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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오메가 씨마 신형이 한번 보고 싶어서 일산에 있는 현* 백화점을 방문 했습니다.
집앞에 있는 백화점이라 그냥 반바지에 쓰레빠 신고 시계도 착용하지 않고 갔습니다.
매장 가서 젊어보이는 직원한테 이거 신형 씨마 한번 착용해 볼께요 하고 물었더니 "저 혹시 이시계 가격은 아시나요..? 이렇게 묻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네? 하고 되물었더니 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시계 착용하게 해주더군요...
물론 무조건 사야겠다 이생각으로 간건 아니였지만 참 기분이 씁씁해지더군요.
백화점에서 시계 많이 실착해보았지만 이런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했구요
심지어 옷차려입고 시계 차고 다시 가볼까 하는 생각까지 해보았지만 그게 더 이상해보여서 관뒀습니다...
참 사람 옷차림만 보고 판단 하는 오메가 직원 대단하네요 ...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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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3.07.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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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22 17:19
제가 제목을 오메가 매장으로 잘못표현 했네요^
그 점원의 불친절이 원인이었는데 말이죠^ 수정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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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2013.07.22 17:11
혹시 그 직원 입장에서는 한 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어느 정도 나이믈 먹고 보니 차림새도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더라고요.
평소에 알지 못하는 사이라면 그런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구요
이 시계 가격을 아시나요 하는 말은 분명히 잘못 된 것이지만
저도 서비스 업을 하는 입장에서 정말 어이없는 복장으로 매너없이 나타나면 덜 신경을 써는 것은 사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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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22 17:16
네 직원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고 올린거에여 ...ㅎ 저는 신경을 덜 써준다고 이글을 올린것이 아니라 시계 가격을 아시나요?라는 말에
직원의 태도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으로 올린것입니다.
박병원님 말씀을 들으니 너무 가깝다고 성의없는 복장으로 간 저도 잘못이 좀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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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엉덩이시키
2013.07.22 20:23
무슨 말씀하고픈진 알겠지만 그런 생각은 속으로만 생각해야죠. 저역시 장소에 따라서 겉모습도 중요하다 생각하지만
그걸 표출하는건 말도안되는거죠. 왜 고객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점원을 생각해야하나요? 그리고 결혼식장에 반바지
입고가는 것도 아니고 백화점에 가는데 어이없는 복장에 매너없이 나타난다는 기준이 뭘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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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ds
2013.07.22 23:18
음 예전에 츄리닝에 헌운동화 신고 랑에매장에서 친절하게 서비스받는분도 봤는데..특별히 매너없는행동한게 아니라면 옷차림만으로 차별하는건 좀 아닌것같아요. 물론 속으로는 충분히 생각할수도있겠지요.. -
박카스dd
2013.07.23 10:53
아~~ 백화점에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가면 어이없는 매너없는 복장이 되는거 첨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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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도리
2013.07.22 17:32
직원이 젊어서 아직 서비스마인드가 부족하지않나 생각이드네요.
많은이들이 오고가는 백화점이라 아무래도 피곤한데 물어보니 겉모습만으로
판단해서 그런 말을 한거 같은데, 지적을 해주시는게 그 직원의 앞날을 위해서는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자리에서 해줬더라면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암튼 모든직원들이
다 그리 하지는 않을겁니다...제가 알기로는 오메가 본사도 그렇고 여러 백화점직원들도
타임포럼을 이용하는걸로 아니 아마 본인귀에도 들어갔을겁니다. 다음엔 달라질거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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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22 17:50
네 저역시 모든 직원들이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친철하신 직원들도 참 많이 봤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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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태희션
2013.07.22 17:39
어디를 가나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한 직원이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실착해보고 발품팔아서 할인율 좋은 매장에서 구매하려는 소비자의 마음도 한몫 하는거 같습니다. 상당히 많은 시계업계에 종사하는분들이 타임포럼 하는걸로 압니다. 이글 보신다면 직원분도 분명 개선점을 발견할수도 있겠지요. 매장에 지인이나 아는 매니저님이 안계시면 대부분 젊고 경력얼마안된 직원분들이 별로 썩 좋게 응대하려 하는거같지는 않습니다. 많은 공식딜러점에서 저도 같은경험 해본적 많습니다.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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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22 17:54
네 너무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
예전에 제 아는 지인은 다른 시계 브랜드 매장에 직접 시계를 구매하려고 갔는데 구매전 실착을 원하니까 물수건을 꺼내더니 팔목을 닦아주더라 하더군요...
