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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이곳 타임포럼엔 11년도에 가입을 했더군요.
항상 시계에 대한 로망을 안고 이곳에서 이곳저곳 글들을 읽으며 갖지 못한 시계에 대한 서운함을 달래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저도 나이를 먹고, 결혼하고싶은 여자가 생기고, 이제 결혼을 앞두고 예물을 보게되었는데,
솔직히 전 아무것도 받을 필요를 못느끼겠더라고요. 정장이니 코트니... 직장이 매일 수트를 입는 곳이라 정장을 비싼걸 해야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매일 교복처럼 입는 옷이기에.. 그래서 결론은 시계한개만 좋은걸 받자. 란 생각에 도달하게 되었죠.
아...반지도 커플링이 있기에 전 필요없습니다. 아내될 여친에게나 패션세트로 이쁜걸 해줄 생각입니다.
그랬더니 감사하게도 천만원까지 시계를 고를수있도록 해주셨더군요. 전 3~400만원 선에서 시계를 보다 천만원에서 고를려니 이건뭐..신세계가 따로없었습니다.
헌데, 막상 시계를 천만원이나 지불하고 사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로렉스 섭마와 dj, IWC의 3714 중 매일매일 저울질을 하다 문득 든 이 의문이 쉽사리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제 주변의 친구들은 시계는 커녕, 둘이 열심히 모아서 5천만원 전세에서 시작하기도하고,
다들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데...음...
타임포럼이니 늘어놓는, 어디에 마음껏 넋두리하지도 못하는, 혼자만의 고민이였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겐 배부른 헛소리나 한다고 질타를 받을것이 뻔하기에...
(아마 휴대폰보다 정확하지 못한 시계를 그 금액을 지불하고 산다는건 미친놈이란 소릴 들을겁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저처럼 드림 워치를 손에 쥐기전 순간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밤새우신적이 있는지...
그 후에 어떤 결정을 내리셨는지...궁금하네요.
어떤이에겐 쓸데없을 저만의 고민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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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좋은 댓글들과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결정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주변 지인들에게도 말못할 고민으로 몇날 몇일을 밤을 새워가며 고민하였었는데,
조금은 속이 시원해졌네요.
내일 백화점에 가서 시계를 정하려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후에 이쁜시계 인증샷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말씀을 꼭 드리고싶네요.
저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
댓글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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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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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33
2013.06.28 20:50
돈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봅니다...천만원은 큰돈이지만 본인에게 가치있는 일에 쓰면 그것이 불우이웃돕기든 시계를 사든 무엇이든 잘 쓰는 것이라 봅니다...잘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가치있는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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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2:58
이제 한걸음 한걸음씩 제가 원하는, 제가 가야하는 방향으로 길을 찾은듯 싶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셔서 제 결정에 크나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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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3.06.28 20:52
본인이 벌써 구입하는데 의구심이 든다면 때가 아닌듯하네요.
실제로 3~500만원대에도 정말 좋은 시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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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2:59
네~~아무래도 천천히 다시 생각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그 가격대면 제가 마음 편히 고를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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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쓰
2013.06.28 22:34
결혼 축하드립니다.(축하 할일 맞지요?ㅎㅎ)
"이 거금을 지불하고 시계를 사는것이 지금 제게있어 옳은 행동인가 입니다.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이 질문에 정답은 없을듯 합니다,경험 해 보지 않고서는요^^;
구입하고 아니다 싶을때를 위한 여지를 둔다면 리세일 괜찮은 브랜드(뭔진 아실듯^^)를 경험 해 보는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예물은 못판다고 할수 있다는게 함정..-_-
need로 만족하느냐 want를 충족 시키느냐는 결국 본인의 몫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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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03
네..결국 제몫이겠지요. 거금을 지불하고 시계를 구매해도 만족할듯하고,
조금 저렴한 가격을 지불하고 시계를 구매해도 만족할것 같습니다.
시계에 대한 욕구가 그 액수까진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론진이나 오리스, 오메가의 저가 라인에서도 충분히 좋은시계는 넘쳐나니까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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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0003
2013.06.28 23:15
여유는 되는데 구매를 할 가치를 못찾는다...???
그럼 사지 마시고 다른곳에 투자하세요...( 제 생각엔 그건 여유가 아닌거 같네요..)
진정 여유가 있다면.. 그런 고민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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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00
음....여유가 아니다. 란 말씀이 와닿네요.
제 돈도 아닌데다가 부담까지 느끼는데, 그걸 여유라고 생각한건 분명 잘못된 생각인듯 합니다.
부담없고, 고민할 필요가 없는 가격대에서 신중히 찾아보는것도 좋겠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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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b
2013.06.28 23:25
결혼 축하 드리면서..
남들 하니까 나도 해야할 필요도 없고, 남들이 좋은거 한다고 나도 좋은거 할 필요도 없습니다.
