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1. 구매 및 선택관련 게시글은 '커뮤니티 - Consult'게시판으로 작성바랍니다. '오메가포럼' 에 작성시 이동됩니다.
2. 설명자료를 제외하고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없는 단순 질문글은 해당 게시판으로 이동됩니다.
--------
안녕하세요. 거의 의미없는 포스팅만 하는 이미태희션 입니다. ^^; 차마 이런글을 올려도 되는건지 혹시나 마음상하는 회원분이 계시는건 아닐런지 고민하다가 올립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옵고 2013 바젤 현장에 직접다녀오신 모딜러샵 매니저님과 이것저것 대화하며 직접 들은 정보를 짤막하게나마 전해드리고자 럭비님께서 먼저 포스팅
하셨던 시계 사진들을 불펌? 하여 사용하게 된점 죄송스럽습니다. 생각보다 오메가가 날이갈수록 로렉스와 달리 많은 신형무브와 안티마그네틱 기능의 시계를 시스루백
으로 출시하게 되는둥 그간 옛날에 있었던 불미스러웠던 2500 코엑시얼 탈진기 탑재모델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흔히 말씀하시는 초기 무브는 2500C 모델로써
PO 뿐만 아니라 시마스터 다이버 그리고 아쿠아테라까지... 딜러점에서 조차도 물건을 팔아놓고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는 날이 거의 태반이었다는
경험담을 들었고... 그다음 수정무브로 2500D 모델에서 부터 안정감을 찾았고 8500 모델을 출시하면서 안정성은 높이고 보증기간은 길게 가져간건 잘된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말씀을 들으면서 개인적인 의견도 이야기를 나누고 오메가의 도전정신에 새로운 오메가의 모습을 본것같아 오메가 유저로써 마음 한쪽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
사견은 뒤로 미루고 일단 오메가 본사의 정책에 들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흔히 매장에 인기모델은 일찍 빠지고 인기 모델의 경우 재고가 거의 한개있는경우가 대부분
일꺼라 생각됩니다. 오더를 한국에서만 넣는것이 아니고 전세게에서 넣기때문에 물량이 빠듯한건 시계를 만들어내는만큼 주문량이 많아서 어느 딜러점이나 공식점을
가셔도 완불한다 하였어도 물건 재입고에 대한 확답을 못드린다는 거에 대해서 심한 공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최우선적으로 부띡으로 물건이 들어가며 정책상으로
오메가 부띡에는 카달로그에 나와있고 신모델 출시의 경우에도 그 이유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 PO 42mm 티타늄 모델이 2개가 들어왔습니다. 일차적으로
부띡에 먼저 들어가는것이 순서고 만약 그 물량이 빠질시에는 다른곳에서 오더를 넣었다고 하더라도 일딴 부띡에 빠진물건을 채우고 남는 물량을 딜러점이나 공식판매처에
넘길수가 있다고 합니다. 고로 위에 예를 들은 경우에는 부띡에 물건이 일차적으로 빠졌기에 공식판매처 빠른오더를 넣은곳으로 물건이 갈수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신형
으로 출시된 제품이라고 하여도 부띡에서 바로바로 판매가 이루어지면 그마만큼 다른 딜러점이나 공식판매처에 재고가 들어오는 시간이 늦어질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 국내에 가을에 출시가 된다고 예교된 모델을 예로 들면 위에 언급드린거와같이 부띡에서 물건이 빠지면 부띡부터 채워야 하기때문에 고객의 입장에서는
황당하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정책이 그러하여 물건확보를 못해드리는 입장에서도 죄송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간혹 공개적으로 할인율이 좋은샵을
여쭤보는 분들 계시는데 물론 싸게 구매하는것도 좋지만 판매처를 위해서라도 직접 발품팔아 구두로 전해받는게 소비자로써의 배려라고 생각되는점 중 하나였습니다.
유선상으로 어느딜러점에서는 몇% 더 빼준다더라... 대뜸 유선으로 전화하셔서 현금할인 몇프로 까지 가능한가요? 예전에는 저도 이랬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하면
소비자로써 판매처에 어느정도 누를 끼친건 아니었던가 생각해 봅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정보공유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분명 오멕동 회원분들이시라면 분명히 어느정도
할인 잘 해주는곳을 웹검색을 통해서도 이미 알고 계시시라 생각합니다. 이런 정보를 공개적으로 난사하는경우(올바른 표현인건 아닌거 같습니다만...) 아 어디 사이트를
보니까 누구는 몇% 받았더라 난 왜 안되느냐? 난감합니다. 그들도 마진이란게 있어야하고 프로모션도 큰폭으로 진행하는 매장이 있는 반면에 좁은폭으로 진행하는
매장이 있습니다. 최대할인 몇% 해주는 매장이 어디더라 그래서 나도 그렇게 받아야겠다는 마음은 어느정도 가지고 계시겠지만 그들도 본사정책에 따라야 하는 직원
들이므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무리한 할인률로 판매를 하다가 본사에 적발되면 그 매장은 3개월동안 입고가 되어야 하는 물건도 받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안타깝죠.
