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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네이버에서 약 30평 이상의 식당, 술집에서는 전면 금연을 실시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금연, 금주한 지는 꽤 되었지만 흡연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사는 1인으로 흡연자들의 입지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7월중 한국에 잠시 들어갈 수도 있는데 술집에서 흡연을 못한다면 많이 아쉬울 듯 합니다.
간접흡연이라도 하고싶은 심정이며, "요즘 담배는 무슨 맛이냐?" 라며 한두개 피워볼 마음도 있는데 금연이라니요..ㅠㅠ
제가 궁금한 것은 '술집' 의 범위입니다.
호프집은 확실히 금연, 유흥주점은 흡연가능인 것 같습니다만...각종 바, 실내포장마차, 이자카야 등등은 어떻게 되나요?
금연이 대세인 현실에 역행하는 질문을 남겨 죄송합니다만..너무 궁금해서 그러니 술집의 범위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술과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참고 사는 것이 맞는가 하는 질문을 가끔 듣는데...정말 그렇습니다.
술맛 조금 알고 담배 조금 피워본 분들은 끊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10년 이상 주3회 이상 여러병의 소주를 마시며 흡연을 즐기던 저같은 사람은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서도 매일매일 인내하며 이겨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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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이어
2013.07.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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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삼구
2013.07.02 09:52
1. 정확히는 술집이 아니라 150m^2 이상 되는 점포에서 흡연이 불가하다는겁니다. 까페나 일반 음식점도 포함이 되는 것이지요.
2. 술은 끊는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고, 담배는 5년간 끊어봤는데 잠시 참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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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3.07.02 10:15
흡연가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한국도 어서 전면적인 금연이 실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정쩡한 법안이 맘에 들지 않더라구요.
제가 사는 동네는 모든 빌딩에 흡연실까지 폐쇄하여 건물안에서 흡연은 불법입니다. 식당, 술집, 카.지.노 등등 모두 금연구역입니다.
추운 겨울 혹한기엔 영하 20~30도까지 내려갑니다만 흡연자들은 모두 밖에 나가서 흡연을 해야하죠.
몇년전부터는 심지어 건물 입구에서 거리 9미터 안에서의 흡연이 불법으로 규정되었습니다.
물론 입구 가까이에서 펴대도 이것 때문에 벌금을 받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만 적어도 사람들에게 불법이란 인식을 심어준것만으로도 큰 효과라고 보구요.
비추 각오 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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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
2013.07.02 10:15
네 면적기준으로 150제곱미터 이상만 금연이 되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약 45평정도. 그이하는 아직은 무방... 담배는 정말 건강뿐만 아니라 2세를 위해서도 그리고 피부노화와 탈모, 치아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금연을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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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ss
2013.07.02 10:27
비흡연자이구요.
건물내에 흡연장소를 아예 없애버리는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대로변같이 사람들 많은 길거리같은곳에서는 좀 못피우게 했으면 싶네요...
어린 아이들도 지나다니는데
태연하게 담배피우는분들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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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7.02 12:02
맞습니다.
흡연구역을 없애다보니 길에서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으니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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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7.02 17:51
얼마전에 서울역앞에 지나는데...
앞 인도에 불이 난 줄 알았네요.
백명에 가까운 수십명들이 인도에서 담배 태우는데...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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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STA
2013.07.02 10:35
흡연도 세금내고 하는 행위인데 담배는 팔면서 피지는 말라는 식이니 좀...컬렉션 할 것도 아니고;;
흡연할 장소를 딱 지정해주고 그 이외의 구역에서는 금연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반평생 흡연자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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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쏘옹
2013.07.02 10:53
질문과 상관없는 댓글입니다만,,,매일 하루에 3갑씩 18년을 담배를 피웠었는데,,,
한모금도 담배를 안 들이킨지 이제 1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작년까진 그래도 골초였던 한사람으로서 흡연자를 많이 배려했으나,,,
금연한지 만 10년이 넘어선 요즘엔 다른건 모르겠고 길거리에서 흡연하며 보행하는 사람들은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앞에서 담배 연기를 뿜어대며 당당하게 걸어가는 사람들 뒤에
고통스럽게 뒤따르는 비흡연자가 훨씬 많다는걸 한번쯤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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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3.07.02 16:46
저역시 18년 골초 3년 금연중이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처음에 금연하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미친 짓을 하면서 남들에게 피해를 줬나' 부끄럽더군요.
보행하면서 흡연은 정말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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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사람
2013.07.02 10:58
비흡연자 생활 5년차라 직접적으로 큰 관련은 없지만
한 때 애견가이기도 하였고 흡연 전도사이기까지했던 사람으로서 참 씁쓸합니다.
전 큰 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흡연구역만 좀 늘렸으면...
공공장소, 거리, 음식점 등에서 피우는 건 그만해야겠지요.
