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장사장 4241  공감:13 2013.06.06 12:27

현충일을  맞아  좋은글이 있어  포스팅해봅니다

당연히 아시는 내용도 있겠지만  현충일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자는 뜻으로 올려봅니다

 

6월 6일 현충일을 단순히 '쉬는 날'로만 기억하는 것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현충일은 '국경일'일까요? 아니면 '공휴일'일까요?

쉬는 날이라고 하니 '국경일' 아니면 '공휴일'인데 이 두 가지의 차이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헷갈려 할 것 같습니다.

 

 

달력에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날 즉, '빨간 날'이 되면 쉬는 날이라고 모두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이 '빨간 날'이 국경일과 공휴일로 구분된다고 하면 여기서부터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하면 쉽게 국경일과 공휴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경일'이란 국가적인 경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법으로 정하여 온 국민이 기념하는 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3.1절, 제헌철,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국경일에 속한합니다.

 그렇다면 '공휴일'은 어떤 날을 말하는 걸까요?

공휴일은 앞에서 이야기한 '빨간날'의 개념으로 '공적으로 쉬기로 결정한 날'을 의미합니다.

제헌절의 경우 국경일이지만 공휴일이 아니라서 달력에는 붉은 색으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현충일은 당연히 공휴일이고 국경일과 공휴일을 헷갈려서는 안됩니다.

혹시라도 현충일을 국경일이라고 오해해서는 안되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 .........

사전적 의미로 현충일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 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로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1145호로 제정되어 1970년 1월 9일 국립묘지령 4510호로 연1회 현충추념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82년 5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공포하여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매년 6월 6일에는 대통령 이하 정부요인들 그리고 국민들도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이날 오전 10시에는 전국민이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려 고인(故人, 죽은 사람)들의 명복을 빌게 되는데요.

 현충일의 추모 대상은 '6.25 동란(전쟁이 일어나 사회가 질설르 잃고 소란해지는 일)'에 전사한 국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까지 포함합니다.

 쉽게 말해 6.25 전쟁때 참전하신 분들은 물론, 독립운동을 한 분들의 넋까지 기리는 날입니다.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하게 된 이유는 6.25 전쟁과 역사적인 풍습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6월에는 많은 장병이 '호국의 수호신'으로 산화(어떤 대상이나 목적을 위하여 목숨을 바침)한 6.25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24절기 중 '손'이 없는 청명일과 한식일에는 사초와 성묘를 하고 망종에는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망종은 보통 6월 5일이나 6일경인데 1956년 현충일을 제정한 당시 망종일이 6월 6일이었던 것입니다.

 6.25를 상기하고 악귀가 없는 날(손 없는 날)에 제사를 지내는 민족 풍습을 고려해 6월 6일을 현충일로 제정한것입니다.

그래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각 가정이나 기관에서는 '조기(반기)'를 게양하는데요. 여기서 조기(반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다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현충일에 우리가 할수있는일 ...


 

첫 번째로 단 1분이지만 현충일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리면 온갖 고난과 고통을 견뎌낸 호국영령들의 활약상을 돌이켜 보며 그들의 헌신에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묵념의 시간을 갖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이며 작은 행동지만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경건한 자세로 묵념을 하는 것은 현충일에 꼭 해야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다음으로 현충일은 조의를 표하는 날이므로 국기를 게양할 때 '조기(반기)'로 게양합니다.

국기를 조기로 게양한다는 것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조기 게양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때는 기관기, 군집기, 새마을기 등 다른 형태의 기도 조기로 게양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충일에 대한 의미와 유래를 한 번쯤 되새겨 보며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특히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데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 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호국보훈의 달로 정한 것입니다. 6월 한 달간 추모의 기간(6월 1일 ~ 10일), 감사의 기간(11일 ~ 20일), 화합과 단결의 기간(21일 ~ 30일)로 나누어 다양한 호국 보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니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달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오늘만이라도  지난과거사와  오늘을 있게하신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날이되었으면 합니다

