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에 취미갖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저의 첫 시가경험은 22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코히바 시가를 가지고 계셔서 하나 꺼내서 피워 봤는데, 방법을 몰라 커팅도 안하고 피우다가 나중에 가위로 조금 잘라내고 속담배로 뻑뻑 피웠었지요.

속담배로도 피울만 하지 않던가요? ㅋㅋ

시가용품을 파는 곳이 갤러리아에 있을텐데, 그런 곳보다 시가바에 가셔서 구경하시는 편이 더 나을듯 합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하바나라는 시가바가 있는데 가보시면 새로운 재미를 찾으실 겁니다.

그러나 저는 시가보다는 일반 담배를 좋아합니다~ㅎㅎ

시가 좋아합니다. 건강생각해서 너무 많이 피우지는 않지만, 가끔 술마실때면 한두대씩 피우곤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때 괜히 거드름 피우면서 입에 물고 사진 한장 찍어보자 했던게 시작이었습니다.ㅎㅎ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던 시절이었습니다.

찾아보시면 한국에 시가바가 은근 몇군데 있고, 또 싱글몰트 위스키를 주로 취급하는 바에서 대부분 좋은 시가들을 몇종류씩 구비하고 있습니다.

시가바만 따로 가기 부담스러우시면 바에 가서 추천받아 피워보는 것도 괜찬습니다. 

쿠바산 코히바가 가장 유명하지만, 시가도 워낙 종류가 다양해서 입맛대로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허.. 저거 애르매스 시가 재털이..ㄷㄷㄷ 역시 타임포럼의 레벨은 다릅니다 ㅎㅎ

전 '시계에 취미갖고 계시는 분' 으로 잘못 읽고... 아 참으로 대범한 질문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저도 얼필 시계에 취미갖고 계시는 분으로 보고 어익후 비추가 난무하겠구나 싶어 들어왔는데 시가였네요 ㅎ

담배 끊은지 11년째인데 시가 한모금 피워보고 끊었어야 하는데 ㅠㅠ

글과 댓글 등을 읽고나니 갑자기 담배 한모금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흡연자입니다^^;)

시가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담배를 끊은지 3년이 되가서.... ㅎㅎㅎ 

일반담배 피다가 시가 피기가 쉽지 않네요... 입담배가 안되네요...

요즘은정말 시가피시는분들 보기가 엄청 힘들죠

담배 25년전에 끊어서,,,

그때가 시가 입문하던 시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