바로 구매의욕이 떨어지고 그래서 옆에 붙어 있는 매장에서 더 고가 시계를 구매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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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남편
2013.07.22 17:50
백화점 명품쪽 서비스 직원들 대부분 저런식이더군요. 깔끔한 옷차림이냐 아니냐를 본다면 좀 이해라도 가는데
그게 아니라 옷 장신구가 어떤 브랜드냐를 보고 달리 행동하더군요.
상당히 기분나쁘죠. 명품관에서 일하면 자신들이 명품인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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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22 17:51
시계를 착용 안하고 가서 그런가봅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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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2013.07.22 18:04
사람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건 정말 어리석은것같습니다.
뭐 시계는 아니지만 제가 자동차 구매할때 어느매장에 갔는데 나이도 어려보이고 안살것같은지 성의없게 대하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매장 갔더니 정말 친절히 설명해주고 커피도 타다주고
안사셔도 되니까 편안히 자주 들르셔서 커피마시고 얘기하시다 가시라고 하는거에 감동받아서
그분께 벌써 차를 3대나 샀습니다.
그분 마인드는 영업쪽으로 많이 성공하실분은 아닌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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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22 18:36
저아는동생이랑 똑같은경우네요^ 아는동생도 친절함에감동받고
두번째 간매장에서 구입했어여 지금은한대를 구입했지만 나중에
For님처럼 지속적으로 구매하게되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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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7.22 18:11
기억이 가물하지만 미국에서도 옷차림, 인종 등등에 따른 직원의 대우가 달라 논란이 있었던 적이 있었죠..
그래서 전 왠만해서는 시계매장 갈땐 시계를 꼭 착용하고 갑니다^^
그건 그렇지만 직원이 그런식으로 말한건 좀 불쾌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교육의 문제인듯 하네요..
만약 저한테 걸렸으면 한바탕 하고 왔을듯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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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22 18:48
저도 항상 시계매장갈때는 시계를 착용하고 가야겠어요 ^
저야 시계 신형이 궁금해서 간거지만진짜 구매하려고 마음먹은
사람이 간거였다면 소중한 고객한분을 놓치는게 되겠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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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
2013.07.22 18:57
이건 뭐... 직원쉴드쳐줄 이유가 있나 싶을정도네요. -
공주아저씨
2013.07.22 19:01
ㅎㅎㅎㅎㅎㅎ 전 시계 매장 근처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넘 맘 쓰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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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2013.07.22 19:11
저도 시계 매장에 갈 때는 그래도 신경을 쓰고 가려하긴 하지만.
겉모습으로 판단을 당할(?) 땐. 그런 현실이 안타깝긴 하죠ㅠㅠ -
Dpselfk
2013.07.22 19:29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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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13.07.22 19:42
이번 이슈는 완전 직원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백화점 등지에 풍기문란 정도가 아니라면 복장 제한이 있지도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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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천수
2013.07.22 20:01
음...
오메가 매니아라서... 개인적으로 신x계 본점/ 신x계 죽전점 / 신촌 현x / 청담 부띠끄 등....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물건을 산곳도 있고 사지않고 보기만 한 매장도 있으나...
대개는 친절하게 대해주시던데. 이상하네요.
특히나 백화점 직원정도 되면.. 위에 매니져 선에서 서비스교육을 제대로 하고 준비된 직원이 매장에 상주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열군데 넘게 엄청나게 많은 매장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복장에 따라 차별받은 적은 없습니다. (나이 딱 계란한판입니다.)
태클은 아니지만... 직원분이 진짜 육성으로 그러셨는지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귀티나게 생기지도 않았고 그저 평범한 아저씨였습니다만
적어도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쨌든...황당하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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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22 20:20
네 육성으로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비아냥 거리는 목소리로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확실하게 그렇게 얘기를 들었네요
바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는 받았지만 그래도 참 황당했습니다.
저역시 여러 매장 돌아다녔지만 처음 겪어본 일이라 많이 당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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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엉덩이시키
2013.07.22 20:16
백번이고 점원이 잘못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그양반은 그저 백화점 판매원인데 말이죠? 그러나 개인적으론 자리에 따라선 꾸미고 가야할 필요성도
있다고는 봅니다. 아무래도 그사람을 판단하는데 겉모습도 일조하는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그게 나를 표현하는 한 방법중 하나니까요. 그러나 절대
점원은 속으로 그런 헛소리를 할지라도 표현해서는 안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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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ck029
2013.07.22 20:27
어떤 제품을 사거나 팔 때에 옷차림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경우는... 판매자가 옷을 엉망으로 입었을 때 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매자의 의복 상황이 노동으로 한 껏 젖엉ㅇ있는 옷이라고 해도, 최소한 판매자는 정중해야죠. 만약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응대하였다면, 그 분은 세일즈의 기본도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분 많이 나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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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로렉스
2013.07.22 21:12
전 고가의 물건을 사러 갈때는 매장 직원들이 이삶은 얼마까지 쓰는구나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한가지 아이템정도는 비싼걸로 두르고갑니다. 츄리닝을 입든 뭘하든 간에 말이죠.
