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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TheBosss 입니다.
다름 아니라 올해 초에 저희 어머니가 허리가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는데요.
MRI 촬영해보고 이것저것 검사해보니
의사말로는 척추뼈중 2개의 뼈가 튀어나와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수술은 의사로서 가장 나중에 권하는거라
주사로 틀어진 신경을 잡아주고 물리치료와 어머니가 집에서 사이클 운동기구를 타면서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서 치료해보고
올해 10월이나 11월쯤에 재검사 해봐서 그때도 상태가 안좋으면 수술을 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가 집에서 매일 운동도 꾸준히 하고 계시는데
통증은 계속 심하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당시에 어머님 진료를 맡았던 의사가 병원을 다른 의사에게 넘기고 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갔다고;;;
통증도 심하신데 믿었던 의사도 외국으로 가버리니 어머님께서 많이 불안해 하시네요;;
쨌든 오늘 전화오시더니 서울원광한방병원 이라는곳의 광고를 봤는데
침 등의 시술로 1~2회만 시술받으면 고칠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하시면서
저한테 알아봐달라고 말씀하시는데
척추 질병관련해서 한방병원 치료받았던 후기등을 보니
오히려 상태가 악화돼서 결국 수술받았다는분들도 계시고;;;
그냥 좋은 척추전문병원을 가시는게 나을지
아니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방병원을 찾아가는게 나을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타포 회원분들에게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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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o
2013.07.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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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09:26
저도 사실 척추전문병원으로 추천드리고 싶은데
본인께서 신문기사에 혹하셔서 지금은 제 말을 듣질 안으시네요 ㅠㅠ
계속 설득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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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07.22 13:04
작년에 수술했고
지난 5년 동안 허리때문에 안 해본게 없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보도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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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09:34
공기님께서도 허리때문에 많이 고생하셨군요... ㅠㅠ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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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2013.07.22 13:38
한방병원은 피하시지요.
번거롭더라고 몇 군데 병원 가보시고 다 들어보시고 현명한 결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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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09:35
저도 한방병원은 추천드리고싶지 않은데 어머님이 고집이 강하셔서..
본인이 한번 생각하신거는 자꾸 본인 고집대로 하시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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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3.07.22 13:50
음...
일반적으로...
한방의학은 예방의학 이고,
서양의학은 치료의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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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09:36
저도 그래서 척추전문병원으로 왠만하면 가셨으면 하는데..
설득을 잘 해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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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로머
2013.07.22 14:40
그정도로 아프신데 침 1,2번으로 낫는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몇년동안 안좋은 자세, 행동이 쌓여서 아픈건데 낫는건 한두번에 뚝딱?
꾸준한 재활 치료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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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09:36
그쵸?;;;
침이 만병통치도 아니고;;;
어머님이 제 말좀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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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7.22 15:38
저도 허리 안좋은데, 수술은 최후 방법이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재활치료가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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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09:37
재활치료는 일반적으로 전문병원에서 하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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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허스크
2013.07.22 15:44
의학에 지식이 없더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침 한두번으로 튀어나온 뼈가 들어가겠습니까? 세상에 사기꾼 많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한테 가셔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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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09:38
따끔한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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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22 17:25
재활의학과나 척추전문병원에 내원하셔서 정밀검진부터 받으시는게 최선인 듯 합니다. 먼저 댓글 다신 분들 말씀대로 침 한두방에 뼈가 맞춰진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다만 침술이라는 것이 신경을 건드려서 통증을 잠시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병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부적절합니다. -
TheBosss
2013.07.23 10:19
덕분에 재활의학과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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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07.22 18:03
좋은 방법으로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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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10:19
감사합니다 ^^
은빛달의기사님 덕분에 꼭 쾌차하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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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젼
2013.07.22 18:46
속옷입다가 허리다쳤습니다 일반척추병원치료 한방병원치료 받다가 튼*병원에서 360만원주고 시술
3개월뒤 재발. 그리고 지금 3일째 누워있습니다.
앞이 캄캄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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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10:20
에고.. ㅠㅠ
퓨전님 어서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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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JANDRO
2013.07.22 23:13
글쓴이님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살고 있는 사람 입니다.
얼마전 저희 모친 께서 저희모친은 꽤나 젊으십니다. 영문 모를 이유로 허리가 아파 병원을 몇군데나 다니고 시티에 엠알아이에 모든 검사를 다 받았드랬죠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죽는다 죽는다 해도 놔주는건 진통제 뿐이였구요, 딱히 나오는 병명 혹은 원인또한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인의 권유로 한분을 알게 되어, 치료를 받았는데, 이후 엄청 많은것이 나아졌습니다.
저 또한 믿지 않았고 무시했었지만, 겪게 되니 믿게 되고 무시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조심스레 권해 드립니다. 많은 방법등으로 해서 안될때는 한번 연락 주세요.
이 조차 좋은 방법이 될수 있을진 모르지만, 일단은 속는셈 치고 한번 받아 보시는것도 좋을듯 해서 말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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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10:21
감사합니다 ^^
가급적이면 그래도 빨리 쾌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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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뽕
2013.07.23 00:33
척추전문병원의 경우 자체 운동프로그램(견인치료 및 허리근력 강화운동)이 있어 혼자 운동하시는것보다
조금더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 의료보험이 안되(제가 갔었던 병원의 경우) 가격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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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23 10:21
감사합니다 ^^
어머니께서 재활운동에도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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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ion
2013.07.23 20:39
디스크 잘보시는 종합병원 추천드립니다. 무조건 수술 또는 한방치료보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겠지요. -
훅맨
2013.07.24 21:54
이글을 이제 봤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헷갈리실때는 척추전문 병원 3~5군데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말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보존적 치료부터 해나가시면서 수술은 최후로 미루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척추재활이나, 척추 도수치료쪽으로 알아보셔요^^ 물론 신경학적 증상(다리저림,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주사시술(신경성형술 등)이 효과적일것입니다. 이게 다리의 마비 수준으로 심해진다면 수술을 권장하구요. 숨쉬기도 힘든통증, 확실한 다리마비증상, 소변 대변조절이 안될경우에는 수술을 권장합니다. 그 외에는 최후의 최후까지 보존적 치료(재활운동, 도수치료)로 버티시는게 좋습니다^^
뭐 여기 한방병원 전문으로 계시는 분이 있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만....
그쪽 방면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말씀 조심스레 드리자면....
수술은 안 할 수 있음 좋습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서 전혀 새로운 허리가 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꼭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학적 증상(하지 근력저하 및 감각 저하, 극심한 통증으로 진통제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 등등) 이 있는 경우
그렇다 해도 단순 허리통증이라면 일단 휴식입니다. (하시던 일이 있다고 하면 모든 것 포함 해서입니다. 심지어 가사일 포함.) 운동, 물리치료 올바른 방법이라면 도움이 될수 있으나 경험적으로 해를 끼치는걸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결론적으론 제가 사진을 보거나 어머님을 본 상황이 아니라 확실하게 이렇게 하면(시술 혹은 수술 혹은 휴시 및 투약) 좋겠다고 단정 지으면 무당?하고 다를 바가 없을것 같고요.ㅎㅎㅎ
한방병원처럼 시술 밖에 할 수 없는 병원 보다는 수술 및 시술, 투약 다 가능하고, 어느것이 적절한 치료인지 판단 가능한 척추 전문 병원으로 가는걸 추천 드려요.
부산이시면 어디라고 추천 해드리고 싶지만.... 서울은 너무 많기도 하고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말씀드리기가 어려운점 이해해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