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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BC3 17564  공감:9 2013.05.29 18:37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9.jpg

 

안녕하세요,

오리스BC3입니다.

 

몇일전 이노님이 작성한 "Titoni"관련글을 읽으면서 티토니가 중화권위쥐로 공략을 펼쳐왔다는 내용을 보고

저도 중국시계시장관련 내용을 작성하고자 했습니다.

 

우선 제가 몇년동안 중국에서의 공부, 그리고 1년동안 상해에서 근무하고 수십번 북경 및 기타 중소도시를

출장하면서 핵심 시계매장을 다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시계업계는 절대로 아니고 그냥 시계가 좋아서요)

그리고 평소 중국의 와치포럼인 Iwatch365와 해외 와치포럼인 Watchseek를 보면서 느낀바를 적어봅니다.

저는 통계적인(Statistical)측면보다는 Historical 한 측면으로 언급을 하겠습니다.

 

"중국과 한국"의 대중들이 선호하는 5대 시계브랜드 비교

** "대중"이라 함은 60%의 서민들이 인식하고 구매하고자 혹은 구매한 사람을 칭함.

 

1. 세계시장의 1위는 중국-> 그 이유를 살펴보자면

(1) 거시적인 관점

     중국의 인당 GDP는 4,283미국달러(한국은 22,700미국달러)

  • 중국의 인구가 14억이기에 평균 GDP는 많이 낮지만 여기에서는 럭셔리같은 시계시장에 아무런 의미가 없죠.

           따라서 지니계수(Geni Index)라는 것을 봐야 합니다.

  • 중국의 지니계수는 0.50(한국 0.30) {지니계수는 한 나라의 빈부격차를 나타남; 지니계수가 0.40이 적당;
  •  만약 중국이 공산당 독재정권이 아니었다면 벌써 폭동이 났을지도~~}
  •  중국의 부의 분배가 한쪽으로 몰려있음

           -  그림 6은 중국기업의 랭킹 (중국 500대 기업중 70%이상이 국유기업; 국유기업은 거의 자원을 위주로 B to B시장임)

           -  따라서 "국유기업이나 공무원, 전문가집단, 토지사용권을 소지한자"들은 부를 엄청많이 소유하고 있음

           -  중국의 중산층이 2억 정도 됨(시계시장에서 2억명의 시장은 세계 1위임)

 

(2) 미시적인 관점

2억명의 중산층 중 중국의 부유한 남성이 주로 소비하는 파트:

** 아시다 싶다 중국인의 패션은 대체로 국내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부유한 자든 부유하지 않은 자든 다 같습니다.

    이유는 옷은 매일 바꾸기 때문에 나의 "Identity"를 표현할 수 있거나 "Enjoy"를 못하기에~~

    거기에 여자처럼 Bag에 대한 구매는 남성에게는 무의미 하기때문에~~

  • 자동차 (Benz, BMW, Audi 등)
  • 시계 (영원히 내 곁에 간직하고 나의 위치와 부를 나타내는 상징)
  • 단기투자 (국유기업이나 토지소지자들은 안정적이므로 도박을 통한 "기회주의" 획득)

 

2. 중국 대중이 선호하는 시계 브랜드                                         3. 한국 대중이 선호하는 시계 브랜드

(1) Rolex                                                                                             (1) Rolex

(2) Omega                                                                                           (2) Omega 

(3) Longines                                                                                        (3) Tag Heuer

(4) Tuder                                                                                             (4) Breiting

(5) Rado                                                                                              (5) Cartier

 

4. "중국과 한국" 선호하는 브랜드 비교

(1) 중국

92년 부터(92년8월 한중수교)중국이 대외개방을 하고 연해도시를 활성화하여 외국 유명브랜드들을 수입하기 시작했죠~~

그 당시 부터 스와치그룹에서는 중국경제에 맞게 우선 Rado를 수출하고 Longines, 마지막에 Omega, 최근에는 블랑팡등

하이엔드까지 수출하고 브띠끄를 설립하는 판국입니다.

  • Longines: 성숙함과 우아함, 거기에다 적정한 가격과 역사성, 명품브랜드의 이미지까지

          - 중국에서 론진은 "서민층에서 결혼예물시계의 최적"이라 생각할 정도로 론진은 부띠그도 많이 거의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시계 브랜드죠

          - 중국에서 선호하는 론진 시리즈: La Grande, Evidenza, Master Collection

          - 한국에서 선호하는 론지 시리즈 : Legend Diver, Master Collection, Hydro Conquest

          **  즉, 중국은 전부 드레스 라인에 집중, 반면 한국은 스포츠; 특히 다이버에 집중

                      마콜도 한국은 "문폐"에 대한 수요가 제일 많은 반면 중국은 "논크"에 대한 수요가 높음.

  •  Rado: 국내에서는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라도는 쿼츠무브에 세이믹 제질의 밴드"를 많이 사용하여 10년을

                     사용해도 새것 같은 느낌, 요즘은 오메가와 론진에 밀려 많은 빛을 일었음~~

  • Tudor: 롤렉스의 Sub브랜드로 그림3, 그림4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디자인은 롤렉 데이토나와 섭마의 디자인과 기본품질, ETA2824에 KIF(진동방지 시스템)를 추가하여

                     크로노미터급으로 수정하였고 가격은 오메가보다 조금 저렴함.

                      따라서 롤렉스를 선호하면서 구매하기 힘든 사람에게 최고의 워치임.

 

(2) 한국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미국에서 선호하는 브랜드에 집중.

미국에서 즐겨입는 American Casual=> Ralph Rauren, Tommy Hilfiger, Calven Klein, Levi's 등등에 국내도 이런브랜드의

선호도가 높듯이 미국에서 선호하는 대중적인 명품시계는 "태그호이어와 브라이틀링"이기에 국내 젊은 남성이나

결혼예물에 인기가 많음.

  • Tag Heuer과 Breitling의 공통점 : 전부 스포티하고 방수 좋고, 태그는 ETA7750이 들어간 까레라 및 링크 위주,

                                                                브라이틀링은 네이타이머 및 슈퍼오션 등 다이버 위주로 형성~~

 

5. 기타 차이

(1) 중국에서 잘 팔리는 시계:  Carl F. Bucherer,  Juvenia (오메가 급)

(2) 한국에서 잘 팔리는 시계: Fredrique Constant

 

** 정말 궁금한 것은 국내에서 이렇게 롤렉스에 대한 열망과 수요가 높은데 왜 더 저렴하고

     똑같은 디자인과 똑같은 명문에서 나온 "Tudor"매장은 전혀 없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상의 모든 자료가 저 개인적인 자료수집과 평가가 되므로 다소 틀린점도 있을겁니다.

그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즐거운 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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