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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연애인의 말 한마디가 잡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안선영은 스스로를 속물이라 칭하며 “나보다 100만원이라도 더 벌지 않는 남자는 남자로 안 보인다. 연봉이 나보다 100만원은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강남역 S생명 뒤 소박한 꼬치구이 술집 같은 곳을 가라. 수요일, 목요일 정도에 가면 멀쩡한 양질의 남자들이 ID카드를 걸고 있다. 그런 남자를 공략하라”, “몸 좋은 남자를 좋아하면 금요일 저녁 헬스클럽에 가면 술 안 먹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다 있다. 의사 부인이 되고 싶으면 병원 1층 죽집이라도 앉아있어야 분위기 파악이 되지 않나”라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남자를 찾기 위한 방법을 설명했다.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이상형이 있듯, 안선영은 솔직하게 돈을 잘 버는 남자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큰 논란이 되었다. 안선영은 연봉 발언 뒤에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예비신랑의 연봉이 처음에는 나보다 낮았지만 내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자리 잡는 걸 지켜봐서 결혼까지 간 거다”라고 덧붙여 단지 돈만 가지고 사람을 만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밝혔다.
만약 안선영이 “돈을 나보다 잘 버는 남자가 좋다”거나 “능력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면 이런 논란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현실 역시 그렇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은 상대의 능력과 재력, 스펙을 보고 사람을 평가하고 만나고 있다. 그렇지만 “연봉이 100만원이라도 많아야 존경심이 생긴다”같은 안선영의 표현법은 분명 문제가 있다. 이는 사람을 존경하는 것에 그 사람의 인격이나 됨됨이 같은 것은 배제하고 그저 돈만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는 발언처럼 들린다.
‘멀쩡한 양질의 남자’라는 발언 역시 그렇다. 강남역 S생명과 같은 대기업에 다니는 남자가 멀쩡한 양질의 남자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멀쩡하지 않은 저질의 사람인가? 분명 그런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이런 발언에는 재산과 사회적 지위로 사람을 평가하고 등급매기는 것이 그녀의 의식에 당연하다는 듯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한다. ‘라디오스타’가 예능프로그램이기에 조금 과장된 표현을 사용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발언들은 안선영이라는 사람의 인격에까지 연관 지어서 생각하게 한다.
솔직한 것을 나무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것이 문제이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순화된 표현을 썼더라면 안선영은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이후 안선영은 트위터에 “다큐도 내 중심의 토크콘서트도 아닌 주제에 맞춘 예능프로임을 감안해주시고, 설사 자극적이고 실망스런 멘트가 있었다면, 진심 팬심에 상처를 드렸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릴게요”라는 사과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안선영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선영 사과 정말 좀 경솔한 이야기 아니었나 생각한다" "안선영 사과할 정도로 잘못한 것이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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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랫만에 예능을 봤는데 안선영씨 발언이 내내 쫌 거슬리고 불쾌 하기도 했습니다.
연봉이 많지않고 결혼을 앞두거나 또 앞으로 결혼을 해야할 남자분들이 보면 얼마나 좌괴감이 들까요?
조금만 있으면 나이40이 되실분이 그것도 공중파에서 말을 너무 경솔하게 한듯 합니다.
안선영씨 1억정도는 번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연봉 3000 도 안되는 분들이 허다 합니다.
그런 분들이 보면 얼마나 자존심 상할까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하고싶은말 하고 사는게 뭐가 잘못됐습니까만은
어떤분이 말씀하신데로 자신의 말만 맞다고 생각하지말고 내가 왜 욕을 먹을까를 생각 하셔야 할듯 합니다.
100만원 많아야 존경 할 가치가 있다? 그런 뜻에서 말한건 아니라는건 알겠지만
얼마든지 돌려서 이쁘게 지해롭게 얘기 할수 있는 여자분일거라 생각 했는데
너무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들어서 일까요?
연애인의 한마디에 어쩌면 순수한 사람의 가치관이 틀어 질수 있다고도 보입니다.
나름 속깊은 여자 연애인 인 줄 알았는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나의 질투와 시기 열등감이 아닐까하는 생각과함께 관조적 으로 바라봐야 할듯 합니다.
잠을 자다가 다시 잠이 오지않아 이렇게 몇자 올려 봅니다.
회원님덜 날더운데 또 파이팅들 하시구요 건강이 능력 국력 정력 입니다.
돈 아끼지말고 맛있는것 많이 드시구 항상 건강들 하세요!!!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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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3.07.1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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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ssic
2013.07.19 08:06
딴따라....말 조심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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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뼡
2013.07.19 08:11
역시 생긴대로 노네.
원래 걔가 말을 좀 경솔하게 하는것 같아요.
TV에서 보면 뭐든지 잘하는것 처럼 말하는데
딱 밥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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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2013.07.19 08:33
항상 입조심해야죠. 특히 연예인이 공중파에서 그런 말을 하다니.....
주워담을수 없는말, 저도 항상 입조심하자고 생각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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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7.19 09:07
마음속에 있는 말을 굳이 다 할 필요는 없고, 표현을 잘 했다면 나쁜 반응이 있을만한 내용은 아닌 것 같네요.
재미를 위해 자극적인 표현을 찾다보니 저런 말을 한 것 같은데..오락프로이니 그러려니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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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아범
2013.07.19 09:22
다는 아니겠지만, 요즘 대한민국 미혼여성들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거 같아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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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이어
2013.07.19 09:37
오늘 기사보니 여민정인가 예민정인가 가슴노출 사건도 그렇고 연예인은 그냥 연예인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이슈 or 논란을 만들어내야 먹고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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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쏘옹
2013.07.19 09:42
그냥 한번 웃어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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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만
2013.07.19 10:00
스스로 속물이라고 했으니 머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능력있는 남자가 좋다는게 머 틀린말은 아니구요...
