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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하면서 갈등을 가지게 되는 건 "욕심" 과 "비교" 때문 인 것 같습니다.
왜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먹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약속"을 했을까요..??
"허영"과 "욕심"에는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많은 정보를 얻는다는 핑계로 "비교"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실망하고, 갈등하고, 이 결혼이 정말 옳은 선택일까 생각하게 만듭니다.
"누구는 뭐를 해줬다는데......누구는 어떤 걸 받았다는데........."
언제부터 샤* 이나 L* 등이 결혼할때 필요한 준비물이 된걸까요?
언제부터 신혼여행이 둘만의 허니문이 아니라 과시욕이 섞인 "우리는 여기 갔다왔어!!"라는 일이 생긴 걸까요?
언제부터 결혼이 "평생의 함께 하자는 약속"이 아니라 "비지니스"가 되가고 있을까요?
언제부터 결혼을 약속한 소중한 인연이 얼마만큼 날 믿고, 사랑해주냐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얼마만큼을 받았냐와 남들과 비교해 적게 받았을 경우 부끄러워 하게 되버리는 사회가 되가는 걸까요?
서로 함께하는 보금자리를 만들고, 그 안에서 가정을 만들고, 내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공간을 만드는 건데....
계산이 먼저인 남편과 아내가 되가고 있는 글들을 많이 보게 되는 걸까요?
"허영"과 "욕심" 그리고, "남들과의 비교"를 버리고, 상대방을 봐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 결혼 " 앞에서는요...
지금 결혼을 약속 한 분들이나 ..
현재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나..
바로 자기 옆에서 "기운내" "힘들었지?"라고 말해주고, "사랑해"라고 가장 많이 서로에게 말했던 사람이 ..
가장 먼저 입니다.
결혼과 남여의 차이등 글들이 올라와 몇자 적어봅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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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2013.08.08 20:41
허나 글쓴이와달리 여자들 수많은 여자들은 그리생각지 않습니다 이게 다 미디어때문입니다 -
새벽날개
2013.08.08 21:24
현재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으로서 많은 부분에 공감이 됩니다. 최대한 절약하고 허례허식은 생략하겠다고 하는데도 만만치가 않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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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3.08.08 21:40
방금 와이프에게 오늘힘들었지? 기운내 사랑해♥
라고 했는데....
뜨겁다고 저리가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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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2013.08.08 21:50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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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이어
2013.08.09 09:29
아 왜이래? 뭐 잘못했지? 또 시계 샀냐? 이럴수도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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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1439
2013.08.08 22:07
그래도 4~5년 전만 해도 샤넬 급 핸드백으로 프로포즈 하면 됐었는데.. 지금은 에르메스라네요.. 일찍 결혼한게 좋은거같아요..ㅎㅎ 로렉스 가격 인상처럼요.. 씁쓸하네요.. 쩝.. -
sharp28
2013.08.08 22:59
점점 더 유난스러워 지는거 같지만,나아질거 같진 않네요 -_-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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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OH
2013.08.08 23:09
동감입니다...더욱이 요즘은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무섭다고 생각될때가 많아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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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2013.08.09 00:06
사랑과 결혼에도 경제학의 개념이 도입된지 오래 되었죠.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사랑을 버리는 요즘 세상... 참 씁쓸합니다. -
Dpselfk
2013.08.09 01:25
추천드립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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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8.09 01:32
사실 돈으로 갖고 있으면 든든하니 좋긴하죠..
하지만 그렇게 좀 지내다보면 사는게 심심해진다고 해야하나요... ㅎㅎ
돈쓰는 재미가 사는재미에 큰 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 적당히 잘 조절해가며 지출을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처럼벌어서 정승처럼 쓰라했나보네요~
결혼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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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2013.08.09 01:44
한국에선 비교 안하고 살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 때는 엄마친구 아들이랑
결혼할 땐 여자친구 친구 남자 친구랑
중년에는 옆집 아줌마 남편이랑
노년에는 제 자식하고 아랫집 아저씨 자식이랑 비교하며 살다 가지요.