쿠쿠님께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건 시계에 대한 열정이 아직은 천만원을 투자하기엔 조금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유가 되시는 것 같으니 굳이 예물이니까 하는 생각으로 천만원짜리 시계를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적당한 선에서 기분 좋게 받으시고 나중에 '정말 갖고 싶은 시계, 꿈에서도 나오는 시계 ㅎㅎ' 가 생기면 그 때 구매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그나저나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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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05
댓글들이 하나하나 너무 감사하네요. 좋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시계에 대한 열정이 천만원을 투자하기엔 조금 적은게 맞습니다.
전 아직 그정도로 시계를 원하지 않습니다. 후에 제가 벌어서 산다면 모를까..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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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3.06.28 23:56
의구심이 든다면 아직은 1000만원대 시계는 이른듯합니다. 구입하였는데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면 굳이 돈주고 구입할 이유가 없죠.
후회없는 선택을 지향하여 구매를 결정하시는것이 가장 좋을듯하네요.
본인에게 편안한 가격대 또는 조금 올려 잡아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대에서 본인에게 가장 멋진 시계를 구입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남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잘 선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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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09
여기 답글들은 다 제게 조언을 주시는 글이라 곰곰히 되새겨보면 읽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휘둘릴만큼 제 귀가 팔랑귀는 아니니 걱정 안하셔도 괜찮으실듯...싶습니다.
여자친구와 잘상의해서 결정토록 하겠씁니다. 약간만 부담스러운 가격대에서 골라보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인듯!!^^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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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쿠
2013.06.29 00:48
고민이 된다면 사지 마세요 - 결혼 3년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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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09
넵!! 인생 선배님!! - 예비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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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땜에
2013.06.29 01:31
결혼 축하드립니다.^^
제 경우와 의견을 말씀드리면,
결혼을 준비과정은 매우 특수한 상황이고 아주 복잡한 과정 입니다.
처가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처가에서 얘기 나온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처가집 갈때마다 기분좋게 예물시계 차고 가시고,
부인께서는 처가 식구들 있는 자리에서 " 오빠~예물 시계 너무 멋있지!" 한번 얘기하고,
Kuku님은 "이렇게 좋은 시계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 드리고~"
처가 어른들께서 흐뭇하게 웃으시면서,
"우리 사위는 고급 시계가 참 잘 어울리는구나!" 마음속으로 생각하시면,
예물시계 역활은 충분히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kuku님께서 처가에서 얘기한 예산의 시계를 사지 않겠다고 하시면,
처가에서는 부담스러워서 안산다고 당연히 생각하실테고,
그럼 "우리 사위는 참 검소해서 좋아!" 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처가에서는 "우리가 사위한테 이정도 사줄 능력도 안되 보이나?"
또는 "처가에(부인한테) 예물 해주는 상황이 부담스러워서 금액을 낮추려고 하나?"
또는 "보기보다 사람이 소심하네!"
이런 걱정과 오해를 제공할 소지가 있습니다.
저와 주변에 결혼하는 상황을 보니깐,
남자의 경우 예물을 거의 안하고, 시계도 안하던지(중저가 시계를 사던지 하면),
Kuku님 의견이 중요하긴 하지만, 본가 부모님께서 속상해 하실수도 있어요.
제 댓글은 그럴수도 있다는 가정이 많지만,
기분좋게 상황을 받아들이시는게 혹시 모를 오해를 방지할수 있을꺼예요.
사람마다 결혼 예물 준비하는 정도의 차이는 당연히 있는거구요.
Kuku님이 예물시계를 5백 정도 생각하셨는데,
처가에서 천만원대 시계를 사주시겠다 하시면,
그 차액만큼(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 처가 어른들께 선물 해드리세요.
함 들어가는 날 또는 전후로 날잡으셔서,
장인어른 선물은 지갑 20만원짜리 하나 사시고,
480만원으로 장모님께는 샤넬백 하나 사서 포장해서 갖다 드리면,
최고의 사위로 등극하면서, 예비 신부 눈에서 하트가 100만개쯤 나오는 신기한 광경을 보시게 될꺼예요.
행복한 고민 많이 하시고, 결혼 준비 잘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 -
kuku09
2013.06.29 13:15
이런 말씀을 드리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장모님께선 명품백하나 없이 지금까지 살아오셨습니다.
얼마전(일주일도 안되었습니다.) 제 여친과 남동생이 부산에 끌고가서 강제로 명품백을 하나 사드렸을 정도니까요.
여친의 부모님께선 명품에 대한 인지도나 필요가치에 대해 잘 못느끼시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계를 천만원까지 생각하신다는건 그만큼 딸을 사랑하신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더욱더 고민되고, 또 고민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답이라 여기고 여친에게 더욱더 잘해주려합니다.
