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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여성혐오증글을 읽고 저도 조금 공감이갑니다..
요즘 취업준비하면서 오픈한지 두달쯤된 막창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사장님은 40대 초반의 미모의 여사장님이시고, 남편분은 다른사업하시면서 저녁에 가끔오는정돕니다.
사장님 외모나 몸매나 보면 30대 초반이라 봐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들도 꼬이고, 사장님에게 대쉬하는분들도 생기는데..
그런 남자분들 마음 다 알면서 가게에 필요한 물건, 업소용 도마(20만원선), 빙삭기(20만원선) 뜯어내고,
장사 안되고 손님 없으면 불러다가 직원들 다불러다 영업뛰게하고 십만원쯤 나온거 계산시키고..
최근엔 거래처 사장님이랑 완벽하게 바람이 나셨습니다.
직원들 다보고있는데 노래방에서 껴안고 노래부르고 난리부르스를 치시던걸로 부족해서..
어제는 사장님 시부모님 제사날인데 가게에서 남편이 가자마자 마트 사장님 불러서,
이것저것 일 같이하고 사장님, 거래처 사장님 두분은 안에서 일마무리 한다고
직원들 일찍 퇴근시키면서 문 다 잠그고 가라고 하네요..
거래처 사장님도 가정이 다 있는데 기러기 아빠랍니다.
들어보니 비단 사장님 뿐만 아니라 주위에 결혼하신분들에게 이런일이 빈번한것 같더라구요..
20대 중반의 나이에 참.. 많은걸 느낍니다.
결혼하기도 무서워지구요..
이곳만 유별난걸까요?
아니면 세상이 대체로 그렇게 다 똥통인걸까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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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7.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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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7.11 19:14
추천 감사합니다 ^^ 똥통이 아닌곳도 있으니 희망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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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2013.07.09 20:28
세상나와보시면..
인간이 아닌 쉐레기도 엄청 보게 될겁니다..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가 안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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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7.11 19:15
이미 세상에 나와있다 생각합니다 ㅜㅠ 물론, 쪼렙존이긴 하지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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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암의뜰
2013.07.09 20:36
나쁜건 빨리 잊어버리시고 좋은 것만 보고 배우세요..
그렇게 해도 세상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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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바
2013.07.09 21:00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죠 ㅎㅎ
단점은 눈에 쉽게 들어오고 장점은 오래 지켜봐야 알죠 보통...
주위를 잘 살펴보시면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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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맘
2013.07.09 21:23
안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니 너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필요가 없을 듯 하네요...
다른 알바 혹은 직장 일 하다 보면 위 적어 놓을 만큼의 막장들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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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밤
2013.07.09 21:55
사랑해서 결혼하고거 아니겠어요
보신것도 사실이지만 그 사실에 반하는 사실들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
간장맛하드
2013.07.09 21:59
차량이아주 많고 막히는 시간에 갓길로 가서 맨 앞차선에 선 뒤 차가 없으면 신호를 까고 냅다 달립니다.
냅다깐 차량 뒤로는 길게 막힌 차량들처럼 양심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누가 그렇게 못해서 안하는것 아닙니다. 더러 그런 인간들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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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07.10 17:34
저도 같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스스로의 기준이 제일 중요한거겠지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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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7.10 02:41
여성분이 고기집을 할 정도라면 살아온 여정이 보통은 아닐 것입니다.
먹는장사, 특히 물장사라는건 아무나 못하거든요.
일반 직장에 취업하시면 그런 사람들보다는 정상적인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최소한 대놓고 그러진 않죠)
너무 극단적인 예를 일반화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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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7.10 11:05
어린 나이에 많은걸 경험하고 계시는 군요
하지만 꼭 그런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힘 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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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di
2013.07.10 11:36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지만 안보고 안듣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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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쏘옹
2013.07.10 11:44
막창집 위치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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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이어
2013.07.10 17:45
추천드립니다 빵터지네요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위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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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3.07.10 12:24
숨어있는(?) 안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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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7.10 16:40
다 그런거 아닙니다.
일부 안좋은분들 때문에 전체를 매도하지 마시고,,,
성실하게 사시는 분들이 훨신 더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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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dam
2013.07.10 17:07
일부이긴 하지만
그 일부가 점점 대부분이 돼가는게 안타까울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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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07.10 21:05
일부 그런 사람이 있는 모양이군요.
가까운 이웃, 친지, 친척들 다 따져봐도 그 흔한 이혼가정 하나 없고, 다들 건실하게 잘 살고 있는데
참으로 드라마의 한장면 같은 이야기네요.
결혼하고나니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딴 여자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납니다. 와이프도 결혼 후 제가 더 좋아졌다고 하구요.
지금 아르바이트 하면서 배우실 교훈은 "결혼은 무서운것"이 아니라
"생각 똑바로 박힌 여성을 만나는 것"입니다. 물론 본인도 제대로 된 결혼관이 확립되어야겠지요.
좋은분 만나셔서 행복한 결혼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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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깡통
2013.07.10 23:4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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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3.07.13 04:17
탁공님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아르바이트 하시는 곳 위치를 알려주시면 방문하고 싶습니다.
흐허허 ;;;
PS: 세상 모든 여자가 다 저렇지 않습니다. 일반화 하실 필요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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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7.16 10:35
복불복입니다..............^^
이십대 중반인 분한테 할 말은 아니지만 살다보면 더한 똥통도 보게 될겁니다~
막장같은 현실엔 신경쓰지마시고 본인 위주로 행복하게 사시면 되는겁니다~
똥통같은 현실에 기운내시라고 추천하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