포럼여러분  뜻깊은  하루보내시길  바래요 ^--------^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영상홍보 [3] 토리노 3 359 2024.08.30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9] 타임포럼 4 847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3328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3026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9422 2015.02.02
Hot [정모 신청] 타임포럼 3분기 정모 관련 신청글 [25] 타임포럼 1 594 2024.09.12
Hot 서울 모 호텔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예물시계 도둑맞았습니다. [10] 샤샤티티 2 7075 2024.09.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31] 타치코마 14 1106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3] 오메가이거 13 1026 2024.05.15
22565 대통령 면담 기념 시계 [31] file 페니 1 5361 2013.06.07
22564 오늘의 사진 - 56 (6/7) [46] file 한변 14 5191 2013.06.07
22563 마에스트로에 나토 밴드 하신 분 혹시 안계신가요? [1] TH까레라 0 2556 2013.06.07
22562 왜 가슴보단 엉덩이인가? [40] file 블루11 1 13223 2013.06.06
22561 아이 워치(iWatch)? [18] file soulfly 0 3456 2013.06.06
22560 브랜드 포럼 페이지 깔티에 광고... [32] Duometre 12 3199 2013.06.06
» === 현충일 [顯忠日] === [21] 장사장 13 4241 2013.06.06
22558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24] file aquaaqua 6 2635 2013.06.06
22557 엘프가 나타났다.... [50] file 다음세기 2 31860 2013.06.06
22556 교통법규 관련 공익만화 ~~~~~~~ ^^ [26] file 장사장 0 5500 2013.06.06
22555 [펌] 남자도 성추행을 당할 수가 있군요... ㄷㄷㄷ [36] file 뽕세 0 4632 2013.06.06
22554 심심풀이 웃긴사진들입니다~ [49] file CS-356 2 3899 2013.06.05
22553 10분 전쯤에 [15] TheBosss 0 2923 2013.06.05
22552 가짜시계 저격 블로그 [21] ss5422 1 4719 2013.06.05
22551 불금같은 불수입니다 유머사진 투척입니다! [37] file redhands 0 3401 2013.06.05
22550 이동국... [23] 은는 2 3308 2013.06.05
22549 도쿄 록본기 힐즈 콤플렉스 오픈 10주년 영상 [17] 로부스토 3 3467 2013.06.05
22548 빨랫비누로 RO 만들기 [39] file joon920126 5 3581 2013.06.05
22547 시작되었습니다..딩딩딩!!! (몰입 모드) [20] 오토매틱입문자 0 3018 2013.06.05
22546 중고매물 거래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 짜파게티요리사 0 3030 2013.06.04
22545 사직서 제출할때 좋은 폰트는...??? [33] file 클라우드80 1 4044 2013.06.04
22544 고속도로 공사때문에 차량 유지비가...ㅠㅠ [15] 검닥 0 2820 2013.06.04
22543 여자 둘이 한달을 같이 지내면??????????? [56] file 뽕세 0 4385 2013.06.04
22542 아.... 멘붕... ㅠㅠ 독해도 너무 독한 왕좌의 게임 시즌 3 [46] file Eno 0 4621 2013.06.04
22541 타포인의 자세 [35] file cool 0 3134 2013.06.04
22540 맨 오브 스틸 4차 예고편 .avi [21] 알즈 0 2734 2013.06.04
22539 연애상담좀 드리고 싶습니다 ~ ㅠ [48] 맨눈뚱보 0 3243 2013.06.03
22538 최초 법무부 소속 출신으로 이루어진 2인조 댄스그룹. [17] file 포어 0 3383 2013.06.03
22537 [사진 수정][재업]역사적인 살아있는 전설의 10대 시계 [69] file 분당구선수 5 10557 2013.06.03
22536 죄송하지만...오랜만에 예전 기부스트랩 사시건 고소진행상황 보고 합니다.. [29] 개굴개굴 30 3912 2013.06.03
22535 다시 시작할수 있는 강인함.jpg [21] 시계고수 4 3226 2013.06.03
22534 삼촌이랑 처음 첫경험하러 간 업소.... [53] file 뽕세 0 16283 2013.06.03
22533 노래제목 앞에 침대에서를 붙이면, 억울한 물고기 [12] file 포어 0 7834 2013.06.03
22532 패스트앤 퓨리어스의 드웨인존슨 시계 입니다... [25] file 키위 0 11645 2013.06.03
22531 하드코어 폐인.. [39] file 도사오월 5 5352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