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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3.06.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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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연금술
2013.06.28 02:11
취리히는 영어로 되어있다니 그건 다행인거 같습니다.
남은 곳 하나 잘 보고 오겠습니다. -
꾸찌남
2013.06.27 11:26
답답해 미치고 후회하시는 그 느낌 100% 동감합니다.
시계 박물관엔 가보지 않았지만 빈티지 시계에 대해 전혀 몰랐을때 첫 빈티지 시계/무브먼트를 대면했을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을거 같습니다.
처음에 뭐가 좋은지 모르고, 뭐가 나쁜지 모르고, 보면 그냥 흠... 빈티지 회중시계넹 이정도... 무브먼트의 세공도 제가 볼때 별로면 그냥 평범한 오래된 시계같은 기분이었거든요. 그래도 스위스 방물관이라 익숙한 스위스 브랜드들이 많이 있었을꺼 같네요.
저는 월쌈, 일리노이, 엘진, 해밀턴같은 생소한 미국 브랜드 였거든요. 콜렉터분들에겐 아주 익숙한 브랜드지만 저는 이 해밀턴 시계가 스와치에 흡수된 그 해밀턴과 같은 브랜드인가? 할 정도로 제가 무지했으니...쩝... 당연히 같은 브랜드였습니다.
그러나 명장님이나 콜랙터분들께 설명을 들으면 같은 빈티지 시계가 설명듣기 전과 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말하신거 처럼 빈티지 시계, 박물관시계에 대해 책으로 인터넷으로 눈팅을 많이 해야 실제로 가서 많은 걸 느낄거 같네요.
섣불리 갈곳이 아니라는건 정말 좋은 정보네요. 언젠가 훌쩍 맘내킬때 떠날수 있도록 지금부터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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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연금술
2013.06.28 02:15
저도 제네바 파텍필립 박물관에서 무료로 영어가이드 하는게 있기에 같이 들었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설명을 해주니 그나마 그 박물관의 소장품에 대해선 약간이라도 알수 있어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그래서 거기선 컬렉션 설명 책 하나 샀는데 한국 돌아가면 공부좀 해야겠습니다. 빈티지..벼룩시장에 호이어 초시계가 200유로에 나와있던데 못산게 다행인건 아닌건지..빈티지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 -
Jason456
2013.06.27 12:30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죠...길지않은 글만으로도 빛의연금술님의 아쉬움이 전해옵니다.
시계 박물관에 가게 된다면 미리 준비하고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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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연금술
2013.06.28 02:16
전 정말 대책없이 간거라 ㅎㅎ 나중에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ㅎ -
카이사르칸
2013.06.27 17:02
Jason456님 말씀처럼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같은 여행지를 여러차례 가도 갈 때마다 보이는 게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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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연금술
2013.06.28 02:17
전 이번에 유럽여행 처음이라 아직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나중에 다시 올 그날엔 어떻게 느껴질지 아직까진 모르겠습니다만, 기대 됩니다 ㅎ -
태호
2013.06.27 17:36
지금 모르시더라도 그냥 보시는 것만해도 큰 공부 될거 같습니다^^
마냥마냥 정말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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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연금술
2013.06.28 02:18
제가 시계의 어떤 면을 좋아하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
권오현
2013.06.27 22:54
제가 라쇼드퐁 국제시계박물관에 대한 자료가 있긴한데.. 한국에 들어가서 시간이 된다면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사진찍으면 안되는 곳이긴 한데.. 도촬은 조금 했었거든요. -
빛의연금술
2013.06.28 02:20
라쇼드퐁 박물관에서 사람들이 그냥 사진 찍길래 저도 따라 찍었는데, 원래 안되는 곳이였군요... 나중에 사진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빛의연금술
2013.06.28 02:22
그리고 혹시 제네바의 바쉐론 콘스탄틴 전시관을 구경하고 싶으시면 미리 약속을 정하고 가셔야 합니다. 저도 그냥 갔다가 예약 전화번호만 받고 그냥 돌아와서 진짜 아쉬었습니다. -
천지인
2013.06.30 18:25
후회하신만큼, 앞으로는 더 공부하시게 될겁니다.
잘 돌아보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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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부엉이
2013.07.01 13:24
직접 시계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있다던데 전 언젠가 그 체험 한번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다녀오셨군요. 뉘샤텔, 라쇼드퐁, 르로클까지 갔다 오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취리히 박물관은 영어로 되어 있을 겁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