오메가가 이정도로 관리가되는데 까르띠에나 iwc 는 더더욱 어떻겠습니까. 로렉스 VIP가 아니라서 출시되는 모델을 바로 받을수 없는 처지일뿐더러 할인이 없다는 로렉스
의 경우를 보면 차라리 상품권으로 구매해서 몇%빠지는 가격으로 구매하는게 서로에게 깔끔하고 뒷끝없는 소비자가 되는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글이 너무 두서없고
띄어쓰기 제대로 안된 글이지만 당부하고 싶은건. 시계뿐만 아니지만 어떻게 착용하고 그 세월의 흔적조차 사랑할수 있는 취미가 되는것이 중요한것이지 시계를 얼마나
깔끔하게 관리하고 나중에 중고장터에서 조금 더 높은가격 받기위해 거래할 생각으로 구매하시는분께는 이 취미를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폴리싱이 흔히 말씀하는
살깎는 정도로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스틸모델 폴리싱 유무는 그리 신경안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1人입니다. 콤비의 경우는 저도 폴리싱을 하는것은 왠만하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린나이에 타포를하고 많은 시계를 경험하면서 시계는 착용하는거지 관리하는것이 아니다라고 알려주신 분이 두분 계십니다.
그분들 덕분에 지금은 마음놓고 편하게 시계차고 다니며 하나의 취미생활로 자리잡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참 오늘이 말복인데 다들 보양식은 드셨는지요? 그리고 날씨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가운데 건강 꼭 챙기시면서 윈윈하시고 건강과 가정의 평화가 최우선 입니다. 이만 아랫쪽으로 바젤 신제품들 리테일 예상가를 마지막으로 이번 참
여러번의 경험과 제가 시계생활을 조금 더 마음놓게 할수있게 도와주신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포스팅을 마치려고 합니다.
바젤 2013에 나온 신형 스마 부엉이? 블루핸즈 모델입니다. 스틸브레이슬릿 예상기준가로 1300만원 가량 한다고 합니다. 골드핸즈는 1100원대 예상인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아쿠아테라 청판 데이데이트 모델... 이녀석도 1020만원정도 혹은 그 이상이 될거라고 예상중이라고 합니다.
아쿠아테라 에뉴얼캘린더 입니다. 이녀석도 1020만원에서 그이상정도 할꺼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바젤2013에서 나온모델들 가격도 정해진녀석들이 있었으나 가장 기억에 남는건 문워치계열 가장 저렴한 모델이 900만원대였습니다.
스피드 마스터 기본모델들은 400만원 중후반대로 기억하구요. 많은시계들 사진을보며, 예상리테일가와 확정가격을 보았지만 기억은 여기까지만 나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댓글 18
-
메르체
2013.08.12 19:53
-
아트핸드
2013.08.12 21:01
부틱이 우선권이 있다는것은 어느 정도 에상은 했었던거지만 ^^; 어쩔수 없지요.
확실히 코엑시얼은 이스케이프먼트가 3층 구조로 변경되면서 안전성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신형무브가 올가가면서 가격 상승이 되는것은 예상했지만 가격이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예상가격이라고는 하지만 쉽지는 않군요^^;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
타이거강
2013.08.12 21:30
소중한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사진은 아쉽지만 내용면에서는 오랜만에 좋은 글을 본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
눈괴물
2013.08.12 21:55
재미있는 글 잘보았습니다~
근데 가격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솔직히 저가격이면 안팔리지 않나요? 거의 롤렉스 주요 인기모델들하고 가격이 비슷한데요 ㄷㄷ
-
몬뎅몬뎅
2013.08.12 21:57
잘읽었습니다. 근데 오메가가 미쳤나요? 가격 왜저래요? -
션칠아
2013.08.12 22:20
글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롤렉스 뺨치네요 우오..
기존 모델보다 그만큼의 프리미엄이 붙은 모델로는 안보이는데 말이죠,
-
Meagamind
2013.08.12 22:36
좀 이해가안되는가격.. 가격정책이 모든브랜드가 리테일이상승하긴 합니다만 정작 애뉴얼캘린더가천만원을 약간 넘는 가격예상인데, 문워치가 900이라면 삼사백을 올린건데 그게 가능할까요? 경영자도 소비자도 이해못할 가격이라 생각이드네요; -
kinez
2013.08.13 13:02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문워치는 르마니아 무브먼트 들어가는 구 문워치가 아니라 9300 무브먼트 탑재한 신모델들일겁니다. 오메가에서 이것들도 문워치라고 부르더군요. PO 크로노그래프 생각하면 말이 되는 가격이죠.