하지만 말은 인격을 반영하기에 머 그런사람이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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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3.07.19 10:08
속물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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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
2013.07.19 10:18
자기 입맛에 맛는 능력남에게 호되게 빨린후? 버려져봐야
정신차리겠네요 -
yeshim
2013.07.19 10:31
여자들의 보편적인 생각일까봐 걱정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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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dd
2013.07.19 10:37
라스 보니깐 출연자들이 서로 말하다 지들끼리 흥분해서 오버하는 경향들이 보이더라고요 경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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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히
2013.07.19 10:38
다른 기준은 없이 단지 돈만을 기준으로 존경과 비존경(?)을 구분한다는 것이 스스로의 인격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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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iva
2013.07.19 10:47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는 그만큼 저런 사람이 많고 먹고살기 힘들기 때문이겠죠. 사생활 들춰서 깨끗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요즘 비난의 대상은 연예인이 다 가져가네요. 시청자는 늘 선한쪽에 있고 자기 치부는 들어낼 필요도 없는 안전지대에 있고, 잘못하나 유튜브나 인터넷에 퍼지면 그때부터 도덕성으로 무장한 비난의 시작.... 저도 그렇고 대부분 누리꾼이 그렇죠뭐 -
zum
2013.07.19 10:55
솔직한 본인생각을 얘기한거니 머라 말하긴 그렇지만 남편될 사람이라면 기분이 과히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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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손
2013.07.19 12:01
안선영은 저를 여자로 보겠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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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3.07.19 12:11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거리가 안되고...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거리가 되"는...
그런 선정성을 무기로 하는 예능이라는 곳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팔았다가 문제가 된 것이네요.
이런 별로 알 필요도 없는 정보(?)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세상이니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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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no
2013.07.19 12:15
맞는말씀입니다. 자극적이여만 주목을 받으니 점점더 기상천외하고 상식외의 무례한 행동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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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7.19 13:47
좌우지간 세치혀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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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7.19 13:48
천하디 천한 광대의 말 처럼 들리는군요....
사람은 이래서 교육이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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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2013.07.19 13:57
주둥아리로 흥한 자......주둥아리로 망하리라.....!!!!
말은 정신의 거울......!!!!
'존경'이란 단어를 언제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모르는........멍청한 딴따라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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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각
2013.07.19 14:33
그냥 그려러니....하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ㅎㅎ
오락 프로는 말그대로 오락으로 생각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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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빠와더치페이
2013.07.19 15:33
여초사이트에서는 안선영 쿨하고 멋지다며 엄청난 지지를 보내고 있다더군요.
한숨 나오는 현실입니다..
제 와이프에게 새삼 감사하기도 하구요.
아래는 진짜 존경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난 존경받아 마땅한 여자 고민정 아나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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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7.19 23:57
고민정 아나운서 반이라도 되면 좋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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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
2013.07.19 17:39
근데 연예인들도 결국 자기보다 돈 못 버는 다수의 보통 사람들의 관심으로 많은 돈을 벌게 된건데.. 그걸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활동 안하는 줄 알았는데 돈 많이 버나봐요? -
경일랑
2013.07.19 17:52
고민정 아나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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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티지
2013.07.19 20:01
멋있다 저런여자 어디가서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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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비즈
2013.07.19 22:00
비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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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NEM
2013.07.19 23:34
저는 방송으로 접했었는데요. 저는 솔직히 수입이 자기보단 많아야 남자로 보인다고 한거까진 이해했습니다. 이상형이나 이성관념이 그런가보다 했는데
자기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야 존경심이 든다는 말에서는 솔직히 어이없던데요. 돈 못벌면 존경할 가치가 없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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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개비
2013.07.20 01:33
원래... 그냥 싫어했는데... 이유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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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634
2013.07.20 05:26
역시 연예인 아무나 못하는 것 같네요 저정도 꼴통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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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살고있어요
2013.07.20 08:04
와 고민정 아나운서 멋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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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7.20 12:02
고민정 아나운서 급 호감입니다...
사람이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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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불가리
2013.07.20 13:34
저런분이셨구나 고민정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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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3.07.20 17:19
아우..고민정..진정 존경이란 단어를 제대로 써주시네요 -
인테리스타
2013.07.20 17:26
고민정 아나운서 참 바른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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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c
2013.07.20 17:55
안선영 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설화가 참 많았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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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7.20 22:03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좀 다른 측면을 한번 보겠습니다.
그래도 안선영은 솔직하다는 겁니다. 내숭뿐 아니라 거짓말로 커버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습니까. 닳고 닳아빠졌는데됴, 아닌척 가장한 사람들로 세상은 그득하게 차 있는데요,
그나마 솔직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
간장맛하드
2013.07.21 15:55
문제는 공중파방송 이라는게 문제 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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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자존심
2013.07.20 22:24
이래서 교육이 중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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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07.21 21:44
고민정 아나운서가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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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호빵맨
2019.07.13 20:59
아이고..ㅋㅋㅋ
찌질한 일개 딴따라의 말에 너무 신경쓰실필요 없습니다...
그러고 살다가 남편 정리해고 되던지 돈 못벌면 존경심 없어져서
이혼하던지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