시계얘길하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많이 듣는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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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6.29 01:55
타포 끊으실거면 원래 생각하셨던 것만 구입하시고, 타포 계속 로그인하실 거면 천만원짜리도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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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16
지난 2년동안 들락날락 거렸지만, 소유욕이 커지진 않더군요.
사람마다 달라서 전 괜찮을듯 싶습니다.
괜.찮.을.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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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6.29 03:15
불편하거나 걸리는 마음과 생각이 든다면 보류해두시는게 좋은거죠.. 괜히 그것때문에 불화가 생길수도 후회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시계는 천천히 사도 되요. 언제든 새로 구입할때의 기쁨은 변하질 않으니까요..
잘 쓰는게 중요하잖아요...
알뜰하게 살자... 라는 신념으로 두분이 같이 부지런히 신혼을 시작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결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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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17
사람사는게 중요하지, 물질이 중요한건 아니기에.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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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6.29 10:03
앞으로 돈이 필요할 일이 많습니다. 시계 구입보다 저축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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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18
여자친구와 통장도 만들어서 작지만 꼬박꼬박 저축도 하고있습니다. 시계를 구입할 돈으로 보태면 금상첨화겠지요...
말씀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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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3.06.29 11:18
저 같아도 고민 많이 될 듯~~ 우선은 저축하고 나중에 와이프 컨펌받고 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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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19
팀장이나 부장님, 혹은 대표의 컨펌보다 더무서운 마누라의 컨펌.ㅋㅋㅋ
이 의견은 잠시 넣어두겠습니다.... 전 미래의 제 와이프가 무서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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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6.29 11:20
상한이 천만원이면 사오백짜리 구입해도 된다는 거쟎습니까.
뭘 걱정하십니까.예쁜 신부님 앞에서 시계 브랜드가 오락가락 하시는 겁니까...
위에 참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현명하게 생각하시길요.
(진짜 솔직하게 20년전 무일푼으로 자수성가 독립결혼 한 1인... 집은 저축+회사보조+사택신공으로 해결하고, 신부는 가전제품 3총사와 침대만 들고 왔다는...)그리고 (타포 가입일 보시면 알겠지만 브랜드 와치도 작년에 딱 한개 구입해서 아끼고 있는 1인...) 예물시계도 국산 저렴한것으로 땜!빵!
그래도 잘 살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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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u09
2013.06.29 13:22
윽...매를 맞는것같이 마음한켠이 아려오네요.
브랜드가 오락가락...죄..죄송해요^^;
저도 사람인지라 물질욕에 잠시 눈이 멀었나보네요.
신중히 생각하고 여자친구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어서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잘살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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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6.29 11:23
드림와치를 신부에게 해결시키시려 하시기 보다는..
내 노력으로 드림 컴 트루..도 좋죠.
제가 보기엔 '그냥 어떤 시계'에 대해 고민이 된다면 지르지 마세요.
특정한 하나에 강렬한 열망이 있으시면 질러야 하지요. -
kuku09
2013.06.29 13:22
제 노력으로 이루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네요.
말씀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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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시계
2013.06.29 15:06
결혼 축하드리고요 한가지 말씀 드리면.
시계는 여유되는 돈으로 하시는 거죠. 제생각은 아무리 예물이지만 1000만원 대의 시계라.
저같으면 2.300만원 대 시계 구입하시고 나머지는 저축을 할것임니다.
시계라는 것이 본디 자기 만족이기때문에. 당사자가 2.300만원대 시계를 만족하신다면
1000만원 넘어가는 시계는 사치가 되겠죠.
하지만 만족못하신다면. 사시는것도 방법임니다.
결국 부담이 가느냐 안가느냐 의 문제인듯요.
주제넘게 말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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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니
2013.06.29 16:24
최종 결정은 본인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멋진 결혼 축하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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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6.30 18:43
먼저 결혼 축하 드립니다.
시계값 천만원이 나에게 어떤지를 먼저 생각하시고 결정을 내리세요.
천만원이 다른 용도로 전환됐을때와 그러지 않고 시계를 샀을때,,,
결정은 본인이 내리시는겁니다.
항상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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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3.07.01 00:10
차시다가 질리거나 후회되면 수업료 냈다 하시고 팔린 액수에 마음 푸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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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부엉이
2013.07.01 13:13
공감가는 글입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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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di
2013.07.02 08:57
결혼 축하드립니다 ^^
마음에 드시는 물품을 고르고 골라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돈은 돌고 도는거지만 그때 해보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보다는 한번은 경험해보시는것을 추천해드리고..
천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니 부부가 같이 할수 있는 커플 시계로 하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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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털
2013.07.02 22:55
꼭 새거아니어도 중고도 많이 예물로 하 십니다
감사드립니다. 제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인생관에 대해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보고
여자친구와 상의해서 결정토록하겠습니다. 그게 곧 답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