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타포회원님들 중 의사분이나 병원관계자분 계시는지요...?

한국에 안 살아서 병원 추천은 못 드리지만..

병원 관계자로서 말씀 한 개 드리자면 

최악의 경우 수술 받는거는 아닙니다.. 단지 하나의 대책 중 한 개지요.

요즘 수술도 매우 좋아져서 만약에 수술하게 된다해도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정말 최악의 경우로서는 유방암 말기에 발견되서 손도 한 번 못 써보고 돌아가신 환자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너무 걱정 많이하지 마시고 모든게 잘 되길 바랍니다!

P.S. 혹시 비싸도 서울대병원 이나 세브랑스에서 수술 하시는거는 어떤가요? 

건강보다 값진거는 세상에 없습니다..!

유방 결절이 있어 조직 검사하신듯 하네요..

글로 봐서는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듯 한데, 서울대학교 암센터에서 치료 중이시라는게 다른 종류의 암을 치료 받고 있다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일단 조직 검사 결과가 중요할 듯 합니다. 양성 종양의 경우도 많이 있으니까요. 일단 악성이 의심되신다면 서울 내 메이저 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

어디든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서울대학교 암센터를 다니시는 것이 맞다면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수술 받으시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믿고

다니던 병원이니까요. 제 전공 분야는 아니라 대략적으로 조언 드렸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저도 전공은 아니지만 최근 빈도가 증가한 암에 대해서는 수술잘하는 병원 찾는것 보다 수술일정 잡기가 무척이나 힘듭니다.

자세한건 결과가 나온 이후 결정 할 문제지만 .... 저도 서울 메이저 병원 추천드리고 각 병원마다 어떤 교수님이 유명하고 잘 하신다는 환우 까페통해 알아 보시는 것 도 방법입니다.

허나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수술을 앞당겨 줄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면 백프로 사기 브로커일 가능성 있으니 참고하세요.

많이 답답하실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수술이니 일단 결과를 기다리는 게 먼저일 것 같구요.

일단 수술을 하게 되면 그 진행 정도에 따라 방법도 달라지고, 동반되는 치료도 달라집니다.

간단한 수술이라면 어디에서나 별 관계 없구요. 하지만 커진다면 동반되는 방사선치료와 화학요법의 경험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아무 데이터도 없고, 결과도 없는 지금, 어떤 병원을 딱 집어서 추천드리기는 좀 그러네요.

다만 수술 잘하시는 선생님들은 거의 병원마다 한분씩 계십니다.

겉으로 드러난 명의분들도 좋지만, 내부의 의사들에게 물어보시면 좀 더 정확하겠죠.

쭌파파님 말씀대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으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굳이 병원을 바꾸시겠다고 하시면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안세현 선생님 추천드립니다.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치료가 거의 확실한데 암 제거 수술방법과 재건 수요여부 그리고 방서선 치료여부등을 고려하여 유방센터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수술을 하면 서울대병원 일반외과 노동영교수나 한원식 교수가 유명합니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얼른 치료해서 완치를 기대해봅니다

유방암은 삼성 서울 병원에 양정현 교수를 가장 높게 알아주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유방 암은 누가 어디에서 수술하는 것 보다는, 늦지 않은 시기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수술이 특별히 어렵지는 않고, 모세 혈관이 모여있어서 다른 부위에 비해 전이의 가능성이 비교적 빠를 수 있습니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수술 이후에 사후 관리(?)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보답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답변주신 모든 분들께 추천드렸습니다...

조직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ㅠㅠ

일단 유명한 집도의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어지간한 대기시간이 걸린다고 알고 있구요.

왠만해서는 그 순서를 뛰어넘어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죠. 아마 게시판에서 묻는 수준으로 그걸 뛰어넘긴 어려우실겁니다.

마음이 매우 조급하신 시기이실텐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