아직까지도 몇몇 어른들은 애기들있는 식당에서도 잘 피우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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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41
2013.07.02 11:30
코엑스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입니다. 작년 말부터 삼성역 6번 출구부터 봉은사 사거리까지 금연거리로 지정했는데요.
흡연자 입장에서 불만인 건... 비흡연자의 입장만 생각하고 흡연자의 입장은 전혀 고려를 하지 않는 거 같아서 솔직히 어느 정도는 화가 납니다 ㅋㅋㅋ
저도 담배 피우면서 다른 사람한테 폐 끼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금연구역을 늘리는 것만 생각하고 흡연구역을 확보해 줄 생각은 전혀 안 한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외부교육을 들은 적이 있는데 강사분께서 흡연자들이 국가에 내는 세금 보면 이사람들이 국가 먹여 살린다고 하더군요. 과장이 섞여 있다는 건 압니다만... 비흡연자께서 입장 바꿔 흡연자의 입장을 생각해주니 고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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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리
2013.07.03 09:49
세금얘기는 빼는게... 청소비는 새발의 피고, 폐암으로 지출되는 건강보험료는 비흡연자가 낼수도 있어요 -
단군
2013.07.02 13:02
유흥주점, 바, 등등 가리지 않고 면적기준 초과하면 단속대상이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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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3.07.02 13:55
유흥주점은 제외 아닌가요?
그럼 클럽이나 나이트도 금연인가요??
뭐 제가 갈 건 아니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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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2013.07.02 22:14
네......열거하신 곳 모두 45평이상이면 금연구역입니다...... -
인천호돌이
2013.07.02 14:06
평상시에는 흡연 욕구도 안 생길 뿐더러 전혀 흡연을 안 하는데, 술만 들어가면 줄담배를 피는 습관을 가진 저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낭패인 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근데 최근에 제가 갔던 술집들은, 면적기준이 미달이었는지 여기 금연이냐고 물어보면 종이컵에 물을 조근히 따라서 주더라구요 ㅎㅎㅎ
아직은 과도기라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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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07.02 15:19
다 안됩니다~~ 하지만 지하에 있는 그 곳들은 막상 가면 다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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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리안
2013.07.02 17:03
비흡연자지만 남자만의 건물이 필요한 시점이군요^^
지하 30평 이하의 흡연자 전용바하나, 펍하나.
1층 남성 전용 폅집샵 및 시계샵.
2층 시가바 물런 30평 이하입니다. 남은 2층과 3층은 오디오 전문샵.
4층 자동차 용품 및 아웃도어 용품점.
요정도로 명동혹은 강남쪽에 생기면 어떨까요? 능력자 회원님 한분이 사업성 있으시면 추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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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7.02 17:58
흡연자 입니다만. 거진 20년 되어 가는 군요. 어이쿠 오래되었네요.
식당, 술집내 금연 찬성합니다.
흡연실 별도 운영 찬성합니다.
혹은 적당히 분리된 흡연석 찬성합니다.
밥먹으며 담배피우는 사람은 진짜 이해하기 힘듭니다.
건물내 완전금연은 반대합니다.
길거리 걸어다니며 담배피우는것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운전하며 피우고 꽁초 밖에 버리는것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뒤따라오 걸어오는 사람, 거리 청소하시는분, 우리 환경의 입장도 배려해야 합니다.
다만... 길거리 넓은 인도 간간이에 버스정류장과는 멀리 떨어져서 소형 쓰레기통 + 흡연공간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의 경우 흡연인구가 대단히 많지만, 꽁초가 길거리에 굴러다니지 않으며, 걸어다니며 피우는 사람들도 거의 없습니다.
일정구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피우는데, 옆에 그다지 피해를 주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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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3.07.04 00:13
일본은 동경기준 흡연구역외 노상흡연금지입니다. 대신 식당등의 업장은 흡연가능. 오히려 실내공간이 비흡연자에게 불리합니다만 노상흡연이 안되어 흡연자들은 싱업시설로 담배피러 들어갑니다. 업주들은 반사이익이 생긴셈이구요 -
천지인
2013.07.02 18:15
담배 끊은지 25년되니 오히려 담배냄새가 역겹더라구요.
그런데 술은 늘었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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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털
2013.07.02 22:51
술집에 담배 못피게 하는건 말이좀 안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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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07.03 23:20
흡연구역은 관심없고
무조건 금연구역만 늘리는건 참 덜떨어져보입니다ㅋ
물론, 전 흡연가구요 -
와치빈이
2013.07.05 14:40
당구장에서는 흡연이 허용됩니다.
질문하신 술집의 범위는 답변을 못드리겠습니다만, 마지막 문장이 와닿아서 댓글을 남깁니다.
'술과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참고 사는 것'
담배 끊은지 15년정도 되었는데 요즘 힘든일이 겹치다보니 자꾸 생각이 납니다.
끊은지 알았더니 참고 있었던게 맞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간절히 생각날줄이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