이게 다 좁은 곳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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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8.09 02:04
위에서 언급하신것 처럼 미디어의 영양이 크게 한목 한 이유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특히 여성의 이념이 바뀐것은 미디어도 한몫을 하고 남자의 배려 아닌 배려가 여성의 가치관을
바꿔 버린건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여성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사실 보통 여성들의 깊은 마음속에 또는 머릿속에 세뇌 되여버린 것이니
그건 잘못 된게 아니라 정당한 것이 되여버린 요즘 여성들의 특징이겠죠 그래서 남성은 그래야만 되는 존재가
되였기에 또 그렇지 못하면 스스로가 못난 남성이 되였기에 그건 곧 결혼과도 연결되는 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결혼 이라는것은 남녀가 만나서 하는것이지만 어떤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을 안할까요? 물런 그런 남성도 있겠지만 아주 미흡한 수준이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은 여성의 가치관 많이 바뀌었으니 그걸 맞추다 보면 이질감이 느껴 지고 사랑? 결혼?
이런것들의 대하여 다시금 생각 하는 계기가 되는것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사랑으로만 사랑 하면 안될까요? 그런세상 없는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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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몬트
2013.08.09 02:07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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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1007
2013.08.09 02:22
좋은글입니다 .추천드려요.. -
키위
2013.08.09 04:31
이효리 개인적으로 별로였는데 이번에 결혼식 생략한다는 소식에 달리 보이더군요...
돌아서면 잊어버릴 결혼식 때문에...체면때문에 빚을 안고 시작하기도 한다는 얘기가 흔히 들리더군요...
그돈으로 집값에 보탤수도...전세를 좋은곳으로 얻을수도... 혹은 섭마를 색깔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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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2013.08.09 07:37
추천해드릴께요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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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수리
2013.08.09 09:19
결혼....남 얘기 같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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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oja
2013.08.09 09:26
점점 보여주기위한 삶이 되어가고있어요...그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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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8.09 09:53
미디어의 영향이 크긴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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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3.08.09 21:41
잘못된 시그널을 매스미디어를 통해서 마구 주입하는 시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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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코쟁이
2013.08.09 22:04
공감가는 글이네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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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희망을
2013.08.10 21:43
좋은 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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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와치
2013.08.11 15:09
혹독한 삼십대를 보내며 비교를 놓으니 세상이 편해지더군요.
나를 옥죄는 것은 업무 스트레스도 아니고
통장잔고도 아니고
시계 갯수도 아니더군요.
바로 남과 비교하며
저 녀석은 이만큼, 이 녀석은 더 많이...
마흔을 넘게되면서 비교를 버리게 되니 그 공간에 여유가 들어가면서 비로소 저 스스로 옥죔에서 풀어지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더군요. -
호이호
2013.08.11 17:35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라... 더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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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구름^^
2013.08.14 12:37
격한 공감을 하게 되는 글이군요.
대한민국의 결혼이라는 제도가 언제부터인가 허례허식으로 치장이 돼 버린지 오래돼 버렸죠..
요즘 젊은 분들의 의식도 한 몫한다고 보여지는데요(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겠지만요^^;;)
여자분들이 소개팅 받을 때도 말하죠.. 그 남자 차 있어?? 없어??
결혼을 결심할 때도 말하죠.. 집은 당연히 남자가 해 와야 하는 거 아니야??
(물론 대한민국 여성분들이 다 이렇다는 건 아닙니다. 개념녀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소개팅 받고 결혼하기까지의 남자분들 평균 연령대가 20대 후반 ~ 30대 중반까지 아닌가요??
그럼 대학 졸업하고 군대 다녀오고 사회생활하고..
차 사고 집 살 그 많은 돈을 언제 다 모을 수 있을까요??
결국 집에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 상황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 주위에 누구는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그건 그 누구에 해당되는 말이지 당사자인 내가 아니지 않습니까??
왜 자꾸 남과 비교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낮추는 걸까요??
좋은 생각만 하며 지내도 부족한 인생일텐데
혼수준비하면서 싸우고 기분 상하고..
타포 회원님들은 이런 일 없기를 바라는 맘에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겨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