제 말이 경우에 맞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파티나 모임에도 드레스코드가 있듯이 어느정도 레벨에는 비슷한 레벨의 차림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
그런데 이시계가격은 아시나요는 좀... 적절치못한 표현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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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
2013.07.22 21:25
저도 현백 (지방)불가리 매장가서 비슷한일 겪어서 불가리는 근처도 안갑니다 반지 하나 살려다 스프링 구조인게 있어서 유격이 있네 하고 있는데 땡겨보지도 않았습니다만 40대 여성 직원이 신경질적으로 반지 뺏드면 땡기지마세요 날카롭게 말하더군요 어이없어 바로 나온기억이 있네요...바로 까르띠에가니 앉아서 초코릿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하다 기분좋은 서비스에 바로 구매했던게 기억네네요 불가리는 앞으로도 아무것도 안살듯 싶습니다 ㅎㅎ;; -
석양
2013.07.22 21:52
클레임 넣으세요 정말 어이없네요 ㅋㅋㅋ 저는 저번에 파텍매장 갔는데 어려서 그런지 책자좀 달라고하니까, 저 응대하던 직원은 '죄송하지만 책자가 없습니다.' 이러고 있는데 뒤에 있던 직원이 책자 가져오는거 보고 진짜 어이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얼마후에 가보니까 직원들 다 바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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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동이
2013.07.22 23:53
클레임 걸어도 매장에서는 할말 없겠네요..
백화점 갈때마다 오멕매장있으면 꼭 한번은 들리는 성격인데
저런직원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이전 세이코를 차고가도 직원이 이쁜시계라고 칭찬도 해줬던 기억이..
물론 그매장은 아닙니다.. -
샹그릴라
2013.07.23 03:08
기분나쁘셨을거 같네요.
직원분이 경험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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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7.23 12:03
홍콩갔을때 슬리퍼에 반바지로 매장들어가도 응대 잘해주던데,,,
중국인들도 이렇게 다니면서 구경,구매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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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07.23 12:20
음..제가 그런 질문 받으면....바로 장난 모드 들어갈듯 합니다
이거..한 20만원도 넘는시계 아닌가요? ㄷㄷㄷ 사지는 못해도 손한번 올려 놓는게 제 소원입니다..직원님......사진 찍게 해주세요 ...크흐흑...
할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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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ces
2013.07.23 13:33
너무 친절한데요. 가격을 궁금해 하실까봐...
예전에 어떤 부띡 갔을때는 하도 착용해보라고 해서 괜찮다고 하니까 기왕에 오셨을 때 착용해 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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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24 13:39
딱 보니 매장 직원은 잘못이 없습니다. 그 놈은 아마도 물건 안팔고 회사 이미지를 추락시켜 손님을 끊은 다음, 회사를 망하게 하려는 놈이었을겁니다.
그런놈을 뽑은 회사가 잘못했습니다. 회사가 혼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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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더
2013.07.24 13:42
스티브잡스도 검은색 터틀넥에 청바지 뉴밸런스 신발을 신고 항상 pt발표를 했죠..겉은 겉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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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링
2013.07.24 14:13
정말 황당한 헤프닝이셧겟어요 ..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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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시계에미친놈
2013.07.25 11:35
기분많이나쁘셧겠네요.,
저는 가만히 않있습니다.
어리다고 무시하는직원들도 조금씩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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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ㅇㅇb
2013.07.25 14:50
그직원은 랑에나 파텍가서 일하면 고객들 사람취급도 안할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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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짱
2013.07.25 15:12
시계차고 가면, 츄리닝에, 짭으로 여기는 것은 아닐지하는 생각이드네요 -
죵스
2013.07.28 21:20
속으로 그렇게 판단하든 말든 자유인데
고객한테 그런 질문을 하는건 엄청...기본이 안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메가 가격이 쎄긴 하지만, 시계 아시는 분들에겐 대단한 고가는 아닌데...
전 롤렉스 스카이드웰러 5천도 넘는거 물어보니, 바로 실착하게 해주시던데 ㅋ
제 아는 후배는 태그 5백짜리도 잘 안보여주더라고 하던데...ㅋ
그런데 같은 브랜드라도 매장마다 천차만별이더군요~
결론은 직원이 친절하냐 아니냐 겠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