-
EMINEM
2013.08.12 23:22
요즘 잘나가는가 싶다가 갑자기 너무 무리수 같아 보이네요... 아직은 사람들 인식으로 롤렉스와 라이벌보단 조금 더 아랫급으로 평가되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오히려 역효과일거 같은데요... 더 위로 가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한발한발 나가야지 이건 갑자기 몇계단씩 뛰어가겠다는건지...
아니면 설마 중국시장을 믿고 이런식으로 하는건지... 솔직히 이번 오메가에서 나올15000가우스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무서울거 같습니다.
밀가우스 급이나 그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하면..... 슬플거 같습니다. 롤렉스보다 조금더 낮은 가격에 가성비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브랜드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는데
디자인이라던지 아이덴티티등 전부 씨마와 PO를 제외하면 산으로만 가는 느낌이네요...
-
울랄라마마
2013.08.13 01:14
제가 보기에도 쓸데없이 이런저런 디자인만 늘이고 인하우스 무브먼트 장착한후
가격은 산으로 가고... 새로나온 투카운터들은 1000만원에 육박. 답이 없네요.
천천히 무브먼트의 안정성을 보여주고 이런저런 정책을 펼친후 올리는거라면
몰라도 갑자기 이런식이니 쩝...
-
쌍피
2013.08.13 08:16
가격책정이 사실이라면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피오는 신형으로 보유중이고 오메가에서는 스마나 하나 더 들일 예정이었는데 저 돈이면 롤렉스에서도 선택지가 너무 많군요.
-
꾸벌뜨
2013.08.13 08:32
흥미로운 글입니다....^^
매우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그나저나 진정 신형 스마가 저 가격인가요?!;;;
제게는 약간 충격적인 가격이네요..
-
이미태희션
2013.08.13 10:33
가격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새로운무브 탑재로 가격이 대폭 오른모델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젠 현행으로 나오는 문워치들은 단종이 된다고 합니다.
콤비나 금통의 가격은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롤렉스에 비해 수많은 시도에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오메가도 이제는 더이상 사람들의 인지도에서 롤렉스보다 밀리지 않겠다라는... 무언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시계지식은 별로 없지만
롤렉스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거의 새로운 무브를 내놓지않고 한가지 무브를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수정하였으니 시계의 안정성이 오메가보다 앞선다지만,
추후 시간이 갈수록 인지도에서 오메가가 더 인지도를 높일수도 있을꺼란 생각도 해봅니다. 물론 롤렉스 좋은시계인거 압니다만 전통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너무 제자리 걸음을 하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그러면서도 계속되는 가격인상과 중고시장에서 롤테크라는 말이 나올정도까지 조금 안타깝습니다.
-
kinez
2013.08.13 13:03
현행 문워치를 단종시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간 오메가 경영진의 인터뷰를 봐도 문워치 만큼은 오메가의 아이덴티티로 co-axial 무브먼트도 탑재하지 않고 전통을 지킨다는 입장이었는데요...
-
이미태희션
2013.08.13 17:36
문워치였나 일반 스마 모델이었나 단종이된답니다. 제가 듣기론 문워치가 맞던거 같습니다.
-
투르파
2013.08.13 20:16
브애가 단종되는 것 아닐까요? -
JH군
2013.08.14 17:32
정말 길었지만^^;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오메가 시계를 보유했고 지금도 구입해볼까 고민도 하고있는 중이지만 저런식으로 가격을 개념없이 올려버리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새로운 무브를 탑재하였더라도 기존의 동일제품군의 가격에서 300가량 올린다는것은 아무리 좋게 생각한다해도 납득이 되지않는군요
거기다 이미태희션님의 말처럼 기존의 문워치를 단종시킨다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와 전통을 그냥 버린다는 뜻인데 행보를 이해할수가 없네요 차라리 kinez님의 말씀처럼 9300을 탑재한 문워치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그게아니라면 너무 무리수가 아닌가싶네요
물론 오메가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정신은 높이사지만 자신들이 더 발전시키고 지켜야할 전통까지 버리고 하는 새로운 도전은 결국 기존의 자신들의 모습을 부정하는것과 다름이 없는것 같습니다
기존의 오메가를 좋아했던 저한테는 이래저래 안타까운 소식인것 같습니다 -
이미태희션
2013.08.15 13:06
사실 바젤에서 보여준 저러한 가격이 많이오른 신모델들은 구매하는분 거의 없을꺼같구요. 대부분 기본라인은 가격인상 이야기는 아직없으니 ^^; 그러려니 해야죠.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