범하게 받아드리시구 다음에 해야할것을 하세요
그러니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시고 묵묵히 성실히 하시면 분명 좋은 날이 100% 올거라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